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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지운
  • 2021-05-13
  • 출처 : KOTRA

- 2021~2027EU기금을 활용한 의료 프로젝트 발주 및 관련 의료기기 수요 증가 기대 -

- 현지 의료기기 시장은 스텐트, 인공심장판막, 정형외과 제품의 시장 점유율 높은 것이 특징 -

- 성공적인 진출 위해 품질 경쟁력 확보,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필수 -

 



KOTRA(소피아무역관, 의료서비스팀)은 지난 423일 주 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으며 불가리아와 한국의 연사들이 ‘EU 기금, 양국 의료 시장 동향,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등을 주제로 양국 협력 기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웨비나 개요

 

웨비나명

() -불가리아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

() Korea-Bulgaria K-Medical Partnering Webinar

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

일시 및 시간

2021. 4. 23() (한국) 15:30~16:40 / (불가리아) 09:30~10:40

주최/협업

주 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 KOTRA, 보건산업진흥원

규모

한국, 불가리아 의료 산업 관련 유관자 80

플랫폼

Zoom Webinar

 

웨비나 세부 프로그램

 

구분

내용

연사

-

인사말

정진규

주불가리아대한민국 대사

불가리아 (세션1)

불가리아 의료산업 분야 EU기금 동향

Yasen Georgiev

경제정책연구소 소장

불가리아 (세션2)

불가리아 의료시장 분석

Luka Chichov

IQVIA 불가리아 법인장

불가리아 (세션3)

불가리아 시장 진출 성공 사례

Dancho Danchev

AVAMED 해외영업총괄

대한민국 (세션1)

한국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 1

정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대한민국 (세션2)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 2: 코로나 치료제

노영석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장

 

웨비나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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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주불가리아대한민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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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en Georgiev 경제정책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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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 Chichov IQVIA 불가리아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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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ho Danchev AVAMED 해외영업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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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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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석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장

자료: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체 촬영

 

인사말 주요 내용

 

웨비나를 시작하며 정진규 주 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는 세계적인 코로나의 확산으로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이 사상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세계 의료 시장이 성장하고 의료 전문인력과 일부 관련 산업 간의 협력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취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과 불가리아 간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보건 분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양국 정상 간의 코로나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 이후 현재까지 정부, 민간 차원에서 진단키트를 비로한 의료보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나아가, 정진규 대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노력이 향후 보건 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에 대한 초석이 될 것임을 언급하며, 이번 웨비나가 양국 보건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불가리아/세션1) ‘불가리아 의료산업 분야 EU기금 동향주요 내용

 

다음으로, Yasen Georgive 경제정책연구소 소장이 불가리아 의료산업 분야 EU기금 동향을 주제로 웨비나의 다음 발표를 이어나갔다.

Georgive 소장은 불가리아는 EU회원국 균형 발전을 위한 결속정책(Cohesion Policy)의 일환으로 EU기금을 지원받고 있는데, 동 기금 중 일부가 주요 의료 프로젝트의 재원이 되므로 기금의 규모 및 사용처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2021~2027년 총 4억7000만 유로 가량이 EU기금이 보건산업 분야에서 집행될 예정이라 분석했는데, 다년도재정운용계획(MFF) 1억3000만 유로가 의료 시설 현대화에, 특별경제회복기금(RRF) 3억4000만 유로가 보건 인프라 개선, 질병 특성화전문센터 건립에 투입될 것이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Yasen 소장은 현재 불가리아 자체 예산 중 의료/보건 분야에 할당된 예산액이 GDP7% 내외인데 이는 유럽 평균인 10% 대비 낮은 수준으로 향후 보건 분야에 대한 예산 배정이 증가하며 불가리아 보건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불가리아/세션2)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분석주요 내용

 

그 다음으로, 의료산업 전문 컨설팅기업인 IQVIALuka Chichov 불가리아 법인장이 준비한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분석발표가 이어졌다. 해당 세션은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의 주요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시작하며, Chichov 법인장은 불가리아는 1인당 연간 의료비 지출액이 1,600유로 수준으로 EU국가 중 최하위이며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개인부담액이 45%로 매우 높은 특징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외래진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가 제한되며, MRI 등 진단의료기기의 보급 및 사용률이 낮은 편으로 향후 병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의료기기 투자 수요가 높다는 점도 덧붙였다.


2020년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관해서는 전체 의료기기 시장을 환급/비환급 의료기기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의료기기 구매 시 국가 예산을 지원 받는 환급 시장이 7000만 달러 규모라 언급했다.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으며 전체 시장 규모는 1억4000만~3억 달러로 추정)


또한, 2020년 의료기기 시장은 코로나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텐트, 인공심장판막, 기타 정형외과 품목 등이 시장 내에서 점유율이 높으며 인기 품목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나아가, Chichov 법인장은 현지 의료기기 시장의 유통 구조를 간략히 다뤘는데 불가리아는 입찰에 의한 납품이 일방적이며, 제조사가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병원 등 소비자에게 납품하는 것이 특징인 것을 언급하며(현지 내 자체 영업망이 있을 경우 제조사가 병원 등에 바로 납품도 가능)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분석에 대한 발표를 마무리했다.

 

(불가리아/세션3) ‘불가리아 시장 진출 성공 사례주요 내용

 

불가리아 연사 측의 마지막 발표는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AVAMEDDancho Danchev 해외영업총괄대표의 불가리아 시장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내용이었다. 성공사례 발표에 앞서 Dancho 대표는 국내기업이 불가리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불가리아 시장의 요구조건(CE인증, ISO13485)에 대한 이해’, ‘품질 경쟁력 보유’, ‘(입찰 시한이 짧은 현지 시장의 특성상) 제조사-유통업체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Dancho 대표는 한국 기업 P사의 불가리아 Pirgov 병원(현지 주요 코로나 대응 병원) 내 무선 엑스레이 장비 납품 성공 사례를 필두로 해 여타 다른 한국 기업과 AVAMED사 간의 협력 성공 사례를 우리 기업들에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세션1) ‘한국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 1’ 주요 내용

 

불가리아 측의 발표가 끝나고, 이번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태영 연구원이 한국 측 발표를 시작했다. 정태영 연구원은 불가리아 보건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에 대해 발표했다. 2019년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7조3000억 원 규모로 2015~2019년 기간 연평균 9.8%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주력 수출 품목으로는 치과용 임플란트, 초음파영상진단장치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태원 연구원은 2020년은 한국의 코로나 방역 사례가 널리 전파되면서 이례적으로 한국의 진단기기, 인공호흡기, 의약품주입기 등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산됨에 따라 최소주사잔량기술이 적용되어 백신 1병당 접종자 수를 최대 20%까지 늘릴 수 있는 ‘LDS 주사기’,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화항체진단키트등의 한국이 발명한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을 현지 의료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대한민국/세션2)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 2: 코로나 치료제주요 내용

 

마지막으로, 노영석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장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또 다른 유망 품목 중 하나로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Regkirona를 불가리아 의료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측 웨비나를 마무리했다.

 

시사점

 

불가리아는 제조업 기반이 낙후하여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수입 의존도가 7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불가리아 정부가 EU 기금을 활용한 의료 선진화를 지속 추진 중임에 따라 관련된 의료 프로젝트 발주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웨비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는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필수 정보, 진출 성공 사례 등의 진출 노하우를 제공했으며, 불가리아 의료 산업 관계자에게는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을 소개함으로써 양국 의료산업의 상호 파트너링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자료: -K-Medical 파트너링 웨비나 발표자료,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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