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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_건설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라오스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건설/프라/플랜트 건설업

 

    산업 개요

 

저개발국가 대열에 속한 라오스는 여전히 도로, 공항, 교량 등 사회인프라의 보충과 정비가 필요하며,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인한 주거단지, 상업지구 등과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등 도시관리를 위한 시설에 대한 필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전반적인 건설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에도 실력 있는 건설업체들이 성장하고 있지만 현장 인력은 대부분 베트남 또는 중국 사람들로 구성되며, 라오스 노동력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외국 투자자의 경우 건설업 관련 법인 설립 시 지분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으며, 반드시 현지 업체와 합작해야 한다.

 

    시장 동향

 

건설업 관련 중국의 투자진출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개발지구로는 비엔티안 센터, 비엔티안 뉴 월드, 랏사웡 플라자, 싼찌앙 시장, 탓루앙 경제특구가 있다. 이외에도 타운하우스와 유통단지 등을 건설해 분양 중이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자본도 라오스 부동산개발을 통한 건설업 관련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2018년 통룬 시술릿 라오스총리는 제5차 정기국회에서 경제부양의 일환으로 비엔티안-방비엥 연결 고속도로(109km) 건설사업, 13번 국도 등 주요 도로 개선사업, 라오스 중부 사바나켓주 및 북부 루앙남타주 내륙항건설 등의 대형 건설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hatluang Lake Specific Economic Zone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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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라오스 경제특구 위원회

 

최근 건설과 관련 가장 큰 이슈는 총 60억 달러 규모의 라오스(비엔티안)-중국(쿤밍) 간 고속철도(421km) 사업이다. 2016년 12월부터 착공하여, 2018년 5월 31일 현재 33.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총 75개 터널(197.93km)과 167개의 교량(61.81km)을 건설할 예정으로,  중국의 6개 업체가 1,435m 표준궤간의 단선철도 건설에 참여 중이다.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완공될 경우 중국-아세안 간 경제벨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지연되어온 토지 및 기타 재산에 대한 보상금이 2018년 6월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ODA로 라오스(비엔티안)와 베트남(붕앙항)을 연결하는 철도건설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그 결과를 2018년 5월 발표하였다.총 연장 554.72km의 연결철도는 약 50억불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비엔티안)-베트남(붕앙항) 연결철도는 라오스를 내륙국에서 해상무역이 가능한 내륙연결국으로 전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쿤밍(중국) 철도망과 교차하게 되는 아세안 지역 내 중요한 인프라 사업이다.


    시장 전망

 

열악한 국가재정으로 신규 공공사업발주가 줄어들며 건설시장이 다소 주춤한 분위기지만,  아파트, 상가 등 일반 부동산 개발 관련 민간 투자 외에 인프라 건설을 위한 원조자금이 꾸준히 투입되고 있으며, BOT 방식의 수력발전, 라오스-중국 고속철도 건설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라오스 정부는 사회경제개발계획 실행안의 일부로 2025년까지 지역교통연계를 위한 공공투자 프레임을 수립했으며, 138억 달러의 예산을 도로, 교량, 철도, 공항, 항만, 국경 시설, 지방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기에 일부 국가재정과 원조자금을 이용한 건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진출 전략

 

라오스 역사상 최대 공공사업으로 평가받는 ‘메콩강 종합개발사업’은 EDCF의 재원을 받아 한국의 ㈜이산이 설계와 감리를 담당하고, 흥화건설이 시공했다. 이들 업체들은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상기 현장사업에서 사용된 한국산 중장비들은 자연스러운 제품 홍보 효과를 얻어 이후 현지 중장비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우리 나라 총 수출에서 개발도상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어 이들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ODA EDCF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 기업은 ODA 지원이 몰리는 메콩강 유역 및 아세안 국가들로의 진출 기회를 포착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제무대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는 전문기술 등의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양국 정부가 재원을 보장하는 EDCF는 불확실성이 큰 라오스에 우리 기업이 안전하게 진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현장 사업을 훌륭하게 완성하는 것과 더불어 사업 기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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