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연말을 맞은 벨기에 완구시장 동향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한나
  • 2011-11-04
  • 출처 : KOTRA

 

연말을 맞은 벨기에 완구시장 동향

- 연 완구판매의 50 %가 11월, 12월에 집중 -

- IT를 접목한 완구류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 -

 

 

 

☐ 벨기에 장난감가게들 가격 경쟁 치열

 

 o 성니콜라스데이(12월 6일)와 성탄절(12월 25일)을 앞둔 벨기에는 장난감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과열

  - 벨기에 내 완구제품 월별 구입동향을 살펴보면, 성탄절과 성 니콜라스데이 등이 몰려있는 연말이 완구시장의 가장 큰 대목으로서 연간 판매액의 절반인 49.5%정도가 11월과 12월에 팔리고 있음.

  - 따라서, 장난감 가게들의 매출액은 지금 시기의 제품판매량에 따라 연성과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런 이유에서 가게들은 가격경쟁을 통해 더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

  - 벨기에의 장난감 판매가게인 Dreamland는 3개의 장난감을 사는 사람들에 한해 15% 할인을 해주고, Fun이라는 곳에서는 5개를 사는 사람들에게 25%의 할인을 해주고 있음.

 

 o 매년 할인 이벤트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동시에 장기화 추세를 보임.

  - 이번 성 니콜라스 데이를 맞아 장난감 할인 이벤트는 작년대비 일주일 앞선 시기에 시작됨.

  - 장난감 판매업체들은 제품의 할인율을 높이고 그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경쟁구도를 이어가지만 더 이상은 무리라고 업체끼리 판단함.

  - 그럼에도 이 상황이 지속되는 이유는 물량문제가 원인으로 작용. 짧은 기간의 할인행사로 손님이 몰린다면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행사를 시작함으로써 업체들은 물량을 분배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의견

 

☐ 벨기에 완구시장과 제품 트렌드

 

 o 벨기에 내 완구시장 규모는 2006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이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2008년과 2009년에 다시 증가. 비록 증가율은 예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임.

  - 최근 벨기에 내 완구제품을 구매하는 연령층이 낮아져 10년 전 주 고객층은 10~12세였는데 지금은 8~10세 정도 수준임.

  - 유소년층은 휴대폰, MP3 Player, 컴퓨터 등 전자제품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 완구류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비디오 게임이 28%이며, 그 뒤를 퍼즐류(14%). 보드게임류(13%), 유아용 완구(13%), 인형(10%), 모형자동차류(8%), 봉제완구(4%)가 잇고 있음.

 

 o Lego, Hasbro, Playmobile와 같은 건설게임류는 가장 건전한 완구제품 중의 하나로 뽑힘.

  - Lego나 Playmobile은 벨기에의 전통적인 장난감과 게임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제품으로 벨기에 사람들은 여전히 이러한 브랜드를 신뢰하는 경향이 강함. 따라서,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완구제품들은 다른 브랜드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에도 벨기에 내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음.

 

 o 유치원생들을 위한 장난감으로는 스페인 인형인 Dora가 인기가 있다고 조사됨.

 

 

  - Dora는 두 개의 언어기능을 가진 인형으로 아이들은 Dora를 통해 쉽게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를 습득할 수 있음. 이 인형이 인기 있는 이유는 벨기에의 독특한 언어구조가 내포돼 있음.

  - 벨기에는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를 공식어로 쓰는 국가인 만큼 벨기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최소 2개국어를 가르치려 하는 성향이 있음. 따라서, 이런 벨기에 부모들에게 Dora는 아이의 언어교육을 도와줄 수 있는 똑똑한 제품임.

 

 o 최근 친환경이 트렌드인 만큼 장난감 시장에서도 친환경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됨.

  - 국내 언론에 따르면, 기독교 미사 때 영성체를 받는 사람들이 첫 성찬식을 위한 선물로 친환경 장난감을 요구한다고 조사됨. 이러한 친환경 장난감에 쓰이는 옷들이 공정거래와 유기농 안건과 관련이 깊은 것이 그 원인으로 작용

  -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가진 이 제품들은 장난감들로부터 발생되는 유해물질에 대해 걱정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욕구를 상승시킬 충분한 매력이 있음. 비록 아직은 친환경장난감에 대한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진 않지만 틈새시장을 공략할 만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됨.

 

☐ 벨기에 완구시장의 전망 : ‘IT제품 강세’

 

 o 벨기에 완구시장은 완만한 시장규모 증가추세를 보임과 동시에 제품의 다양화와 첨단화가 눈에 띔. 특히, ‘비디오 게임’이 전체 시장의 28% 정도를 차지해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통신기기와 더불어 어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 함.

  - 이에 대응해 완구업계에서도 기존의 전통적 장난감에 전자부품이나 IT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장난감을 제조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함.

  - 또한, 창의성까지 겸미한 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임. 이에 대한 예로써 VTech사의 kidizoom camera가 있음. 본 제품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3~6세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장난감임. 기능으로는 사진을 찍고 디지털 동영상을 촬영해 독특한 효과를 주어 편집하는 기능이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은 컴퓨터 및 TV에 연결해 다시 볼 수 있음. 카메라 안에 16MB 내장형 메모리 카드가 들어있어 120장 이상의 사진이나 5분짜리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며 그 외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다양한 게임과 교환 가능한 두 개의 보호용 덮개, 헤드폰이 들어있음.

 

VTech사의 kidizoom camera

 

 o 전통적인 것을 고수하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벨기에지만 최근 트렌드인 IT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단순한 장난감을 뛰어넘은 창의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임. 이에 따라 앞으로 전통적인 장난감과 더불어 전자기능이 가미된 제품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 각종신문기사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자체 편집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연말을 맞은 벨기에 완구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