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GM, Opel 매각 협상 진전 추이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9-04
  • 출처 : KOTRA

 

GM, Opel 매각 협상 진전 추이

     

     

     

□ GM(General Motors)의 유럽 자동차회사인 Opel 매각문제가 연일 관심을 끌면서도 정작 진전은 되지 않고 있음.

     

 ㅇ GM이 문제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은 독일 입장을 꺾기 위한 것이라고 일부 분석가들은 봄.

     

  GM은 오는 9월 27일에 있을 독일 의회선거의 결과를 기다리며 Opel 문제를 결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선거결과에 따라 안젤라 메르켈 독일 수상의 위치가 약화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독일정부의 Magna(Opel 인수 대상업체)에 대한 지지도 약화될 것이기 때문임.

  - 독일 Göttingen 대학의 정치학과 Peter Lösche 교수는 “이제 영리한 선거인이라면 독일이 GM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과 GM이 9월 27일 선거결과를 염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함.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옵서버들은 9월 17일에 열리는 프랑크프르크 자동차전시회에 Opel의 신형 Astra가 전시되기 전에 GM과 독일 사이에 Opel의 미래에 대해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음.

     

□ 배경

     

  Opel은 GM의 유럽 브랜드로 유럽에 6개 생산공장이 있고, 이 중 4개 공장이 독일에 있으며(영국과 벨기에에 각각 1개 공장이 있음.), 독일 Opel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약 2만5000명에 달함. 만일 Opel이 문을 닫는다면 Opel 공장 종업원들의 실직은 물론 주변산업도 큰 영향을 받게 됨.

     

 ㅇ 올해 초, GM이 파산위기에 처하게 되자 메르켈 독일 수상은 독일 Opel 공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지원(15억 유로 융자)을 약속함.

     

 ㅇ 독일은 인수와 관련해 GM과 협상 초기부터 Magna International이 유럽 Opel을 인수할 것을 원하는 반면, GM은 Magna와 벨기에 지주업체 RHJ 사이에서 어느 업체를 선정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계속 지체하면서 독일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임.(독일정부와 노조는 Opel이 GM에서 분리돼 독립된 기업이 되기를 원함.)

     

□ GM이 Opel을 팔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최근 GM 경영측은 Opel을 다른 업체에 넘기지 않고 그대로 경영권을 고수하려는 의사를 시사한 바 있는데, 이 경우 Magna의 제안(완전 인수)보다는 RHJ의 제안이 타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GM에 유리함.

  - 지금까지 GM이 Magna보다 RHJ의 제안을 선호한 것은 Opel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강하게 남아있었기 때문임.

  - 이는 GM 상황도 올해 초, 도산 선언 당시에 궁지에 몰렸던 긴급상태의 압력에서 벗어나 지금은 차분히 앞날을 생각할 수 있는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임.

     

  독일정부가 수십억 유로의 대출을 보장해 준다는 것으로 Opel의 인수업체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은 큰 잘못이라고 옵서버들은 말하고 있음.

 

  독일정부의 치명적인 잘못은 Opel의 주식매입을 통해 주도권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대신 운영위원회(Opel Trust)를 만들고 그 운영위원회에서 GM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있다고 독일 노조는 비난하고 있음.

     

  더구나 9월 초, 벨기에 투자업체 RHJ도 유리한 조건의 새로운 안을 제안해 RHJ쪽으로 저울이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 RHJ는 Opel의 지분 50.1%를 소유하는 대가로 종전 제안의 2억7500만 유로 대신 3억 유로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독일정부에 요구한 지원액을 32억(종전 38억 유로) 유로로 낮추고 2014년 대신 2013년까지 지원금을 환불하겠다는 제안의 서한을 GM 경영진에게 보냈다고 밝힘.

     

  RHJ의 신 제안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여전히 Magna International의 제안을 선호하고 있는데,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독일정부는 캐나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Magma International의 제안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 시사점

     

  독일정부가 Magna International을 선호하있는 이유는 순수 자본투자기업인 RHJ와 달리 Magna International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라 이 그룹이 Opel을 인수할 경우, Opel이 다른 브랜드(예를 들어, Peugeot나 Ford)의 모델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Opel 공장의 제조규모가 오히려 확대될 수 있어 독일 경제에 유리할 것이기 때문임.

     

GM, Opel 매각 협상 진전 추이

     

     

     

□ GM(General Motors)의 유럽 자동차회사인 Opel 매각문제가 연일 관심을 끌면서도 정작 진전은 되지 않고 있음.

     

 ㅇ GM이 문제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은 독일 입장을 꺾기 위한 것이라고 일부 분석가들은 봄.

     

  GM은 오는 9월 27일에 있을 독일 의회선거의 결과를 기다리며 Opel 문제를 결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선거결과에 따라 안젤라 메르켈 독일 수상의 위치가 약화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독일정부의 Magna(Opel 인수 대상업체)에 대한 지지도 약화될 것이기 때문임.

