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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식자재와 레시피를 함께 배송하는 업체 인기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8-07-11
  • 출처 : KOTRA

- 뭐 먹을지 고민, 요리 못해 고민, 레퍼토리 부족 고민을 한 번에 해결 -
- 고령자, 1인 가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등장 -

     
     
  

□ 외식비 성향의 감소가 뚜렷한 일본 가정의 식료품비 소비 형태


  ㅇ 가계지출 중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줄고 조리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 중으로, 경제적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최근 일본 가정의 소비습관 변화를 보여줌

    - 2012년 조리식품에 대한 지출금액은 151.8(1980년 100 기준)로 50% 이상 증가
    - 그러나 외식비는 89.3으로 감소하여, 일본 일반 가정의 외식성향은 점차 감소
    -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러한 소비형태 변화에 대해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가구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


일본의 식료품 지출 추이(1980~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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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농림수산성


  ㅇ 단신세대(1인 가구) 급증, 그에 따른 다양한 수요 발생
    -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단신세대(1인 가구)수는 약 1764만세대로 2020년에는 1827만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
    - 1인 가구의 증가는 2~30대의 독립과 함께, 7~80대 독거노인의 증가가 원인
    - 최근 이러한 단신가구를 위한 1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나 제품이 증가 추세


□ 식자재와 레시피를 함께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 속속 등장
 
  ㅇ 메뉴고민과 장보는 시간까지 단축, 식재배달서비스
    - 사이트에 표시되어 있는 메뉴를 고른 후 주문하면 해당 요리에 필요한 식자재와 레시피가 집까지 배달
    - 레시피에는 요리에 필요한 도구들도 함께 안내되며 필요한 양만큼 배송되기에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사전 방지
    -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거나 장을 보러 나가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의 서비스를 제공함.
     
  ㅇ 신선한 식자재, 다양한 메뉴 및 요리 구성으로 단순 식사 제공 이상의 이익 창출
    - 일식, 양식, 중화요리 등의 다양한 메뉴는 물론, 파티나 손님 대접을 위한 요리의 식자재 & 레시피 제공 사업도 함께 전개
    - 일본 전국에 위치한 계약 농가로부터 유기농, 고급 식자재를 엄선하여 사용자에게 배송하기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 레시피는 유명 인기 주방장과 요리 연구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어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주방장의 레시피를 따라 해보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키는 용도로도 이용됨.  
     

매주 배달되는 신선한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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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asty Table 홈페이지


  ㅇ 시장 진입업체 증가에 따른 차별화 경쟁
    - (Oisix) 농약 알레르기 기준 제시 등 안전함을 어필. 다소 비싼 가격이나 야채와 과일 등을 포함한 본격적인 식사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주부, 일반 가정 소비자에게 어필.
    - (tasty table) 세련되었지만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 레시피를 중심으로 ‘우아한 식사’라는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음. 한 가족의 식사보다는 1~2인을 위한 고급 요리를 만든다는 점을 내세움. 모든 조미료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 (YOSHIKEI)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안전한 식단 및 영양의 균형도 생각한 레시피를 제공함. 가구의 형태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
    - 간편하게 단신 가구를 노린 서비스에 대응하여 Oisix에서도 ‘Kit Oisix’라는 서비스를 출시, ‘20분 만에 2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라는 프레이즈로 좀더 간단한 식사 수요에 대응.


  ㅇ 가격은 2인 메뉴 기준 ‘3,000엔 이상’으로 고가격임에도 수요가 증가 중
    - 일반 가정식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면에서는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편의성, 안전및 신뢰의 측면에서 틈새시장을 파고 든 점 역시 간과할 수 없음.
    - Oisix를 이용한 K씨의 경우 동 무역관 인터뷰에서, “가사 및 맞벌이로 인해 요리와 장보기에 투자할 시간이 그다지 없는 상황에서 주문 한 번에 제대로 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건 매우 경제적이며 추후에도 정기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코멘트
          
□ 시사점


  ㅇ ‘가격’면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것은 사실
    - 한 끼 식사 비용으로는 부담되는 가격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선택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이윤 창출을 이끌어 낼 것
    - 또한 끊임없는 메뉴 개발,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하려는 노력들이 관련 산업 및 농가의 부가가치를 올려주는 선순환으로 이어짐
    - 현재 한국에서도 식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이미 존재하나, 품질과 사업 차별화 등을 위해 일본 식재배달시장을 연구할 필요성도 있음.


  ㅇ 고객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바, 한국 내 창업아이템 개발과 일본 서비스시장 진출 고려 시에는 해당 내용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참고자료:  ‘귀차니즘’을 해결하는 비즈니스가 뜬다, KOTRA 나고야무역관 작성
 
  ㅇ 일본으로 식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식재배달서비스 업체와 제휴하여 한식 레시피 및 제품을 판매하는 신 전략을 구사 한다면 새로운 판매처의 개척과 함께 한식 문화 전파의 방안이 될 것.

    - 최근 일본에서는 기존 유행하던 한식(비빔밥, 불고기 등)과 함께 치즈닭갈비*와 같이 시각적인 포인트가 있는 음식이 유행
      * 참고자료: 일본 인스타그램을 장악한 한국 '치즈닭갈비',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식레시피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 수요가 발생이 된다면 하나의 트랜드로서 자리잡을 수 있음.
 
 
 자료원: 총무성 통계국, 농림수산성,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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