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집 나가면 고생, 방콕시대 히트상품

- 치안, 경기불황, 신종플루, IT산업 발달 등으로 방콕산업 개발수요 확대 전망 –

□ 아르헨티나 ‘코쿠닝’

 ○ 치안문제, 경기불황 등으로 인한 외출기피현상

  - 치안불안, 경기불황이 최근 더욱 가중되면서 공공장소로의 외출, 외식으로 인한 외출 등을 기피하는 사람이 늘고 있음.

  -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더욱 외식 대신 피자, 햄버거 등 배달형태의 외식문화가 증가함.

 ○ IT산업 발달로 생활의 편의성 증가

  - 인터넷기술, 핸드폰, 노트북, 전자상거래 등이 증가하고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도 편하게 모든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됨.

  - 특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용자 수는 매년 평균 30%씩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인터넷 상거래 증가

  - 또한 IT산업이 발전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

□ ‘코쿠닝’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

 ○ 원거리 재택근무 증가

  - 아르헨티나 노동부에 따르면 2004년, 30만 명이던 아르헨티나의 재택근무자 수가 2007년, 60만 명으로 2배 증가했으며 2008년 기준 130만 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함.

  -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전문직종의 프리랜서, IT연구원, 디자이너 등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종이 주류임.

  - 기업 측면에서도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며, 노동비용 등 기업 비용절감의 효과를 준다고 인식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

 ○ 경기불황기에는 외출보다 집에서도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편의성 추구

  -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고 이와 관련된 PC 제품, 기기 및 네트워크장비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외출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에 더해 경기침체로 인해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 즉 코쿠닝족은 증가할 것임.

 ○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율, 매년 평균 2배 증가

  -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위원회(CACE)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전자상거래 판매율이 15~40%로 크게 증가했음.

  - 2009년 상반기 전자상거래사이트인 BucsaPé, Masoportunidades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Telecom사의 재택근무프로그램(Propet)(좌), 인터넷쇼핑 사이트(가운데, 우)

 ○ 외식문화 변화

  - 중·상류층 사회를 중심으로 외출 대신 집으로 요리출장사를 불러 음식을 준비하는 이벤트문화가 대중화되기 시작하고 있음.

  - 경기불황,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외식 대신 배달서비스를 선호하는 부류가 증가하고 전통적으로 외식문화 대신 배달산업이 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음식 배달서비스를 선호

출장요리사 파견(좌), 음식 배달(우)

□ ‘코쿠닝’ 수요증가 제품

 ○ 컴퓨터

 ○ 노트북

□ 시사점

 ○ 아르헨티나의 ‘코쿠닝’형태는 사회·경제적 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형태임.

  - 치안과 경기불황의 외적인 요인도 있으나 IT기술 발달에 의한 생활의 편의성 증가로 경제적인 효과영향이 소비패턴에 변화를 주는 현상으로 분석됨.

 ○ 인터넷 수요 급증에 따라 노트북 등 PC시장 성장 지속 가능성 높아

  - 인터넷 사용자 수와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PC, 모니터, 노트북, 주변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일간지 el Mercado, la Nacion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KBC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