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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건설경기 호조세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황보관
- 2016-12-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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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도로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 -
- 건설기계 중심으로 현지 건설시장 공략해야 -
□ 케냐 건설경기 현황
ㅇ 케냐 시멘트 소비 증가율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3.4%를 기록하고 있음. 최근 주택, 인프라 및 석유, 가스 관련 시설 건설사업 활성화로, 시멘트 소비 증가율이 생산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밝혀짐. 특히 2013년부터 몸바사-나이로비 간 472km 구간 포함 총길이 609km의 철도를 건설하는 표준궤철도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해당연도부터 소비량 증가율이 급상승함. 시멘트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함께 사용되는 철근 등 건설자재 수요 또한 따라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케냐 연간 시멘트 생산 및 소비 현황
(단위: 천 톤, %)
2012
2013
2014
2015
생산량
증가율
생산량
증가율
생산량
증가율
생산량
증가율
생산
4,693.7
4.8
5,059.1
7.8
5,882.5
16.3
6,352.9
8.0
소비
3,991.2
3.1
4,266.5
6.9
5,196.7
21.8
5,708.8
9.9
자료원 : Economic Survey 2016
ㅇ 최근 3년간 케냐 건설부문에 소비되는 금액은 2013년 16억4000만 달러, 2014년 18억6000만 달러, 2015년 21억1000만 달러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총 GDP에서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3년 4.5%에서 2014년과 2015년 4.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케냐 건설부문 현황
(단위: 억 달러, %)
2013
2014
2015
금액
증가율
*비중
금액
증가율
*비중
금액
증가율
*비중
건설
16.4
6.0
4.5
18.6
13.1
4.8
21.1
13.6
4.8
주1: 100실링=1달러
주*: 비중(GDP 대비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원: Economic Survey 2016
ㅇ 케냐 건축건설분야 주요 지수(Index)를 보면 민간건설분야는 1982년 100을 기준으로 2011년 252, 2012년 300, 2013년 321, 2014년 341, 2015년 367 등 연 10% 수준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시멘트 소비지수는 2011년 3,871에서 2015년 5,709로 5년간 147%의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해 케냐 건설경기의 호조세를 보여줌.
건축건설분야 주요 지수
자료원 : Economic Survey 2016
□ 케냐 주택건설 현황
ㅇ 케냐 정부에서 배정한 주택분야 예산은 11/12회계연도 3876만 달러, 12/13회계연도 5208만 달러, 13/14회계연도 7032만 달러, 14/15회계연도 7395만 달러, 15/16회계연도 7934만 달러이며, 실제 집행된 금액 비율은 4년 평균 80% 선으로 높은 편임.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연간 투자금액 증가율은 35%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함.
케냐 정부 주택분야 예산 투자 현황
(단위: 만 달러, %)
회계연도
지출
실제 집행 금액 비율
예산 배정 금액
실제 집행 금액
2011/12
3875.8
3191.0
82.3
2012/13
5208.2
3452.9
66.3
2013/14
7032.0
6088.6
86.6
2014/15*
7395.0
5857.0
79.2
2015/16**
7934.4
-
-
주1: 100실링=1달러
주*: 추정치
주**: 전망치
자료원: Kenya Economic Survey 2016
ㅇ 특히 케냐 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가장 밀집된 지역인 나이로비의 경우, 케냐 내에서 가장 가파른 건설시장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완공된 민자 건축물 규모는 3억 9900만 달러에서 6억 8100만 달러로 71%의 성장률을 기록했음. 최근 11월 나이로비 지방정부가 5억40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존 낙후된 주택가를 철거하고 1만 2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이 확대될 전망
나이로비 민자 건축물 완공 현황
(단위: 억 달러)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규모
3.99
4.36
5.23
5.95
6.81
자료원 : Economic Survey 2016
주: 100실링=1달러
ㅇ 케냐 정부는 최근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해 신규 주택 건설 수는 증가세가 더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가 주택을 건설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30%에서 15%로 인하하는 등 건설기업에 세금 혜택을 줌으로써 독려하고 있음. 이에 향후 케냐 저가 주택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참고로, 현지에서는 가격이 200만 실링 이하이며 주고객의 월 급여가 4만 실링~6만 실링인 주택을 저가주택으로 보고 있음.
□ 케냐 인프라 건설현황
ㅇ 케냐의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시설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등 국내예산 및 해외 투자자금 등으로 진행되고 있음.
