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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수처리시장 초고속 성장세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06-25
  • 출처 : KOTRA

 

인도, 수처리 설비시장 초고속 성장세

- 인도 수처리 사업기회 연 300억 달러, 수요급증으로 대형 민간투자 기회 -

- UN 2025년 인도 식수 현수준의 40% 이상 사용 불가판정 -

 

 

 

□ 인도 물 부족현황과 사업기회

 

 ○ 인도에 상업용 및 거주용 물 공급 및 수 처리분야에서 사업기회가 활짝 열림.

  - 인도 수 처리분야 시업기회는 연간 3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수요가 급증세임.

  - 인도통계프로그램시행부(MOSPI)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8130억입방미터(㎥)의 물을 사용하며,  2025년에는 물 사용량이 1조930억㎥로 늘어날 전망임.

   * 물 1㎥는 1000리터에 해당

  - 4여 개월의 몬순기간에 4조 입방미터 이상의 강우가 내리며, 인도의 강들은 연간 1조 8690입방미터 물이 흐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는 물이 부족하지 않음.

  - 몬순아닌 기간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에 물 저장이 중요하고 물 부족 현상이 발생

 

 ○ 이 때문에 인도는 대규모 물 저장 및 공급시설인 댐, 운하시설, 그리고 부족한 물 공급을 위한 담수화 플랜트 수요가 많아짐.

  - 인도의 물 저장 설비용량은 2120억 입방미터인데, 이는 인도 연간 물 수요량의 1/4 정도임.

   * 전 세계적으로 물 저장 설비용량은 1년치 물 수요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인도정부는 도시인프라 확충에 우선 순위를 둬 하수처리 및 폐수처리시설에서 새로운 사업수요가 발생 중

  - 현재 인도는 매일 3800억 톤의 오폐수를 배출하지만 수 처리시설에 의해 처리되는 오폐수는 1200억 톤에 불과함.

  - 오폐수의 3분의 1도 안 되는 미흡한 수처리 설비로 인해 대량의 정화되지 않은 생활 오폐수와 산업용 오폐수가 강과 바다로 유입돼 심각한 수질 오염이 이미 진행됐음.

  -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는 인프라 구축 수준이 비교적 높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40%의 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오폐수들이 그대로 방출됨.

  - 2005~06년간 실행됐던 인도 국가 가족건강 조사결과 낙후된 시골지역의 위생시설 수용력은 26%미만, 도시지역은 83.2%로 비교적 높아 보이지만 전체 수용력은 44.6% 밖에 안되는 미비한 상황임.

 

  첸나이 등 인도 주요 도시 담수화플랜트

  - 첸나이시는 시민용을 담수화플랜트 건설을 주도하는데, 이 프로젝트에 Rs 5000만 정도 소요될 전망

  * 담수화 수도물을 1000리터당 Rs 48단가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됨.

  - 뭄바이 등 다른 일부 도시도 담수화플랜트 건설계획을 수립해 타당성을 조사하고 프로젝트 참가희망업체들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받음. 관건은 높은 담수화 물 공급단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는 가임.

 

 ○ 상수도시설을 민영화하는 방안이 인도 도시에서 추진 중

  - 뉴델리나 뭄바이와 같은 거대도시는 민영화 시도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반면,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는 물관리 및 공급서비스를 실험적으로 민영화함.

  - 나그루프(Nagpur)는 예비단계로 데모프로젝트를 운영 중임. 프랑스의 세계적인 물관리기업(생산, 공급, 하수수거 및 처리 전문) 베올리아(Veolia)를 민간사업자로 지정해 진행 중인데, 곧 도시전체로 확대할 계획임.

  * 베올리아는 카르나타카주의 소도시인 굴부르가, 후브리 다르와드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

  - 인도 도시들이 민간기업이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데 점차 익숙해지고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해 인도 지자체들의 상수도시설 및 수도물 공급이 민영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임

 

□ 인도 수질오염 및 수처리 설비 공급난 배경

 

 ○ UNEP(유엔 환경계획)은 인도가 2025년 식수 및 생활용수는 현 수준의 40% 이상이 사용불가 판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해 대책이 시급함.

  -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으로 주거지 증가에 따른 인구 밀집현상으로 물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수질이 악화 중

 

 ○ 1951년부터 시작된 5개년 계획에 따른 산업발전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경제성장으로 인해 수질 오염이 악화돼 매년 오폐수로 인한 많은 질병이 발생해 하수 및 폐수의 정화를 위한 설비의 확충이 절실함.

  - 수질 오염으로 인한 피부병은 이미 보편화된 실정

 

 ○ 가장 심각한 수질오염은 비가 많이 오는 몬순(우기)에 공장들의 비양심적인 독성물질 및 산업 폐수 방출로 이뤄짐.

 

 ○ 세계 연평균 강수량(973㎜)을 상회하는 인도의 연평균 강수량(1170㎜)을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빗물 펌프 설비 및 저수 설비가 시급함.

  - 빗물 펌프 설비가 있지만 매우 낙후되거나 작동되지 않음.

  - 작동이 되는 빗물 펌프 설비는 우기 시즌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과부하로 잦은 장비 고장과 유지보수가 원활하지 못함.

