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집 나가면 고생, 방콕시대 히트상품

□ 시장동향

 ○ 크로아티아에서도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소비위축, 힘든 일과 후 일찍 귀가, 다양해지는 오락시설과 같은 요인으로 외출을 줄이는 인구가 점차 늘고 있음. 현지 리서치업체 GFK의 조사에 의하면 여행, 외출, 외식 부문에 대해 응답자의 약 50%가 비용을 줄이겠다고 함.

 ○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1/4에 해당하는 크로아티아에는 주변 유럽국가들보다 나은 인터넷환경이 갖춰져 있고 특히 10대, 20대의 젊은층에서 여가시간의 상당부분을 인터넷 관련 서비스로 활용함.

□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Facebook'

 ○ Facebook이란 2004년에 하버드 대학생에 의해 만들어진 커뮤니티 사이트(한국의 Cyworld 같은 사이트)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5000만의 유저가 사용하는 무료사이트임. 약 1억 명이 매일 한 번씩은 접속하며, 2000만 명 이상이 매일 자신의 사이트를 업데이트함.

 ○ 크로아티아에서도 10~40∙50대의 넓은 연령층에서 사용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이며 유럽 내에도 영국 1800만 명, 프랑스 950만 명, 이탈리아 900만 명의 회원이 있음.

 ○ O’Reilly라는 미디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Facebook에 가입된 회원 수는 전체인구 450만 명 중 약 16%에 해당하는 65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14번째에 해당되는 수치임.

 ○ Facebook에 대한 인기는 가정집 인터넷을 벗어난 핸드폰, 스마트폰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게 함. 크로아티아 모바일업체인 'Vipnet'에서 핸드폰으로 Facebook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으며, 데이터통화료는 각각 1GB=99HRK(약 2만3000원), 5GB=199HRK(약 4만6000원), 10GB=299HRK(약 7만 원)임.

 ○ 또한 'Vipnet'에 따르면 2009년 9월 기준 해당 서비스의 이용규모는 약 6만 명의 가입자가 핸드폰을 통해 Facebook 서비스에 상당시간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됨.

□ 게임시장

 ○ 크로아티아 소비자들은 Play Station과 같은 Console게임보다 PC게임을 선호하며, Profile Multimedija d.o.o. 업체조사에 따르면 2008년에 비해서 올해 30~40%의 구매증가를 보임.

 ○ 상위 5개 인기게임

  - The Sims

  - Champions Online

  - World of Warcraft : Wrath of Lich King

  - Wolfenstein

  - Football Manager 2009

 ○ 이 외에도 MINICLIP(영국), BIG FISH BAMES(미국)과 같은 플래시게임을 비롯해 여성게임유저를 타깃으로 한 'Igre za djevojcice' 웹사이트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음.

최고 인기게임 Sims의 한장면

□ 시사점

 ○ 크로아티아 IT시장 규모는 2010년 약 12억 달러로 전망되며, 컴퓨터게임분야와 Facebook, Twitter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인터넷 사용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50%로 사용목적은 뉴스검색(65%), E-mail 사용(64%), 정보검색(60%), MP3 다운로드(24%) 등으로 나타남.

자료원 : Online news portal(ITbaza, metro portal, Racunalocom, Vjesnik, Bug.hr), Gaming portal news(HCL.hr, Gameland.com.hr), GFK(centre for market r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