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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유아용품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서정아
  • 2019-01-03
  • 출처 : KOTRA

- 캄보디아 경제 성장과 젊은 인구 등을 바탕으로 유아용품시장 꾸준히 성장 중 -

- 저가 보급형 제품 위주 시장이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지속 증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유아용품

    - 조제분유: HS Code 190110

    - 기저귀: HS Code 961900

 

□ 캄보디아 유아용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캄보디아의 유아용품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젊은 인구, 중산층의 부상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크메르루즈 이후 베이비붐 등으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로 이루어져 있고,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젊은 중산층이 부상하면서 소비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유아용품시장도 지속 성장할 전망

    - 인구 성장률(1.5%) 및 합계 출산율(2.5명)이 인근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0~4세 인구도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등 유아용품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됨.

 

2017 캄보디아 인구 피라미드

자료원: www.populationpyramid.net 

 

  ㅇ 아직까지는 저가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프리미엄시장도 일부 형성되고 있는 상태

    - 프놈펜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렴한 제품 위주로 유통되고 있는 반면, 일부 도시의 젊은 중산층들은 자녀 건강이나 안전을 위해 가격보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을 찾기도 함.

 

  ㅇ 쇼핑몰, 슈퍼마켓 등 현대적 소매점이 증가하면서 유아용품업체들이 입점하고 있으며, 개별 유아용품 전문매장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

 

  ㅇ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매체 광고 노출의 영향 등으로 분유 등 모유대체식품 사용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음. 분유의 경우 국내 생산이 전무해 수입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캄보디아 조제분유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190110)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2013

2014

2015

2016

2017

5년 누계

1

말레이시아

10,549

11,968

14,085

20,259

22,474

79,335

2

프랑스

9,101

12,917

12,437

15,209

16,691

66,355

3

싱가포르

4,451

4,919

5,518

4,861

6,618

26,367

4

한국

1,250

1,065

1,792

3,818

4,785

12,710

5

필리핀

0

26

30

54

1,951

2,061

6

일본

9

84

160

703

1,237

2,193

7

네덜란드

1,178

2,230

815

1,789

1,185

7,197

8

스페인

233

72

418

405

965

2,093

9

미국

127

556

466

561

474

2,184

10

아일랜드

1,101

945

921

1,790

310

5,067

-

총계

33,273 

42,608

41,556

52,290

57,263

226,990

자료원: ITC Trademap

 

  ㅇ 지난 5년간 캄보디아 조제분유 총 수입액의 35%를 말레이시아가 차지했음. 프랑스(29%), 싱가포르(12%), 한국(6%), 네덜란드(3%) 등이 뒤를 이었음.

    - 일반적인 소비재의 경우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의 제품이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조제분유는 주로 선진국에서 수입돼 영유아 식품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음.

 

  ㅇ 생활 수준 향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으로 기저귀 사용 및 수입규모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임.

    - 베트남이 전체 기저귀 수입액의 42%를 차지하면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태국(29%), 말레이시아(19%), 중국(9%) 등이 뒤를 잇고 있음. 상위 4대 국가가 전체 수입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미미한 수준임.

 

캄보디아 기저귀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961900)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2013

2014

2015

2016

2017

5년 누계

1

베트남

10,389

11,624

14,816

17,676

22,791

77,296

2

태국

14,649

15,204

9,422

5,529

9,060

53,864

3

말레이시아

6,544

7,523

6,702

6,829

7,296

34,894

4

중국

2,262

3,070

3,524

3,688

4,185

16,729

5

인도네시아

37

35

0

0

665

737

6

미국

8

29

309

145

224

715

7

한국

7

195

79

58

140

479

8

일본

0

13

15

35

135

195

9

대만

0

184

178

99

102

563

10

프랑스

6

17

6

2

31

62

-

총계

34,005

37,906

35,068

34,092

44,643

185,714

자료원: ITC Trademap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캄보디아 유아용품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품목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11

조제분유

1,250

1,065

1,792

3,818

4,785

5,130

기저귀

7

195

79

58

140

93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Stat)

 

  ㅇ 2017년 기준 캄보디아는 한국 조제분유 전체 수출액의 6%를 수입해 중국(76%), 베트남(9%)에 이어 한국산 분유를 세 번째로 많이 수입한 국가

    - 한국산 조제분유 수입액은 2013125만 달러에서 20174785000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201811월 말까지 수입액도 513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음.

 

  ㅇ 기저귀의 경우 베트남, 태국 등 제품의 선전으로 대한국 수입량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품질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성장 잠재력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조제분유 및 기저귀는 캄보디아 국내 생산업체가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국적 기업의 동남아 공장이나 인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이 아주 높은 편임.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요 조제분유 브랜드





Dumex

Lactogen

Physiolac

Similac





Wakodo

NutriGold

아이엠마더

임페리얼드림XO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요 기저귀 브랜드 






Huggies

Pampers

Drypers

MamyPoko

Bobby






Genki

BabyLove

Merries

Beffy's

Pokana

 자료원: 각 업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 유통구조

 

  ㅇ DKSH 등 일부 대형 유통사가 특정 브랜드를 공식 수입해 중소 규모 유아용품 전문 도소매상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개별업자들이 특정 제품을 소규모로 수입·유통하고 있음.