 

□ 수처리 설비 수요 급증 현황

 

 ○ 인도 현지 수처리 설비산업의 선진업체 VA Tech Wabag사, Larsen and Toubro사, Thermax사 and IVRCL Infra and Projects사 등의 주요 건설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중대형 업체들은 지난 하반기부터 주문량이 5억 달러 규모로 대폭 증가함.

  - 연방정부의 도시 현대화 계획 등에 의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수처리설비 발주 급증 수처리시장이 대호황을 이룸.

 

 ○ 현재 인도 수처리 설비산업은 4억 달러 이상의 수준이며 매년 약 20%씩 꾸준히  증가함.

  - 일반적으로 각각의 수처리 설비 프로젝트의 사업규모가 거대하므로 연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인도, 수처리 설비산업 발전 전망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산업분야 수처리 (억 달러)

2.2

2.6

3.1

3.7

4.4

일반지역 수처리 (억 달러)

1.4

1.7

2.0

2.4

2.8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 연간 20% 지속적으로 증가 시 2013년 2009년 대비 두배 성장률 전망

  - 현지 시장분석으로 가격 경쟁과 우수한 품질로 수처리 설비시장 진입 시 성공적인 성과가 있을 것임.

 

 ○ 인도 연방정부의 도시 부흥계획으로 대대적인 도시 현대화가 진행 중이며, 2009년 10월에 87%인상된 도시개발 예산 28억 달러를 배당받았음.

  - 바라나시 등 우떠르 쁘러데시 주의 하수시설이 취약한 오래된 역사의 도시들을 개발할 예정임.

  - 빗물 펌프 설비 건설로 지하수는 보호하고 빗물 펌프 설비를 생활 용수로 대체할 예정

 

 ○ 인도 내 수처리 설비분야의 선진기업 IVRCL Infrastructures &Projects사는 구자라트 주정부로부터 5000만 달러 상당의 상수도 공급설비를 수주, 뱅갈로르 상하수도국으로부터 29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함, 현재 IVRCL Infrastructure & projects사의 Order book은 47억8000달러를 상회함.

 

□ 인도 정부 대응 방안 및 한계점

 

 ○ 첸나이 상하수도 국은 일일 처리량 1억 리터 2억2000만 달러 상당의 인도 최대 규모로 기록된 해수담수화 플랜트프로젝트를 계획했으며 2개월 내에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임.

  -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수처리 설비 프로젝트들로 인해 시공업체들의 인력 부족 및 설비 장비 등의 부족으로 공사기간 미준수 등의 혼선이 예상됨.

 

 ○ 인도 연방 정부산하 도시개발부, 상하수도 처리설비와 생활용수 저장설비 및 빗물펌프 설비사업부분 최다 예산 집행

  -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수요를 충족 못 시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도시부흥계획위원회는 상하수도 및 빗물 펌프 설비 등의 기본적인 도시시설설비를 위한 108억 달러 투자가 요구되는 463개 수처리 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음.

  - Agency로는 Asian Develoment Bank(아시아 개발 은행), World Bank(세계은행), Japan Bank(일본은행) 등이 국제 협력을 위해 동참했으며, 또한 수처리 프로젝트의 자금 제공에도 참여함.

  - 거액의 예산과 초고속 성장세에 수요 급증으로 인한 납기일 미준수 가능성이 우려됨.

  - 프로젝트 참여국 이외에도 국제 수처리 설비업체의 수요가 전망되며 우리 기업에 진출기회가 될 수 있음.

 

□ 시사점 및 진출 전략

 

 ○ 2011년 3월 2~4일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인도 수자원부 주관의 Aquatech India(www.aquatechtrade.com)과 같이 인도 내 대표적인 국제 수처리 기술 및 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 및 협력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한 방법임.

 

 ○ 연간 3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수처리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민간의 대규모 투자기회가 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기업들도 인도 수처리시장 진출에 관심을 기울어야 할 시점임.

  - 인도는 4개여월 동안의 몬순계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가 오지 않아 물저장 및 공급시설이 중요하며, 12억에 가까운 거대 인구가 도시화 진행으로 도시 인프라시설 확대가 중요한 과제인 점, 도시 지자체들의 물 생산과 공급, 하수수거 및 처리를 민영화되기 시작된 점, 물 부족 때문에 첸나이, 뭄바이 등 대도시에서 담수화 플랜트를 추진 중인 점이 착안점임.

 

 ○ 현지 업체에 비교적 전문적인 설비 인력, 안정된 설비 시공, 빠른 설비 완료를 시작으로 신용을 쌓아 견고히 시장에 입지를 다져야함.

  - 현지 업체는 공사 기간 만료에도 설비를 완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음. 이를 기회로 활용해야 함.

 

 ○ 알파라발 인디아 경우 마라하쉬트라 제2위 도시인 푸네시 산하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원심 분리기를 납품 중임.

  - 이 회사 사장은 인도와 중국산의 가격경쟁력이 높지만 앞으로 인도 현지 수처리 설비시장에서 가격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을 것이며 품질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고 전망함.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코탁증권사 리서치, The Times of India, UN, UNEP, WHO, 인도 수자원부, 인도도시개발부, KOTRA 뭄바이 KBC

 

# 첨부 : Aquatech India 2011 안내브로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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