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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제무역 박람회 201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6-12-01
  • 출처 : KOTRA

- 인도 최대의 국제무역 박람회, 7000개사 참가 -

- 한국은 파트너 국가로 참가. 신제품에 인도 소비자의 관심 쏠려 - 




* 뉴델리가 위치한 인도에서는 10월, 11월, 1월, 2월에 주요 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비즈니스 관련 행사도 이 시기에 개최됨. KOTRA 뉴델리 무역관에서는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주요 전시회 및 비즈니스 포럼에 대한 내용을 5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함. 

 

□ 인도 국제무역 박람회 2016 

 

  ㅇ 행사 개요


행사명

인도 국제무역 박람회 2016

(India International Trade Fair 2016)

기간

20161114~27(2주간)

장소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품목

종합품목(주로 헬스케어, 섬유, 금융, 식품가공, 통신, 패션, 예술 등)

참가사

7000여 개


  ㅇ 주요 참석자
    - 인도 무역진흥공사(ITPO, India Trade Promotion Organization)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올해로 36주기를 맞이함. 인도 최대의 무역박람회의 하나로, 현직 인도 대통령인 프라납 무커지를 비롯해 상공부장관 등 관련 VIP가 다수 참석함.   
    - 총 참석기업은 7000여 개로, 이 중에는 세계 27개국에서 모인 150개의 비인도국적 회사가 포함돼 있음. 주요 참가국으로 한국, 중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이 있으며,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부탄, 티벳 등 인접국도 대거 참석
    - 이 행사는 매년 파트너 국가와 중점국가를 선정해왔음. 올해 한국은 이번 행사의 파트너 국가로 지정됐으며, 총 20개의 기업이 참석함. 중점국가로는 벨라루스가 선정됨.
    - 인도측에서는 모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관련 부처가 참가했으며, 금융, 무역 관련 공공기관이 총출동함. 뉴델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파트너 주정부로 인도 중부의 마디야 프라데시 및 자르칸트가 참가했으며, 중점 지방정부로는 수도권의 하리아나 주가 선정됨.

 

  ㅇ 주요 내용 
    - 이 행사의 본래 목적은 인도의 국제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나,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인도 정부의 정책 홍보가 강조됐음.
    - 이번 행사에서는 모디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경제사회 개발 모토가 강조됐는데, 특히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를 강조함. 디지털 인디아는 IT기술과 전자정부의 확산을 통해 인도의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고 빈곤층을 줄인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음.
    - 이 외에도, 주최측은 Skill India, Clean India, Start-up India, Adhar(주민등록증), 100 Smart City 등 인도 정부의 주요 정책을 선전하기 위한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등,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인도 정부의 정책을 적극 홍보함.


□ 한국측 주요 참가기업 및 현장 사진 


  ㅇ 주요 참가기업


기업명

상품명

주요 상담 내용 및 바이어 리액션

Kuvings

녹즙기

최근 인도에 불고 있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다수의 바이어가 이 회사에 관심을 보였음. 녹즙기는 인도 시장에서도 일부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의 기능이 차별화된다는 평가. 가격이 비싸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Maxsun

부탄가스 용기

캠핑과 아웃도어용 제품으로 어필했으며, 이러한 용도의 제품은 인도에서는 새로운 제품임. 이에 따라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졌음.

다만, 레저용이 아닌 군사용 제품 수요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음.

효진화학

전자제품 및

차량용 테이프

전자제품의 경우, 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제품에 대한 관심이 적었음. 하지만, 자동차의 경우 현지에서 부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 2차 벤더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음.

대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기

제작용

인젝션 주형

대형 플라스틱 컨테이너 제작용 인젝션 주형임. 이러한 제품은 인도에서도 다수 생산되고 있어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지 않았음. 다만,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될 경우 제한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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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장면

한국 기업관


□ 시사점


  ㅇ 장점은 품질 및 기술, 단점은 비싼 가격

    - 한국 제품을 보는 인도 수요자들이 가지는 대부분의 평가는 품질과 기술은 좋으나 가격이 높다는 점임.
    - 인도는 아직 1인당 GDP가 1500달러에 불과, 최근 중국 제품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짐.

    

  ㅇ 잠재적 소비수요가 있는 제품에 타깃팅할 필요
    - 녹즙기, 아웃도어 용품은 아직 인도 시장에서는 수요가 적거나 없는 상품임.
    -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있으므로, 인도 시장을 장기적으로 판단해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Jaya Soin S. Mng
자료원: 현장 인터뷰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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