ㅇ 철도의 경우 몸바사와 나이로비를 잇는 표준궤철도 1단계 사업이 2017년 중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15억 3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나이로비-나이바샤 간 2단계 사업, 나이바샤와 우간다 국경지역을 잇는 3단계 사업이 계획돼 있는 등 중장기적으로 철도의 운송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항만의 경우, 총 32선석 건설을 목표로 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라무항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며, 최근 10월부터는 키수무 지역 빅토리아 호에 제2항구를 건설해 동아프리카 물류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음.케냐 인프라산업 진행 현황
(단위: 백만 달러)
분야
명칭
규모
금액
착공시기
상태
도로
Eldoret-Lokichar 간
도로 개보수공사
297km
-
2016년 6월
건설 중
Athi River-Machakos 간
왕복 4차선 도로 건설공사
20km
53
2016년 10월
건설 중
Nairobi-Mombasa 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485km
-
미정
입찰 진행 중
공항
Moi 국제공항
화물처리센터 건설
-
4
2016년 9월
건설 중
Embu 국제공항 건설
-
100
2017년(예정)
논의 중
항만
라무항 건설 사업
32선석
3000
2014년 7월
건설 중
빅토리아 호 제2항구 건설
-
140
2017년(예정)
논의 중
철도
나이로비-나이바샤 간
표준궤철도 2단계 사업
120km
1530
2016년 10월
건설 중
자료원 : 무역관 자체 조사
ㅇ 도로의 경우, 2000년대 후반부터 케냐 정부는 도로 신설 및 포장에 대해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이후 케냐 인프라 사업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임.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표준궤철도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나, 표준궤철도가 완공된 이후에도 케냐 내 철도망 총길이는 4,000km 수준으로, 기존 도로를 이용한 화물 및 승객 수송 분담 비율을 위협할만한 수치는 아님. 따라서 향후에도 주요 운송수단 중 도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도로 신설 및 개보수 사업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케냐 도로 신규건설 및 개보수 지출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9억 1500만 달러에서 12억 4500만 달러로 30% 가까이 증가함. 이 중 신규건설 지출과 개보수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전체의 80%, 20% 수준임. 개보수 지출의 경우 신규건설 지출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나 도로 총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개보수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케냐 도로 건설 및 개보수 지출금액
(단위: 백만 달러)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신설
주요 및 간선도로(A,B,C)
449.5
651.5
437,6
377,9
606,9
2급 및 하급도로(D,E)
140.3
142.2
167,8
123,4
204,9
기타 도로(교외 포함)
147.6
51.3
38,5
47.0
70,9
총계
737.4
844.9
644,0
548,3
982,7
보수
기존 도로 개보수
177.9
243.7
232,3
257,9
262,3
총계
915.3
1088,6
876,3
806,3
1245,0
자료원 : Economic Survey 2016
ㅇ 2015년 기준 케냐 도로 총길이는 7만9,500km로 2013년 6만3,700km에 비해 1만5,800km 연장됐으며, 2년간 25%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케냐의 신규 도로건설사업이 활발함을 알 수 있음. 하지만 도로 총길이는 연장됐음에도 아스팔트 포장도로 비율은 전체 도로의 21% 수준을 유지했음. 이는 향후 케냐 주요 도로망이 갖춰진 이후 도로 포장 공사에 대한 여지가 충분히 있음을 예상할 수 있음.
도로 유형별 총길이
자료원 : Economic Survey 2016
□ 시사점
ㅇ 케냐 표준청은 꼬임 가공된 철근에 대해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2017년 4월 1일부터 제조, 수입 및 사용 금지하기로 함. 따라서 콘크리트 접착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립(rib)형으로 가공된 철근에 한해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케냐에 철근을 수출하는 한국 업체의 경우 이 사항을 숙지해 애로사항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임.
ㅇ 한국의 경우 대케냐 수출 중 건설자재보다는 건설기계 수출금액이 우위를 점해 왔음. 앞서 언급했던 철근의 경우 수출금액이 1만 달러 내외이며, 시멘트의 경우 수출 실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임. 반면 건설기계의 경우(HS Code : 8429) 2013년 507만 달러, 2014년 938만 달러, 2015년 1,152만 달러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케냐 건설기계 수입 현황(HS Code 8429)
(단위: 만 달러, %)
2013년
2014년
2015년
항목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총계
10,433
100
29,058
100
20,447
100
중국(1)
3,189
30.6
1,838
63.2
1,212
59.3
인도(2)
1,076
10.3
2,006
6.9
1,509
7.4
한국(3)
507
4.9
938
3.2
1,152
5.6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ㅇ 최근 케냐 주택 및 인프라 사업은 상당수가 민관파트너십(PPP, 민간이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고 일정 기간 동안 투자금 회수 및 이윤 창출 후 정부에 운영 및 관리권을 이양하는 방식)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 특히 도로의 경우, 특정 도로에 대한 소유 및 관리권을 민간기업에 일정 기간 동안 맡기는 대신 동 도로에 대해 연장 및 개보수 의무를 지우게 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임.
ㅇ 주택 시장의 경우,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거나 중국기업이 시공하고 있음. 또한, 최근 나이로비에 지사를 설립한 중국-아프리카 개발기금(CADFund)는 약 50억 달러의 기금을 아프리카 및 케냐 주택공급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임. 이와 같이, 현재 케냐 부동산시장에 중국이 상당 부분 관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케냐통계청, EIU 국가보고서,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및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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