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 상품·산업
공유하기

사우디 건설분야 여성진출 동향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윤수한
  • 2020-08-24

- Saudi Vision 2030 정책 일환 여성 사회진출 적극 장려 -

- 해외에서 유학한 고학력 여성인력 풍부 -

- 여성인력 고용 시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 혜택 많아 -

    

 

 

Saudi Vision 2030, 여성의 사회진출 적극 추진

 

현 모하메드 빈 살만(MBS) 왕세자는 2016년 사우디 중장기 경제개발 정책인 Saudi Vision 2030을 발표했다. 저유가 기조 지속에 대비하여 경제 분야에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더불어 사회 및 제도개혁을 통해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 개혁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실업률 감소, 노동시장 유연성 증대를 위한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이다. 현재 20% 수준의 여성의 노동시장 참가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12% 수준의 실업률을 7%까지 감소시킬 계획이다.

 

사우디 노동시장 현황

 

20201분기 기준 사우디 실업률은 11.8%이며, 이는 전분기 대비 0.2%p 감소한 수치이다. 남성 실업률은 전분기 대비 0.7%p 증가한 5.6%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 실업률은 전분기 대비 2.6%p 감소한 28.2%를 기록하며 최초로 30% 이하를 기록했다.

15세 이상의 노동가능 인구비율은 전체 3,480만 인구의 58.2%2,025만 명이다. 성별로 세분화하면 15세 이상 노동가능 남성은 전체 남성 인구의 80.4%이며, 여성은 25.4%이다.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

 

2019년 기준 약 3,480만 인구 중 내국인은 2,280, 외국인은 1,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공공기관을 제외한 건설현장, 일반 사무직, 소매점 등 대부분의 일자리는 제3국 노동자가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인은 업무 강도가 낮고 급여가 높은 공공분야 취업을 선호하는데, 공공분야 고용이 한계에 다달은 상황이다. 따라서 자국민의 민간분야 취업 확대를 위해 2011년 사업장의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를 도입했으며, 2015년부터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다.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에 따라 민간기업은 규모별로 정해진 비율만큼 사우디인을 필수로 채용해야 한다. 사우디인 채용 비율별로 기업의 등급이 나누어지는데, 정부는 등급별로 차등하여 정부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별 등급은 사업장 내 사우디인 채용비율, 사우디인 평균급여, 고임금 사우디인 비율, 사우디 여성 채용비율 등으로 결정된다.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 등급별 인센티브 및 제재

등급구분

주요 인센티브 및 제재

Platinum

1. 모든 국적 근로자 자율 채용

2. 비자발급 과정 간소화

3. 사우디인으로 한정 분야 제3국인 채용 가능

4. 사업장 동의 없이 Yellow, Red 기업 내의 외국인 근로자 스카우트 가능

5. 사업자등록증 등 면허갱신기간 연장

6. 종교세 납부기한 유예 등

High and Medium Green

1. 두 달에 한 번 신규 외국인 채용비자 신청 가능

2. 외국인 근로자 비자기한 3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비자갱신 간소화

3. 사업장 동의 없이 Yellow, Red 기업 내의 외국인 근로자 스카우트 가능

4. 종교세 납부기한 유예 등

Low Green

1. 취업 허가증 갱신 신청 가능

2. 종교세 납부기한 연장

3. 신규 외국인 채용비자 신청 제한

Yellow

1. 신규 외국인 채용비자 신청 불가

2. 6년 이상 근무 외국인 비자갱신 불가

3. 신규 외국인 채용비자는 기존직원 2명 퇴직 시 1명 신청 가능

4. 타 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불가 등

Red

1. 신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불가

2. 외국인 근로자 비자갱신, 채용비자 신청, 스카우트 불가

3. 사업자등록증 갱신 불가

4. 지점 개설금지 등

자료: NITAQAT Program

 

건설분야 노동시장 현황

 

2019년 기준 사우디 건설시장의 85.39%는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현장 노동자이다. 사우디인 비율은 총 14.61%이며, 이중 10.61%가 남성, 4%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 분야는 다른 직종보다 상대적으로 제3국 노동자가 많다. 현장 노동자 거의 대부분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저임금 제3국 노동자이고, 중간관리자도 필리핀, 인도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디인의 최고경영진 등 극히 일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장 노동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특성으로 인해 타분야 대비 사우디인 의무고용(NITAQA) 비율도 높지 않은 편이다.

 

건설분야 사우디인 의무고용 등급별 비율

(단위: %)

구분

Red

Yellow

Low Green

Medium Green

High Green

Platinum

기업규모

최소

최대

최소

최대

최소

최대

최소

최대

최소

최대

최소

최대

Small

0

5

6

8

9

12

13

16

17

21

22

100

Medium

0

5

6

7

5

10

11

13

14

15

16

100

Large

0

5

6

7

5

10

11

13

14

15

16

100

Mega

0

5

6

7

5

10

11

13

14

15

16

100

자료: NITAQAT Program

   

건설분야 여성고용 효과

 

The Big 5 Saudi가 개최한 Women in Construction in Saudi 웨비나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약 7%에 불과했던 건설 분야 여성 종사자 비율은 201916.5%까지 증가했다. 여성 노동자들은 회사 시스템 변화, 여성의 건설 분야 구직 증가, 기업 이익률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여성 사무직 비율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발표 자료에 건설분야에 종사하는 사우디 여성은 주로 인사, 재무 등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여성의 건설분야 진출 애로사항

 

여성의 건설분야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사우디 전통문화로 인한 여성과 남성의 업무 분리이다. Saudi Vision 2030 정책 이후 여성운전 허용, 영화관 개장 등의 사회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건설 현장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는 문화는 자리 잡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분야에서 여성의 기회는 남성보다 매우 적은 편이다. 현지 주요 건설사 KBR AMCDE-Khobar에 근무하는 Noorah Al-Otaibi씨는 아직까지도 사우디의 많은 대학이 건축 및 기술 관련 학과에서 여성의 입학을 지양하기 때문에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여성은 해외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동일한 학력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여성의 급여가 남성보다 낮은 것도 여성의 건설분야 진출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이다.

 

마무리 및 시사점

 

모하메드 빈 살만(MBS) 왕세자의 Saudi Vision 2030 발표 이후 사우디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대표적이며, 문화적으로는 여성운전 허용, 영화관 재개장, 콘서트 허용 등이 있다. 그 동안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제재로 인해 구직을 포기했던 여성의 사회진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20201분기 기준 여성 실업률은 전분기 대비 2.6%p가 감소한 28.2%를 기록했으며, 이는 실업률 집계 이래 최초의 여성 실업률 30% 이하 수치이다.

 

여성고용은 사우디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에도 많은 이점이 있다.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는 사우디인 고용비율, 여성고용 비율 등을 점수로 환산해 기업을 Premium, Green, Yellow, Red 4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정부지원은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Yellow, Red 등 하위 등급을 받을 경우 사업자 등록증 갱신, 신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불가 등의 제재를 받기 때문에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현재 사우디에는 해외에서 건설 관련 학업을 마친 여성 유휴인력이 많다. 업무의 효율성은 남성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급여 수준은 남성의 2/3 수준이다. 여성고용 시 사우디인 의무고용 제도(NITAQAT)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우디 정부의 기업지원 혜택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사우디에 진출한 국내 건설기업은 여성인력 고용을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자료: The Big 5 Saudi Webinar(Women In Construction), 현지언론(Arab News, Al-Arabiya ), 사우디 의무고용 제도(NITAQAT Program), KOTRA 리야드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사우디 건설분야 여성진출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