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친환경 상품 트렌드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5-06-01
  • 출처 : KOTRA

 

호주 친환경 상품 트렌드

-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 -

- 친환경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의 경쟁력도 중요 -

 

 

 

□ 호주의 친환경 상품 시장개요

 

 ○ 호주의 주요 친환경 시장 규모

  - 친환경 화장품, 세제, 바디용품 및 화장실 용품등의 2014년 호주 시장 규모(매출)는 2.6억 호주달러이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7.4%씩 빠르게 성장하였음.

  - LED 조명 시장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상업용 조명의 약 40%수준의 시장을 차지할 수 있을것으로 주요 유통업체들이 기대하고 있음.

  - 호주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계란의 경우도 동물보호협회가 인증한 친환경 계란이 2014년기준 매출의 18.4%를 차지하는등 호주에서 친환경 관련 상품 시장의 증가는 괄목할 만함

 

 ○ 호주 정부의 친환경 사업지원도 친환경 시장 성장에 큰 기여

  - 2010년 11월 10일 자 Victoria Liberal nationals Coalition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호주에서 4년에 걸쳐 그린라이트플랜 사업을 시행해 각종 공공시설의 낙후된 조명을 20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해 친환경 기술을 사용한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계획함.

  - 주 정부들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80년대 이전에 조성된 주거 환경에는 교체돼야 할 낙후된 시설 조명들이 많아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

  - 호주는 정부주도로 다양한 친환경 상품에 대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호주의 소비자들도 친환경 상품에 대한 인식이 높고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음

  - 그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제조상품을 통해 호주 시장에 도전할 기회가 많으며 주정부마다 심사기관 및 안전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필히 확인해야 함.

 

□ 호주의 친환경 상품 시장에 대한 주요 트렌드

 

  초기 비용이 다소 비싸도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선호

  - 전구를 선택할 때도 에너지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며 특히 호주의 경우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매우 높아 수명이 긴 제품을 선호함.

  - LED의 경우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선호하긴 하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설치비용이 높았으나 최근 대량생산 기업들이 늘어나며 가격도 하락하였으며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어 시장을 빠르게 잠식중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거부감으로 친환경 제품 수요의 증가

  - 가정용 제품인 세제나, 비누같은 생활용품의 경우 호주 시장에소 친환경 제품의 선호도및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경계로 일시적으로 호주에서 수요가 늘어나 공급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음

  -  지금은 대형 제조사 뿐만 아니라 Coles나 Woolworth 같은 대형 유통망도 자체적인 친황경 상품(PB)를 계획하고 있어 수요 공급 모두 성장하는 시장확대가 예상됨

 

  제품 내용물 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성하는 포괄적인 제품 친환경성이 두각

  - 단순히 제품 성분을 구성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뿐만 아니라 포장(Recycled paper, Plastic)이나 운송(Green gas emission 0%), 동물 복지(Animal Test free)등 친환경이 가지고 있는 고객의 인식은 점차 확대되고 그에 맞춰서 제조사들의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방향에도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

  - 친환경 제품의 경우 제품 자체의 성능과 더불어 각각의 제품이 경쟁제품에 비해서 얼마나 친환경성을 포괄하고 있는지도 고객의 선택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품의 모든 구성과 더불어 수입금 분배와 공정거래와 같은 제품외적인 요소도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다뤄지고 있음

 

□ 친환경 상품 사례

 

 ○ 2010년 빅토리아 주정부 녹색산업의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를 수주한 Gerard

  -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호의적이나 최근 발표된 2015~2016년 예산안에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예산 삭감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 정책에 의존하는 전략은 위험하며 친환경 제품이더라도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

  - Gerard사의 조명 제조 브랜드 Pierlite의 T5 트윈형광등의 에너지 소모량이 기존 수은등보다 70% 이상 낮아 기술 심사 후 빅토리아 주정부를 통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 당사는 1930년 설립 이후 영국, UAE, 홍콩 등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며 호주 내 공공시설부터 주거 시설까지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음

