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 농업(코코아)

산업 개요

 

농업은 수십 년간 가나 발전과 성장의 중요한 부문이며, 2016년 기준 GDP의 19.9%를 기여했다. 이 부문은 총 인구 수의 60%를 고용하고 있으며, 가나의 총 면적 2,390만 헥타르 중 57%인 1,360만 헥타르가 농사 짓기에 적합한 땅이다. 가나는 삼림 식물지대, 북 사바나 식물지대 그리고 해안 사바나 지대 등 3개의 주요 농업지대로 분류된다. 주요 농산물 수출품은 코코아, 재목, 원예제품, 생선/해산물, 게임 그리고 야생 생물이다. 코코아는 가나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경제 부문이자 수출과 재화 소득의 주 원천으로 생산규모가 세계에서 2번째이다. 세계 2위의 코코아 생산국인 가나는 총 10개 지역(Regions)중 6개 지역에서 코코아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Ashanti, Brong Ahafo, Eastern, Volta, Central 및 Western Region이다. 코코아의 수확기는 10월부터 시작되며, Cocoa Marketing Board에 사전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된다. 대부분의 코코아 생산은 3헥타르 미만의 소규모 토지에서 소작농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수의 농부들이 교역을 지배하고 있다.

 

코코아 콩(Cocoa bean)은 19세기 초 네덜란드 선교사들에 의해 최초로 가나에 소개됐으나, 광범위한 경작은 아크라 오수(Osu)의 대장장이였던 가나인 Tetteh Quarshie 덕분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가나인은 Fernando Po섬(현재, 적도기니 영토)에서 수년간 살며 일했는데, 1879년에 가나로 돌아오면서 Amelonado 코코아 pods를 가져왔다. 이후, Eastern Region의 Akwafim Mampong에 농장을 만들었으며, 이것이 이후에 가나의 모든 초창기 코코아 농부들을 위한 교육장이 됐다.

 

시장 동향

 

농업 부문은 2018년 기준 가나 GDP의 18.3%를 기여한다. 그중 코코아와 코코아 제품이 가장 많이 기여하며, 2018년 총 코코아 수출액은 가나 총 수출액의 15.7%인 19억 달러였다. 2017년에 가나가 코코아 제품을 수출한 주요 국가는 네덜란드(4억 100만 달러), 말레이시아(2억 6,700만 달러), 브라질(1억 8,800만 달러), 미국(1억 4,900만 달러) 그리고 독일(1억4,400만 달러)였다. 코코아는 경제적 측면에서 가나의 최대 곡물이며 농업 수출액의 약 40%, 총 GDO의 2.2%를 점유했다. 또한, 수많은 시골 거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80만 명 이상의 농장가족들이 생계를 코코아에 의존했다). 코코아는 매년 약 20억 달러의 외환을 벌어들이고 있어 정부 소득 및 GDP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곡물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7년 코코아 수출로 가나는 약 19억 4,300만 달러의 외환을 벌어들였고, 이는 2016년의 18억 6,200만 달러와 비교적 유사한 수치이다. 




2017년 가나의 농업 GDP 기여율은 18.3%로 2016년 18.9%에서 하락하고, 2009년 31.8% 대비 확고한 감소치를 보였다. 이는 해당산업 종사자 및 투자자를 위한 정부와 금융기관의 부족한 재정지원과, 11만 헥타르의 농지에 피해를 준 아미웜(armyworm) 재해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을 진흥하기 위해 추가 예산배정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서 차관을 도입하여 관개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국가차원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대통령은 코코아 산업의 전략적 협업을 위해 2018년 3월 26일 아비장 선언문에 서명했다. 상기 2개국은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7년 국제 코코아 가격이 20% 감소함에 따라 수백만 명의 코코아 농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나, 코트디부아르는 협의된 코코아 마케팅 정책을 매년 공개하고, 해당분야의 연구를 함께할 계획이다. 가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의하면 아비장 선언문은 코코아 생산자들의 이익과 2개국의 경제를 보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나에서 코코아 제품들을 제조, 판매 및 수출하는 주체는 Cocoa Processing Company이며, 이 회사는 연간 64,500미터톤의 프리미엄 Ghana Cocoa콩을 처리해 Cocoa Liquor, Cocoa Butter, Cocoa Cake 및 Cocoa Powder로 가공한다. 이러한 반제품들은 초콜릿과 코코아 기반 식품류의 생산을 위한 주요 재료들이 되며, 외국 시장에는 ‘Portem’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코코아 가공기업은 약간의 코코아 반제품을 과자 공장에서의 사용을 위해 할당한다. 제과 공장은 초콜릿 과자류(Chocolate bars, chocolate spread, drinking chocolate 및 chocolate dragees 등)를 제조하며, 이러한 과자 제품들은 ‘GoldenTree’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된다.




시장 전망

 

2016년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코코아 가격은 연평균 톤당 2,181.50 파운드로, 2015년 12월 톤당 2,274.86 파운드에서 4% 가량 하락한 가격이었다. 정부는 코코아 농부들이 더 많이 생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코코아 생산자 가격을 거의 매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코아 가격이 하락해도 이러한 생산자 가격인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가나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2016년에 약 16억 달러의 코코아 콩과 코코아 제품들이 수출된 것으로 집계된다. 아래 표는 수출금액 기준 상위 10개국과 각각의 수출금액이다. 




2017년 가나의 코코아 수출 현황(HS코드 18 기준)

(단위: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진출전략

가나 코코아 생산량 현황

(단위: 톤)

자료원: www.statis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