  - 독일 Göttingen 대학의 정치학과 Peter Lösche 교수는 “이제 영리한 선거인이라면 독일이 GM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과 GM이 9월 27일 선거결과를 염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함.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옵서버들은 9월 17일에 열리는 프랑크프르크 자동차전시회에 Opel의 신형 Astra가 전시되기 전에 GM과 독일 사이에 Opel의 미래에 대해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음.

     

□ 배경

     

  Opel은 GM의 유럽 브랜드로 유럽에 6개 생산공장이 있고, 이 중 4개 공장이 독일에 있으며(영국과 벨기에에 각각 1개 공장이 있음.), 독일 Opel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약 2만5000명에 달함. 만일 Opel이 문을 닫는다면 Opel 공장 종업원들의 실직은 물론 주변산업도 큰 영향을 받게 됨.

     

 ㅇ 올해 초, GM이 파산위기에 처하게 되자 메르켈 독일 수상은 독일 Opel 공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지원(15억 유로 융자)을 약속함.

     

 ㅇ 독일은 인수와 관련해 GM과 협상 초기부터 Magna International이 유럽 Opel을 인수할 것을 원하는 반면, GM은 Magna와 벨기에 지주업체 RHJ 사이에서 어느 업체를 선정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계속 지체하면서 독일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임.(독일정부와 노조는 Opel이 GM에서 분리돼 독립된 기업이 되기를 원함.)

     

□ GM이 Opel을 팔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최근 GM 경영측은 Opel을 다른 업체에 넘기지 않고 그대로 경영권을 고수하려는 의사를 시사한 바 있는데, 이 경우 Magna의 제안(완전 인수)보다는 RHJ의 제안이 타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GM에 유리함.

  - 지금까지 GM이 Magna보다 RHJ의 제안을 선호한 것은 Opel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강하게 남아있었기 때문임.

  - 이는 GM 상황도 올해 초, 도산 선언 당시에 궁지에 몰렸던 긴급상태의 압력에서 벗어나 지금은 차분히 앞날을 생각할 수 있는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임.

     

  독일정부가 수십억 유로의 대출을 보장해 준다는 것으로 Opel의 인수업체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은 큰 잘못이라고 옵서버들은 말하고 있음.

 

  독일정부의 치명적인 잘못은 Opel의 주식매입을 통해 주도권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대신 운영위원회(Opel Trust)를 만들고 그 운영위원회에서 GM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있다고 독일 노조는 비난하고 있음.

     

  더구나 9월 초, 벨기에 투자업체 RHJ도 유리한 조건의 새로운 안을 제안해 RHJ쪽으로 저울이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 RHJ는 Opel의 지분 50.1%를 소유하는 대가로 종전 제안의 2억7500만 유로 대신 3억 유로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독일정부에 요구한 지원액을 32억(종전 38억 유로) 유로로 낮추고 2014년 대신 2013년까지 지원금을 환불하겠다는 제안의 서한을 GM 경영진에게 보냈다고 밝힘.

     

  RHJ의 신 제안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여전히 Magna International의 제안을 선호하고 있는데,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독일정부는 캐나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Magma International의 제안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 시사점

     

  독일정부가 Magna International을 선호하고 있는 이유는 순수 자본투자기업인 RHJ와 달리 Magna International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라 이 그룹이 Opel을 인수할 경우, Opel이 다른 브랜드(예를 들어, Peugeot나 Ford)의 모델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Opel 공장의 제조규모가 오히려 확대될 수 있어 독일 경제에 유리할 것이기 때문임.

     

  반면 GM이 RHJ를 선호하는 이유는 Opel의 기업 경영권은 고수하면서 RHJ에서 Opel 운영에 당장 필요한 자본을 얻는 해결책을 타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봄.

     

  Magna International이나 RHJ의 Opel Europe 인수 제안에는 독일 공장 4개의 제조활동은 그대로 고수하는 대신 영국 Luton과 벨기에 Antwerp에 있는 Opel 공장은 인수 후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짐.

  - 독일정부는 다른 회원국에 있는 Opel 공장은 폐쇄하더라도 독일 Opel 공장만 살린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협상을 이끌고 있어 벨기에와 영국은 물론 EU 집행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 이는 경제불황 앞에서 EU 회원국들이 EU 전체의 공동이익보다는 회원국의 개별적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임.

     

     

자료원 : Autoacctu, NEW EUROPE

  반면 GM이 RHJ를 선호하는 이유는 Opel의 기업 경영권은 고수하면서 RHJ에서 Opel 운영에 당장 필요한 자본을 얻는 해결책을 타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봄.

     

  Magna International이나 RHJ의 Opel Europe 인수 제안에는 독일 공장 4개의 제조활동은 그대로 고수하는 대신 영국 Luton과 벨기에 Antwerp에 있는 Opel 공장은 인수 후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짐.

  - 독일정부는 다른 회원국에 있는 Opel 공장은 폐쇄하더라도 독일 Opel 공장만 살린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협상을 이끌고 있어 벨기에와 영국은 물론 EU 집행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 이는 경제불황 앞에서 EU 회원국들이 EU 전체의 공동이익보다는 회원국의 개별적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임.

     

     

자료원 : Autoacctu, NEW EUROPE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GM, Opel 매각 협상 진전 추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