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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경북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 다레살람 수출상담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한지현
  • 2019-05-29
  • 출처 : KOTRA

- 국내기업 4개사, 바이어 28여개사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 -

- 탄자니아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가 중요 -        

 

 

 

□ 사절단 개요 및 일정

 

행사명

2019 대구경북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

(주관기관 :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광역시)

개최 일시

2019.05.16 (목) 8:30~16:30

개최 장소

다레살람 하얏트 호텔 (HYATT REGENCY HOTEL)

개최 규모

국내기업 4개사, 바이어 28개사, 총 상담 37건

 

  ㅇ 2019 대구경북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탄자니아 다레살람, 케냐 나이로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

    - 탄자니아의 경우 총 28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37건의 상담을 진행

    - 수출 상담 품목은 아래와 같으며, 이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에 참가한 바이어와 상담 내용 및 현지 시장 동향 등에 대해 개별 인터뷰 실시

 

품목

HS CODE

블라인드 패브릭

6303

이차전지

8507

식품 (떡볶이 등)

1901.90.90

하이브리드 ESS

8541.40.9021

 

□ 참가 기업 현장 인터뷰

 

  ㅇ 참가기업 J사 (블라인드 패브릭)

    - 탄자니아 현지에는 제조, 생산을 위한 시설이 열악하여 원단보다는 완제품을 찾는 바이어들이 많았음.

    - 탄자니아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중국에서 원단을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의 저가제품들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가격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무역사절단 행사 참석을 통해 현지에 한국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상세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음.

    - 직접 거래처 방문을 통하여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음.

 

  ㅇ 참가기업 K사 (이차전지)

    - 탄자니아 현지에서는 100H 사양의 배터리가 가장 수요가 높아 해당 규격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하여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임.

    - 현지에서 한국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사후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어 인식이 좋음. 하지만 현지 바이어들은 저가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 있음.

    - 현지 배터리 제조 공장 환경이 열악함을 고려하여 제조ž조립 공장 설립 또는 현지 제조 공장에 기술 전달 등의 방법으로 탄자니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평가함.

 

  ㅇ 참가기업 Y사 (식품)

    - 즉석조리식품에 익숙하지 않은 탄자니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인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명칭으로 제품들을 출시하는 시장 전략을 구상할 예정임.

    - 양질의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으며, 향후 탄자니아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힘.

 

  ㅇ 참가기업 S사 (태양광 제품)

    - 현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들은 품질면에서 인식이 좋지 않아 최근 탄자니아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미국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

    - 현지 태양광시장 수요가 많아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한국 제품들이 진출하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함.

 

상담장 모습

 

 

자료: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 현지 바이어 인터뷰

 

  ㅇ G사(식품 바이어) Marketing Director

    - 1993년에 설립된 G사는 현재 중국, 인도, 두바이와 거래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거래 경험은 없음.

    Q1) 상담을 진행한 Y사 제품의 장점은?

    A1) 현지 식품 업계에서 한국 기업은 속임수 없이 품질이 뛰어난 제품들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탄자니아에서 즉석식품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Y사의 제품들이 큰 장점을 가졌다고 평가한다.

    Q2) 탄자니아에 진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2) 탄자니아는 제조 공장 등 시설이 열악하긴 하지만 현지 제조 공장과 협업을 추진해 수입비용 감소, 세금 절감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현지 생산은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A사(태양광 제품 바이어) Managing Director

    - 2002년에 설립된 A사는 현재 중국, 인도, 대만, 미국, 캐나다, 영국 등과 거래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거래 경험도 있으나, 현재는 거래하고 있지 않음.

    Q1) 한국 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A1) 우리 회사는 중국, 인도, 대만,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수입해 탄자니아에서 판매한 경험이 있다.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한국 기업 제품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제품은 최신 기술을 갖추고 있어 현지에서 인식이 좋은 편이다.

    Q2) 이번 한국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A2) 태양광 관련 제품들을 탄자니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은 가격면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 회사는 탄자니아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또는 정부를 대상으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탄자니아 내륙지역에 오프그리드 방식의 가정용 태양광 전기 공급 시스템 보급하기 위해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자 한다.

 

  ㅇ F사(가구 바이어) Sales Executive

    - 1956년에 설립된 F사는 현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와 거래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도 거래하고 있음.

    Q1) 탄자니아 현지 가구 판매 전문가 입장에서 본 한국 원단의  첫 인상은?

    A1) 업체의 제품군이 굉장히 다양했다. 원단의 무늬, 색, 질감이 굉장히 다양하고 아름답다. 모든 제품들을 원하는 원단을 사용하여 주문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탄자니아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탄자니아 현지에 원단을 가공하는 공장을 알고 있어 원단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2) 탄자니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조언할 것이 있다면?

    A2) 탄자니아 현지 시장은 원단을 가공하여 상품을 생산하는 시장보다는 완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형태의 시장이 훨씬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제품은 얼핏보면 중국제품과 디자인도 비슷하고 품질에 차이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격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키우려면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진출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시사점

 

  ㅇ 사절단 행사에 참가한 탄자니아 바이어들은 공통적으로 품질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고 밝혔으나 품목별로 단가를 더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음.

    - 현대식 신기술이 적용된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은 탄자니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이 기대됨.

 

  ㅇ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조언으로는 대부분 진출 전 탄자니아 현지 시장 여건에 맞는 제품 선정과 철저한 사전 조사를 언급하였음.

    - 탄자니아 시장은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시장 규모도 작아 다양한 협업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차별화된 협업방식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ㅇ 사절단 행사를 통한 한국 기업 인지도 제고 및 네트워크 강화

    - 다양한 분야 바이어들이 참석하여 기존 바이어들뿐 아니라 새로운 바이어 발굴도 가능하였음.

    - 상담에 있어 제품 카탈로그, 샘플 준비,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는 것이 제품 이해와 기업 홍보에 효과적으로 작용함.

    - 아프리카의 국가들의 경우,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정보 조사를 위해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신뢰감을 쌓아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 현지 거래처 방문을 통한 현지 시장 조사가 가능한 사절단에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됨.

 


자료: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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