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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한국을 외치는 일본 액정업계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강민정
  • 2011-09-25
  • 출처 : KOTRA

 

타도 한국을 외친 일본 액정업계

- 관 주도의 일본기업 연합기업 구성 -

- 중소형 패널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공략 -

 

 

 

□ 세계 액정(LCD 패널) 사업의 일본 탈환을 노리는 3사 연합 결성

 

 ○ 소니, 히타치, 도시바 3사 연합한 “재팬 디스플레이” 내년 봄 출범

  - 스마트폰 등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중소형 LCD 사업 부문 통합

 

 ○ 산업 혁신기구(INCJ)가 대규모 출자해 참여하는 관 주도의 프로젝트

  - 산업혁신기구는 첨단기술의 사업화 및 대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됨

  - 각 회사의 중소형 LCD 사업 회사의 모든 발행 주식을 INCJ로 양도, 제3자 할당 증자에 의해 2000억 엔을 투입할 예정. 이는 INCJ가 새로운 회사에 투자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임.

  - 새로운 회사의 의결권은 INCJ 70%, 나머지 3사가 각 10%씩 보유

 

 ○ 한국의 LCD 산업 성장을 벤치마킹

  - 일본 기업들은 한국이 관주도로 LCD 사업을 삼성, LG 양대 체제로 재편하면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물량공세로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

  - 반면, 일본은 여러 기업이 일본 시장을 나눠 먹기 식으로 내부 경쟁이 치열, 대규모 투자 확대 등이 어려웠음.

  - 중소형 패널시장은 이러한 일본기업 간 나눠 먹기를 방지한 연합사로 한국 대만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임.

  - 특히, 생산능력을 더욱 효율화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혁신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에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는 것

 

□ 중소형 시장에 사활을 건 일본

 

 ○ LCD 패널 시장은 한국 –대만이 압도적

  - TV,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국가별 점유율은 2010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이 약 54%, 대만이 35%, 일본 6%, 중국 5% 순임.

 

국가별 대형 TFT-LCD 출하 실적(2010. 10. 기준)

출처: 디스플레이뱅크

 

 ○ 그러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소형은 일본기업이 약 40% 이상 차지

  - 고화질, 높은 시야각과 저소비 전력 등 기술의 최집약체인 소형패널은 일본 제조업체에 우위

  - 연합을 선언한 일본 3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21.6%로 1위인 샤프(14.8%)를 제치고 세계 선두에 오를 수 있음.

  - 즉, 재팬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수준 기술과 세계 상위의 생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리딩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임.

 

 

□ 전망

 

 ○ 새로운 연합기업의 생산라인, 공장마련 등의 주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된 바 없어

  - 3개 기업이 연합을 결정하기까지 2년여의 교섭기간이 소요된 만큼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 또한, 세계 점유율 1위인 샤프가 빠짐으로써 일각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업이 빠진 반쪽짜리 연합이라는 평도 제기됨.

 

 ○ 더욱 확대되는 중소형 시장에 우리도 대비

  -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수요가 지속확대, 2011년부터 15년까지 매년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중요 시장임.

  - 시장규모로는 2011년 2조3000억 엔(약 34조 원)에서 14년 4조2000억 엔(약 59조 원)으로 예상

  - 따라서 이번 연합 결성된 재팬 디스플레이 및 샤프 등의 일본기업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우리의 소형 패널 기술 및 양산에 대해 적극적인 공략과 대응이 필요함.

 

 

자료원: 산케이신문, AV watch, KOTRA 오사카 무역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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