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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올해도 SMart
  • 현장·인터뷰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이지연
  • 2017-04-05
  • 출처 : KOTRA

- 진화하고 성장하는 가정용품시장120회 맞은 북미 대표 가정용품 박람회 -
- 스마트홈 전시관 개관,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고려하는 스마트홈 제품 선보여

 

 

1906년, 20세기 첫 가정용품 박람회 'House Furnishing Good Exhibition(가정용품 전시회)'가 미국 뉴욕에서 열림.

이후 전시 규모 확대에 맞춰 개최 장소는 시카고로 변경되고 전시회명도 바뀌며 북미 최대 가정용품 박람회로 자리 잡음.

 

□ 행사 개요 

   

행사명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7)

개최기간

  2017년 3월 18~21일

개최주기

 매년

개최장소

 시카고 McCormick Place 전시장

분야

 가정용품

참가업체 수

 47개 국가에서 약 2,204개 업체 참가

참관객 수

 약 62,000명

한국관 참가 현황 및

출품 현황

 20개사 참가. 밀폐용기, 식기, 청소기, 원단, 난방기, 녹즙기, 욕실용품, 정리대, 수소수 제조기,

디자인타일, 각종 조리도구 및 조리용품


  ㅇ 1만5000명 이상 미국 바이어 및 125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수천 명 참가하며 성황

    - 미국 바이어들 중 회사 대표를 포함한 고위직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세계적인 규모로 업계 선도적 제품라인을 선보이는 이 박람회를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거래로 성사시키려는 기업들의 의지로 판단됨.

 

  ㅇ 주제별로 전시 구역을 나눠 최적의 관람 공간 구성

    - Clean+Contain: 목욕, 청소, 수납, 반려동물 용품 등

    - Dine+Décor: 조리용품 및 기구, 제빵 및 제과기구, 식기, 실내장식 등

    - Wired+Well: 가전, 건강관리, 바닥 및 카펫 관리제품 등

    - Discover Design: 디자인 강조 제품(업계 전문가들이 사전 선정)

    - International Sourcing: 해외 소싱 전시관(중국·대만 업체 위주) 

    - 지난 2016년과 마찬가지로 <It’s SMart>(두 단어 ‘smart’ ‘art’을 합성)를 박람회의 테마로 정하고 제품 개발, 디자인과 마케팅에 쓰이는 예술적 요소와 스마트한 사업 결정(business decision)의 조합을 내세움.

 

  ㅇ 스마트홈 전시관 Smart Home Pavilion 개관 

    - ‘Smart Home Pavilion’이 박람회 최초로 개관, 최신 스마트홈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임. 오븐, 주방정리함, 요리 소프트웨어, 칵테일제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됨.

 

□ 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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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카고무역관


  ㅇ 주요 기조 연설 및 토론
    - '밀레니얼 세대와 가정용품', '스마트홈 시장이 가정용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법',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 '2017 TOP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패널 진행  
    - 최근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1981~2000년생)가 처한 생활 환경과 특수한 기호성이 가정용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여러 연설에서 언급됨.  
    - 산업 전망을 발표한 시장조사기관인 Euromonitor 밥 호일러(Bob Hoyler)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가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공간사용이 가능한 소형 가전제품과 다용도 제품을 필요로 하면서도 전통적이고 본래(authentic)인 경험도 선사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러한 특징이 관련 제품들 성장세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달러 단위 기준으로 2016~2021년 전 세계 가정용품 시장은 84억 달러, 미국 시장은 6억3000만 달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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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

 

□ 관계자 인터뷰

  ㅇ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문가 Y씨 인터뷰  
    - 시장환경과 소비자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제품군에만 집중해서는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수 없음. 판매업자와 제조기업 모두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면밀하게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함. 단순 상품이 아닌 제품과 관련된 종합적인 '경험'을 마케팅해 구매를 이끌어야 소비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소비가 될 것


  ㅇ 중저가 가정용 소품 업체(유럽) C씨 인터뷰  
    - 미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및 제품 취급처는 계속해서 개수를 줄이고 있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매장도 쇼룸의 의미로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실제 구매는 대부분 Amazon 등 온라인 쇼핑몰이나 상설 할인매장에서 이루어짐. 정부나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다른 해외 가정용품 업체들도 일반 소비자 공략 및 초기 제품 홍보를 위해서는 Amazon과 같은 온라인 채널은 기본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

 

□ 시사점 및 참고사항

  ㅇ 급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 사용자 이슈와 전망에 대한 고민 필요  
    - 주최 측은 2017년 혁신적인 스마트홈 제품을 위해 별도의 전시관까지 개관하며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및 스마트홈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할 것을 시사함.


 IoT 기기 설치 전망  
                                                                                                                       (단위: 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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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T 조사기관 Gartner


    -  스마트폰과 연결 자체에 집중했던 대부분의 초기 스마트홈 제품들과는 달리, 주방 쓰레기통에 부착된 스마트카메라가 키친타올이나 기저귀, 식료품 등 부족한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가 사용하던 기존 서비스를 결합한 제품들이 대세. 스마트홈 관련 용품은 물론 일반 가정용품에서도 키워드는 '더'임(더 빠르고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건강하고 더 예쁘고 더 좋은 제품).  
    - 스마트홈·IoT 제품들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각종 기기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 라이프스타일 가이드 역할을 하며 생활 방식에 영향을 미쳐야 사용자에게 편리함 그 이상의 만족을 주고 지속적인 제품 사용 및 연결 서비스를 통한 추가 소비로 이어질 것 

  ㅇ 전시회 참가는 제품 홍보 및 잠재 바이어 발굴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 전 세계 기업들과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전시회는 업계 현황과 동향 및 미래 시장에서 인기를 끌 만한 제품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의 장으로 판단됨. 북미 바이어 및 업계 관련자들을 직접 만나고 시장 진출에 이미 성공한 경쟁 제품들을 만져보고 장단점을 분석해 보는 경험은 제품 개선과 거래처 발굴 및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     
    - 전시장 내 바이어를 포함한 참관객들이 붐비는 부스들은 대부분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부스 디자인 및 독특한 제품 디스플레이로 차별성을 둔 곳들이었음. 한국 기업들도 소규모 부스라도 참관객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설계하고 심미적으로 제품을 배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더욱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부스 디자인 우수상 입상권에 든 업체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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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카고무역관, IHA

 


자료원: IHHS 2017 현장 방문, IHA, Euromonitor, Gartner,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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