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농쟈러(农家乐)', 중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 트렌드
  • 중국
  • 난징무역관 강미라
  • 2016-11-24

- ‘단기 근교 여행’, ‘체험·레저 여행등 중국인들의 관광 트렌드 변화 -

자연환경을 누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부상 -

 

 

 


 자료원: 바이두

 

☐ 중국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농쟈러(农家乐)'


  ㅇ 세계관광업이사회(WTTC)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국내 관광객 수는 연간 40억 명, 연간 수입은 4조 위안(약 660조7000억 원)에 달함.
    - 관광산업은 중국 GDP의 1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국내 관광객 수와 관광산업 수입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관광산업 발전 관련 문건에 따르면, 2020년 중국 국내 관광산업 소비총액은 5조5000억 위안(약 910조8000억 원)에 달할 것이며, 관광산업의 GDP 비중 역시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ㅇ 중국 국내 관광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도시 근교 지역 및 농촌 개발의 심화에 따라, 중국인들의 관광 형태는 점차 ‘단기근교 여행’, ‘체험·레저 여행’과 같이 자신의 개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여행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
    - 계획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단체 여행이나 전통적인 관광지에 대한 인기는 줄어든 반면, 복잡한 도시와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을 누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부상함.


  ㅇ 그중에서도 농촌을 휴양과 레저의 공간으로 활용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인 ‘농쟈러(农家乐)’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중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음.
    - ‘농쟈러(农家乐)’는 농촌 민박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 특산물과 자연 특징을 반영해 현지 음식 체험, 농산물 재배, 스포츠 레저 체험, 민속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포함된 전반적인 농촌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음.


2015년 국경절 중국 관광객의 여행 형태

external_image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 농쟈러의 이유 있는 인기


  ㅇ 중국 국내 농촌지역 관광산업 현황
    - 2015년 중국 레저농업 및 컨트리 관광산업의 연간 관광객 수는 누계 기준 22억 명에 달했으며, 수입은 4400억 위안(약 73조4000억 원)에 달함.
    - 이처럼 과도한 업무와 도시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농촌에서 머무는 농쟈러는 중국 도시민들의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힐링 휴가’로 인기를 끌고 있음.


중국 도시와 농촌 풍경 

묶음 개체입니다. 
자료원: 소후(搜狐)


  ㅇ 대도시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음.
    - 농쟈러는 자가용 운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도시 근교에서 위치한다는 지리적 장점으로, 도시 근처에서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체험하며 휴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도시민들의 최적의 선택지가 됨.


  ㅇ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과 다른 색다른 체험이 가능함.
    - 농자러는 명승고적지나 테마파크 여행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자원을 활용해 여행비용이 저렴함.
    - 또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재료로 만든 현지의 특색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해 요리를 해먹기 때문에 한 끼 식사에도 큰 돈이 들지 않음.


☐ 농쟈러로 향하는 사람들


  ㅇ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화이트칼라 계층
    - 중국 대도시의 화이트칼라 중 60% 이상이 과로 관련 질병을 앓고 있으며, 이른바 ‘도시병’을 앓고 있는 이들의 수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음. 여유로운 농촌, 자연에 머물며 건강한 음식을 먹고 마시며 쉬고 싶은 화이트칼라들이 농쟈러에 참여하고 있음.


  ㅇ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
    -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학습도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농쟈러에 참여함.
    - 특히 ‘아빠 어디가’, ‘슈퍼맨’ 등 육아예능(중국판)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도시 주변의 농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대세로 떠오름. 최근 중국 교육부가 봄방학을 통해 가족 레저 여행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앞으로도 가족여행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ㅇ 농촌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노인들
    - 현재 60~80대인 노인들은 농촌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음. 수십년이 지나 퇴직을 한 지금, 어느 정도의 경제적 기반과 여가시간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추억을 다시 느끼기 위해 농쟈러로 향하고 있음.


  ㅇ 중국 현지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싶은 외국인들
    - 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여행 시 가장 관심 있는 건 중국의 풍경과 유적, 미풍양속 등이었음. 외국인 관광객들은 농촌체험을 통해 현지인과의 교류, 현지 문화와 생활방식 체험 등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농쟈러를 택하고 있음.


☐ '농민+정부+기업'이 협력한 3.0 신모델, 난징 강북의 ‘불로촌’


  ㅇ 기존의 농쟈러는 대개 현지 음식을 먹거나 농산물을 재배하는 등 비교적 단조로운 체험으로 이뤄져있다는 한계점이 있었음.
    - 또한, 식품 안전 문제, 주변 관광지 안전 문제, 상대적으로 질 낮은 서비스, 기초 인프라 설비 낙후 등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언급됐음.
    - 그러나, 농쟈러의 인기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각지의 다양한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민속체험 행사 및 스포츠 레저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개발돼 그 형태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


  ㅇ 또한, 농민들이 스스로 개발한 농쟈러 모델인 1.0 모델부터, 정부의 계획 및 지원이 들어간 2.0 모델, 현재 기업의 전문 관리가 포함된 3.0 협력 모델까지 현재도 중국의 농촌 관광산업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
    - 그중에서도 난징은 도시 근교 및 농촌에 농쟈러 산업화 촉진에 기여함으로써 전국 농촌 관광산업 발전의 모범도시로 꼽히고 있음.


난징 강북의 불로촌

external_image

자료원: 신민망(新民网)


  ㅇ 난징 강북에 위치한 ‘불로촌’은 농민과 정부,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대표적 3.0 협력 모델임.
    - 3.0 협력 모델은 주주에 정부기관과 국영기업, 현지 주민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하고, 국유 지주기업이 초기 건설을 맡아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은 프로젝트 운영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수익도 분배 받음.
    - 전문기업을 통해 경영되다 보니 개인 경영의 단점들이 사라지고,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수입 보장과 취업, 사회복지 등의 문제까지 해결되고 있음.


  ㅇ 불교 역사를 테마 포인트로 잡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공
    - 난징의 불로촌은 불교 역사를 테마 포인트로 잡아, 불교문화 전시 및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서예, 다도, 불교 예의, 재계 등 차별화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음.
    - 또한, 불교 분위기가 가득한 테마 민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깃 소비층이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있는 도시 엘리트 및 부유한 고급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일반 농쟈러 서비스 외에도 경쟁 포인트로 각종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따라서 난징의 불로촌은 도시와 다른 고품질의 농촌 생활을 체험과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모범적인 농쟈러 모델로 주목받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인들의 관광 형태는 점차 ‘단기근교 여행’, ‘체험․ 레저 여행’과 같이 자신의 개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여행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
    -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인위적으로 계획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여행이나 전통적인 관광지에 대한 인기는 줄어든 반면, 복잡한 도시와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을 누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부상함.


  ㅇ 해외 관광객을 향한 새로운 전략
    - 현재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은 주로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유명 도시에서 여행과 쇼핑을 함께 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음.
    - 그러나, 중국 관광객 중 로컬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한국 현지인과의 교류, 현지의 문화와 생활방식 체험과 이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농쟈러와 같은 관광상품이 필요함.
    -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도시 인근 지역의 관광상품이 새로운 소비 포인트가 될 전망으로, 한국 각지의 다양한 문화적, 지리적 특색을 개발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체계화된 여행 시스템이 필요
    - 해외 주요 SNS 채널(중국: 시나웨이보․ 시나블로그, 위챗 등)을 활용한 외국어(중국어, 영어) 농촌관광 채널도 운영해, 외국인 대상 맞춤형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필요



자료원: 바이두, 중국산업정보망, 신민망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농쟈러(农家乐)', 중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