 

  ㅇ 베트남이나 태국 등 인접국 국경을 통해 비공식 또는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의 양도 상당하나 정확한 수치는 파악되지 않음.

 

현지 유아용품 전문점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직접 촬영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조제분유 및 기저귀의 캄보디아 기준 관세율은 각각 7%와 15%이지만 한-아세안 FTA에 의거 수입관세 면제돼 부가세 10%만 납부하면 됨.

 

품목(HS Code)

기준관세율

한-아세안 FTA

VAT

조제분유(190110)

7%

0%

10%

기저귀(961900)

15%

0%

10%

 

  ㅇ 기타 경쟁국의 관세율을 아래와 같음.

    - 아세안 역내 분유 및 기저귀 수입 시 관세 면세(ATIGA)

    - 일본 제품: 분유 10%, 기저귀 7%의 수입관세 적용

    - 중국 제품: 분유 0%, 기저귀 7%의 수입관세 적용

    - 유럽 제품: 기준 관세율인 분유 7%, 기저귀 15%가 적용  


  ㅇ 캄보디아는 조제분유 수입 시 보건부 식약국에 등록해야 하며, 조제분유에 대한 별도의 자체 규정은 없어 CODEX 국제식품규격에 맞는 제품이면 유통 가능함. 또한 캄보디아 정부가 요구하는 라벨링 기준(일반 식품 및 영유아 식품)을 충족해야 함.

 

조제분유 라벨 표시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직접 촬영

 

    - 조제분유 라벨에는 일반 식품 라벨링 규정에서 제시하는 내용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이 캄보디아어로 제시돼야 함.

    ∙ 용기 또는 라벨에 부착된 내용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함.

    ∙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 수유 및 만 2세 이후까지 모유 수유의 우수성 언급

    ∙ 제품에 대한 적절한 조제 및 사용법에 대한 안내

    ∙ 부적절한 사용 시 건강상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Important Notice'라는 어구와 함께 표시

    ∙ 권장 연령 도달 이전 제품 사용의 건강상 위험성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 포함

    ∙ 컵 수유(cup-feeding)가 병 수유(bottle feeding)보다 위생적임을 설명

    ∙ 제품이 모유 수유 대체에 이상적이라는 문구나 유사한 내용 사용 금지

    ∙ 제품 조제 방법 설명 외에 다른 그림, 사진, 그래픽 표현 사용 금지

    ∙ 생후 6개월간 수유에 필요한 총 비용 언급

    ∙ 모든 영양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유사 제품의 경우 제품이 영유아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문 부착


□ 시사점 및 전망


  ㅇ 캄보디아 출산율이나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유아용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제품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프놈펜 시내에서 유아용품 전문점 Baby Outlet 4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Keo 대표는 증가하는 영유아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맞춰 최근 점포를 확대하고 다양한 품질과 가격대의 제품을 구비하려고 노력 중임. 아직까지는 중저가 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높아 프리미엄 제품은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소량씩 구매하고 있음.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시장 자체가 작고 세분화되지 않아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취급하기 때문에 극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함.

    - 한국 조제분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며, 기타 유아용품 중에는 인기 캐릭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이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으나 수요가 크지는 않음.


  ㅇ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구매자가 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보장된 제품도 많아 시장 경쟁은 치열

    -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화장품 유통회사 U사 대표는 제품 선택 시 품질을 가장 우선하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제조사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회사원 K씨는 평소 중간 가격대의 기저귀와 분유를 구매해 왔으나, 아이에게 발진과 변비가 발생해 고생한 후로 조금 더 비싸지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함.

    - 프랑스, 일본 등 외국계기업의 생산공장들이 동남아에 진출해 있어 물류 비용이나 세금 등 절약이 가능해 역내 생산되지 않는 국가의 제품보다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도 함.


  ㅇ 소비자들의 신중하고 보수적인 구매로 유아용품은 신규 브랜드의 시장진출이 쉽지 않아 강력한 마케팅이 필요하나, 캄보디아는 정부의 모유 수유 권장정책으로 인해 영유아식품 마케팅 관련 규제가 많아 주의가 요구됨.

    - 보건부의 사전 허가 없이는 매장, 병원, 보건소 등에서 영유아 식품에 대한 프로모션 활동을 할 수 없고, 의료전문가나 종사자에게 제품 샘플이나 기념품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음.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규정에 위반되지 않도록 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ㅇ 경쟁이 치열하고 브랜드 중심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캄보디아 유아용품시장에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가 진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시장조사,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파트너를 물색하고, 지속적인 제품 교육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적법한 마케팅을 실시한다면 소비자 신뢰 확보 및 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유아용품 전문매장 등 유통 시장진출 가능



자료원: ITC Trademap, 한국무역협회, worldpopulationreview.com, 각 업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바이어 및 소비자 인터뷰, KOTRA 프놈펜 무역관 의견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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