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텔레콤분야 외국인 직접투자 100% 허용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윤석희
  • 2013-07-08
  • 출처 : KOTRA

 

인도 텔레콤분야 외국인직접투자 100% 허용

- 다국적 기업의 인도 텔레콤시장 진출 활성화될 것 -

- 4G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네트워크 기술 및 장비 수출기회 확대 -

 

 

 

□ 인도 전기통신위원회, 텔레콤사업분야 개방

 

 ○ 인도 전기통신위원회는 지난 7월 2일 텔레콤사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지분 한도를 100%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함.

  - 현재 텔레콤사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분의 49%까지 자동승인방식을 통해 가능하며, 그 이상의 지분에 대한 획득은 외국인투자진흥위원회(FIPB, Foreign Investment Promotion Board)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이번 개정안으로 인도 텔레콤시장에 진출했던 기존 다국적 기업(Vodafone, Telenor 등)은 인도 파트너 기업이 갖고 있던 최소 보유 잔여지분까지 모두 인수할 전망

 

자료원: The Economic Times

 

 ○ 텔레콤사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0억 달러에 이르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발표로 장기적으로 100억 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투자될 것으로 내다봄.

  - 주요 텔레콤 기업이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향상 및 이용자 확대 등을 위해 신규투자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외국인투자 한도 증가로 자금난이 개선될 것

 

 ○ 진입장벽이 해소됨에 따라 AT &T와 같은 거대 다국적 기업이 인도 소규모 텔레콤회사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임.

 

□ 인도 텔레콤산업 현황

 

 ○ 미국 IT분야 리서치사인 Gartner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인도 이동통신서비스시장 규모는 185억 달러에 이르며, 2013년에는 8% 성장해 202억 달러에 이를 전망임.

  - 2013년 모바일 접속 이용자 수 또한 2012년 7억1200만 명에서 11% 증가한 7억7000만 명에 달할 것

 

 ○ 약 15개의 텔레콤 기업이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규모 확대와 더불어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짐.

  - 2012년 기준 Bharti telecom 사가 19.94%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림. 뒤를 이어 Reliance(16.58%), Vodafone(16.41%), Idea(12.4%)가 시장을 이끌고 있음.

 

인도 내 주요 텔레콤 기업 시장점유율

자료원: ASA &Associates, Telecom Sector in India

 

□ 4세대 이동통신망 도입을 앞둔 인도 텔레콤시장

 

 ○ Bharti Airtel 사는 인도 텔레콤 기업 중 가장 먼저 4세대 이동통신망을 도입해 현재 벵갈루루, 콜카타, 푸네 총 3개 도시에서 LTE서비스를 제공함.

  - Bharti Airtel 사의 4G서비스 요금은 1GB당 100~150루피(3G서비스는 150~250루피)에 이르며, 해당사는 2013년 광대역 무선접속(BWA, Broadband Wireless Access) 스펙트럼을 보유한 도시를 중심으로 4G 서비스망을 확대할 계획

 

 ○ Reliance Industries, 삼성전자 손잡고 4G서비스 시장 본견 진출

  - 인도 전역 22곳에 대규모 광대역무선접속(BWA) 스펙트럼을 보유한 Reliance Industrie는 2014년까지 TD-LTE(Time Division-Long Term Evolution)에 기반을 둔 4G망을 구축,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

  - 해당사는 2012년 삼성전자와 10억 달러 규모의 4G 네트워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4G 보급화 전략을 위해 저렴한 모바일기기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인도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 8억7000만 명 중 5%만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3G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 비싼 요금제 때문에 3G 사용자의 증가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주요 텔레콤 기업은 요금제를 개선하고 3G보다 빠른 속도를 지닌 4G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음.

  - 텔레콤 기업은 향후 5년간 인도 전역에 4G망이 구축된다면 중산층을 중심으로 3000~8000만 명의 서비스 가입자가 생길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인도 정부가 텔레콤사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를 100%까지 허용함에 따라 기존 업체 사이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질 것이며, 신규 다국적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

 

 ○ Bharti Airtel, Reliance Industries 등 인도 주요 텔레콤 기업이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도입을 계획함에 따라 인도 텔레콤시장의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

 

 ○ 이미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한 국내기업은 인도 시장에서 4G 네트워크 기술 및 장비 수출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

 

 

자료원: Business Line, The Economic Times, Deloitte TMT India Predictions 2013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텔레콤분야 외국인 직접투자 100% 허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