  - 당시 빅토리아 주에는 약 33만 개의 가로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이 1980년대 기술을 이용한 80W의 수은등이었음. 입찰참가과정에서 외국기업의 특별 규제는 없었으며 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은 Public Customer Innovation Committee(호주 공공전기 소비자 번영협회)에서 기술심사를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호주에 주요 업체인 당사가 유리했던 것으로 평가됨

  - 과거에는 Victoria Sustainable Public Lighting Action Group에서 기술심사를 맡아왔으나 Green light Plant 출범 후 현재는 Public Lighting Customer Innovation Committee 이하 CIC가 기술 심사 기관으로 설립

  - Pierlite에서 제작한 T5 트윈 형광등이 빅토리아 친환경 공공 조명시설 그룹의 기술심사를 통과해 낙후된 조명시설을 대체했으며, 제품 형태는 전등을 감싸는 외부표면은 철제로 해 외부환경에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했으며 전등이 보이지 않게 외부 마감재로 밀봉해 설치하는 형태로 호주 주정부가 요구하는 기술심사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단순히 기존 제품을 수출하는 형태로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자료원: Pierlite 웹사이트

 

 ○ 나트륨을 최소화하며 인산염 표백제 등을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세제 Earth

  - 모든 제품을 호주에서 생산하며 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EPA) standards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 나트륨 함량을 1.2%로 최소화해 호주 정부 기준에 충족하는 생분해성 세제 인증을 받음.

  - Natures organic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회계연도에만 17.7% 성장해 73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이익만 400만 호주달러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음.

  - 호주 전역 약 1500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대표 유통업체 울월스, 콜스, 알디에 납품 중임.

  - 친환경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호주 소비자들을 상대로 성공을 거듭하는 Natures Organic의 경쟁력은 대단히 높으며 아직 대형 경쟁사들이 본격적인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있지 않아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세제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샴푸, 컨디셔너 등 개인 위생용품 및 가정용 살균 소독제품, 화장품 등으로 제품영역을 확대해 2015년 기준으로 4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 ‘Earth’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Earth 브랜드 웹사이트

 

□ 시사점

 

 ○ 친환경 제품군의 개념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음.

  - 지금까지는 세제, 유아용 샴푸 및 세안제, 비누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이 유통 및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세탁용 세제 및 어른용 목욕용품, 화장품 등으로까지 그 품목이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기존의 친환경 제품보다 새로운 친환경 제품인 친환경 이불, 침구, 친환경 가구등 호주 시장에 아직 소개되지 않는 품목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제품성분 외에도 제품을 구성하는 용기, 포장, 운송과정등에서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어 단순히 제품 내용물 보다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에서 친환경성을 강조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이 필요

  - 친환경 제품은 호주 시장에서 주요한 상품 트렌드가 되면서 제조사 및 유통사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경쟁사보다 한발 더 빠른 친환경 상품 개발 및 상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며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에 친환경성을 초기부터 염두에둔 전략이 필요.

 

 ○ 친환경 제품의 기술적 차별성과 우위 확보 필요

  - LED 전구의 경우 가정용 제품의 경우 중국산 OEM 제품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이 매우 높아 한국산에 기회가 주어지기 어려우나 중국산 제조품이라도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으며 중국 브랜드의 경우 기술수준이 많이 뒤쳐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운동장용이나 광산 및 건설현장용 고휘도LED조명, 자연광(High CRI)에 근접한 조명기술등 우리 기업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어 진출 할 수 있는 틈새시장이 존재함.

  - 2020년을 목표로 ‘녹색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인프라 개선에 따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히 LED 전구 및 부속품의 납품으로는 정부 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희박하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현지 파트너와 우리기업의 기술적 우위가 조합되면 기회가 있을것으로 보임

  

 

 

 

자료원: Ibisworld market report, 주요 언론사 등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친환경 상품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