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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종이라벨 시장 동향
  • 상품DB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신정렬
  • 2024-08-29
  • 출처 : KOTRA

현지 시장은 원료 수입 후 로컬기업의 자체 생산 혹은 현지 진출 외국 투자기업의 자국 제품 소싱 형태로 구분

우리 제조기업의 진출 증가에 따라, 한국산 제품의 수출 기회도 증가 전망

종이 라벨은 ‘특정 정보가 표시된 종이 또는 판지로 만들어진 라벨’로 정의할 수 있으며, 주로 식음료,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과 같은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종이 라벨에는 제품 종류에 따라 제품명, 브랜드 로고, 가격, 성분, 바코드, 사용 지침 등이 인쇄 있으며, 소비자는 라벨을 통해 제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예시로는 의류 라벨, 식품 및 음료 라벨, 약품 라벨, 포장 라벨 등이 있다.

 

상품명 및 HS코드

 

HS코드 4821은 종이나 판지로 만든 라벨이고, 하위품목인 4821.10은 인쇄한 것을 의미한다. 

 

시장 규모 및 동향

 

케냐에서 종이 라벨 시장은 섬유, 식음료,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및 소매 상품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

 

Skanem Interlabels Nairobi의 대표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자가 접착 라벨의 경우 약 3000만 미터로 추정되며, 맥주 라벨과 같은 특정 부문은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첨단 인쇄 기술이 적용되고 내구성을 갖춘 라벨이 도입되면서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재활용 가능한 종이 라벨을 채택하는 추세다.

 

수입동향

 

케냐의 종이 라벨 수입 규모는 지난 6년간 큰 변동을 보였다. 2023년 케냐는 약 850만 달러의 종이 라벨을 수입했는데, 이는 2022년 1,400만 달러 대비 39% 감소한 금액이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상황, 소비자의 수요 변화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


<종이 라벨 수입 동향>

(단위: US$ 천)

[자료: Global Trade Atlas, 24.8.2.]

 

2023년 기준 최대 수입 국가/지역은 중국, 스리랑카, 대만, 인도로 약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래는 최근 3년 기준 국가별 수입 통계다.

 

<케냐의 HS CODE 482110 수입통계>

(단위: US$ 천, %)

순위

수입 국가/지역

수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3/22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

전 세계

11,478

14,008

8,509

100.0

100.0

100.0

-39.3

1

중국

2,903

2,856

2,573

25.3

20.4

30.2

-9.9

2

스리랑카

2,533

3,306

1,899

22.1

23.6

22.3

-42.6

3

대만

499

1,017

1,031

4.4

7.3

12.1

1.4

4

인도

1,146

1,805

916

10.0

12.9

10.8

-49.3

5

아랍에미레이트

1,155

1,193

717

10.1

8.5

8.4

-39.9

6

홍콩

2,135

2,453

696

18.6

17.5

8.2

-71.6

7

탄자니아

44

212

102

0.4

1.5

1.2

-51.7

8

우간다

100

-

82

0.9

-

1.0

-

9

프랑스

60

48

57

0.5

0.4

0.7

18.0

10

영국

74

363

49

0.6

2.6

0.6

-86.4

30

한국

3

6

2

0.0

0.0

0.0

-62.0

[자료: Global Trade Atlas, 24.8.2.]

 

2023년 수입액은 850만 달러로 2022년 1400만 달러 대비 39% 감소했으며, 중국(9.85%), 대만(4.86%)의 점유율이 증가다.

 

2023년 기준 중국은 최대 공급국으로 26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후 스리랑카 190만 달러, 대만 100만 달러, 인도 91만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2000달러를 기록했다.

 

경쟁동향

 

케냐 내에서 종이 라벨은 현지기업이 자체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수입하는 2가지 양상을 보인다. 라벨을 자체 생산하는 기업은 주로 식음료, 제약, 소비재와 같은 특정 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반면, 섬유, 원예, 차 산업과 같은 수출 지향적 산업들은 주로 완성품을 수입하고 있다.

 

