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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보안협회가 진단하는 브라질 방산시장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12-14
  • 출처 : KOTRA

- 국경지대 관리 감시용 보안장비 유망 -

 

 

 

□ 개요


  ㅇ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은 2016년 12월 5일 브라질 방산보안산업협회(ABIMDE)를 방문해, Armando Lemos 이사와 면담을 실시함.

    - 아래는 Lemos 이사와의 면담 주요 내용임.

 ABIMDE의 Lemos 이사


ABIMDE 개요 

 

  ㅇ 브라질 국방. 보안장비 산업협회(Abimde)는 브라질 방산업체 약 200개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음. 

    -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방산업체 중 약 60%가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등 외국기업이라고 함.

    - 브라질 주요 방산기업으로는 Embraer, Avibrás, Helibrás, IMBEL, Mectron, Taurus, Agrale, CBC, INACE, EMGEPRON 등이 있음.

 

브라질 방위산업 개요 및 특징 

 

  ㅇ 2015년 기준, 브라질의 국방비는 246억 달러로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남. 

    - 1위는 미국으로 5960억 달러, 2위는 중국(2150억 달러), 3위는 사우디 아라비아(872억 달러)이며 한국은 10위, 국방비는 346억 달러로 나타남.

 

  ㅇ 브라질은 1990년대 들어 무기 구매 감소 투자 저조로 방위 산업이 20년간 사양길로 접어들게 . 이후 브라질 정부는 방산업계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2009~2013 거액을 들여 군현대화 사업을 추진함.

    - 브라질은 1980년대까지 연간 15 달러의 무기 군사 장비를 수출했던 세계 8위의 방산수출국이었음

    - 1984 군사정부 종식 이후 20 군사독재에 대한 반감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저조

 

  ㅇ 브라질 방산제품 주요 수입국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러시아, 스웨덴 이며 전통적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항상 적자를 지속해옴. 

 

  ㅇ 최근 정부 구매 수요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브라질 방산업체들은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

    - 주요 수출품목은 무기류, 방탄제품류, 보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비, 비행기/군용기, 무인비행기(UAV) 등임.  

 

  ㅇ 브라질 경제 침체와 국가재정난이 심화되면서 방위산업에 투입될 재원이 바닥나, 대부분의 방산정책이 답보 상태임. 

    - 브라질 정부는 SISFRON(국경지대 모니터링 프로그램), SisGAAz(아마존 지역 관리 시스템)  COBRA(군무장 근대화 프로젝트)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정부예산이 줄면서 최근 1~2년 사이 방산 관련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임.

    - Cobra(Combatente Brasileiro) 사업은 브라질 육군이 타국 육군과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병사의 전투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임. 방호지역의 확대, 전투능력, 생존능력, 통신, 기동성 및 관측분야 발전을 위한 장비 개발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재원부족으로 중지 상태

 

  ㅇ 브라질 육상 국경지대는 15,179㎞로 10개국과 접경하고 있음. 이중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볼리아, 콜롬비아, 프랑스령 기아나 국경지대를 통해 마약이나 무기 밀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브라질 정부는 무기나 군수물자를 위주로 하는 방위산업보다는 국경 지대 관리 및 보안 유지, 또는 군장비에 관심을 집중

    - 국경과 항구를 통해 불법 밀수 및 밀매되는 무기류, 마약류에 대한 감시시스템 투자 주력

 

공공조달


  ㅇ 공공조달과 관련, 입찰서마다 참여 조건이 다르지만 브라질 기업과 반드시 합작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고 함. 구매 시 중점적 고려사항으로는 최첨단 기술, 혁신기술이 탑재됐는지 여부임. 

    - 브라질 정부는 중국의 사례와 같이 아마존이라는 특수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보안 감시 프로그램에 큰 관심

 

  ㅇ 로컬콘텐츠가 자동차 산업처럼 엄격히 요구되지 않지만, 브라질 정부는 국산부품 사용을 권장

    - 완제품 수입 시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산업체는 부품 수입 후 현지에서 조립함.  

 

시사점

 

  ㅇ 브라질의 방위산업은 방위산업과 보안산업을 통합된 구조이며, 글로벌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한 탄약이나 화기 등과 같은 무기 시장보다는 보안장비가 훨씬 유망한 시장인 것으로 보임.

    - 육로와 해로 등 국경지대에 사용될 마약/무기 탐지 센서, 컨테이너용 X-Ray, 레이더, 영상보안(감시)장비, 드론류 등에 대한 수요가 큼.

     · 실제로 중국전자수출입총공사는 ‘그린아마존’ 시스템(레이더)을 브라질에 수출. 브라질은 인적 드문 아마존 우림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국경을 모니터링을 하고, 지표면의 식생변화 등 정보도 분석함.

    -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방산기업들은 국경지대 보안 감시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BIMDE 직접 방문 취재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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