<주요 제조사>

기업명

주요제품

홈페이지

Manipal Press Kenya

접착식 라벨, 꽂 포장지 및 라벨, 포장재, 몰드 일체형 라벨 등

https://manipalea.com

Skanem Africa

접착식 라벨, 스마트 라벨, 이중 라벨, 물류/포장 라벨 등

https://www.skanem.ke

Label Converters

접착식 라벨, 전면 라벨, 습식 접착제 라벨, 몰드 일체형 라벨 등

https://labelconverters.com

Paper House of Kenya

소매용 진열 라벨 용지, 제조용 라벨, 맞춤형 인쇄 봉투 등

https://paperhouse.co.ke

Paper Converters

접착식 라벨, 서류봉투,

회사 레터지 등

https://papconkenya.com

General Printers 2021

종이 라벨, 다이 컷 라벨, 접착식 라벨, 몰드 일체형 라벨 등

https://gpl.co.ke

Carton Manufacturers

원예, 화훼용 접착식 라벨, 식음료 라벨, 창고 및 물류용 라벨

https://carton.co.ke

Sky Labels & Stationers

물병 라벨, 세척제 라벨, 수축 포장지, KEBS 인증 스티커 등

https://www.skylabelskenya.com

Colour labels

접착식 라벨, 수축 포장지, 필름 및 라미네이트, 접이식 상자

https://www.cl.co.ke

Line Plast Group

접착식 라벨

https://line-plast-group.com

[자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주요 수입사>

기업명

업종

수입품목

수입 국가/지역

Hela Intimates

의류생산

종이라벨

스리랑카

Gold Crown Foods

식품가공

종이라벨

스리랑카

Imperial Teas

차류가공

종이라벨

스리랑카

Red Lands Roses

화훼가공

꽃다발 및 화분용 라벨, 생분해성 타이 및 라벨

프랑스

New Wide Garment

의류생산

포장박스용 스티커/라벨

중국, 대만

Twaweza Apparel

의류생산

포장박스용 스티커

중국, 대만

[자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유통구조는 제조사, 수입/유통사, 소매유통사, 그리고 최종 제조사로 구성 있다.


<케냐 종이라벨 유통 구조>

[자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제작] 


관세 및 세금

 

케냐 국세청은 HS 코드 482110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세금 및 관세를 부과한다.

 

<HS코드 482110 수입관세 요약>

(단위: %)

세목

세율

관세

10

소비세

25

부가가치세(VAT)

16

수입신고 수수료(IDF)

2.5

철도개발 부과금(RDL)

1.5

[자료: Duty Calculator]

 

케냐는 24년 8월 기준, 동아프리카 공동체(EAC)의 공동 외부 관세율을 준용 세금과 관세를 부과한다. 수입 관세(CIF 가격 기준)는 10%, 소비세(CIF가격 + 수입 관세)는 25%, 부가가치세(VAT, CIF 가격 + 수입 관세 + 소비세) 16%가 부과된다.

 

수입 신고 수수료(IDF) 2.5%, 철도 개발 부과금(RDL)은 1.5%(각각 CIF 가격 기준 과세)다.

 

인증

 

케냐 수출을 위해서는 사전 수출 적합성 평가(Pre-export Verify of Conformity, PVoC)를 통과해야 한다. PVoC는 1) 공인 실험실 내 화학물질 시료 채취, 분석 및 시험, 2) 선적 전 물리 검사, 3) 생산 공정에 대한 품질 감사, 4) 케냐 표준 적합성 평가, 5) 규정 준수 관련 문서 검증 5개의 항목으로 구성 있다.

 

수출 업체는 화물 선적 전 케냐표준청(Kenya Bureau of Standards, KEBS)의 인증을 받은 대행업체로부터 사전 수출 적합성 평가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 CoC)를 취득해야 한다. 수출 적합성 평가 인증서(CoC)는 화물의 통관에 필요한 서류며, 수출 업체는 수입 업체에 CoC를 제공 수입허가를 받을 수 있다.

 

CoC를 발급받지 않고 수출 시, 별도 평가를 위해 세관에 따로 보관되며 벌금에 운임 및 보험 포함 인도료(CIF)의 15% 및 평가수수료가 합산 부과된다. 평가에 통과하지 못하면 화물이 반송되며 수출업체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케냐 표준청(KEBS)은 2022년 6월 22일 부 사전 수출 적합성 평가(PVoC) 제도를 재개했다. 현재 한국에서 케냐표준청(KEBS)이 인증한 대행 기관은 SGS(www.sgsgroup.kr)가 유일하다.

 

주요 기업 인터뷰

 

최근 Skanem Interlabels Nairobi의 CEO인 Sachen Gudka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케냐 인쇄 라벨 시장의 전반적인시장 동향 및 영향을 미치는 요인

 

동아프리카 지역이 라벨 제조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케냐 최근 몇 년간 보다 정체된 경향을 보였다. 일부 제품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감소지만, 현지 제조기업이 수요의 약 90~95%를 국내에서 충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국적 기업이 ESG에 관심을 가지면서 친환경 라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종이 포장, 친환경 재료 등 대안을 모색함에 따라 전통적인 라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케냐 시장의 기회

 

산업 내 기술 발전, 특히 ESG 관련 분야에서 제조업체들이 시장 동향에 맞춰 경쟁력을 유지할 기회가 있다. Gudka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첨단 기술과 혁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시사점

 

앞서 언급한 대로, 섬유, 원예, 차 등 수출 지향적 기업들은 자국산 종이라벨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굴지의 의류 제조기업이 케냐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이어 복수 의류 제조기업이 현지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한국산 종이라벨의 수출이 내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케냐 통계청,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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