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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투자 시장, 2012년 동향 및 2013년 전망
- 투자진출
- 페루
- 리마무역관 유보원
- 2013-04-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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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투자 시장, 2012년 동향 및 2013년 전망
- 올해 투자흐름은 광업 축소, 인프라사업 확대로 –
2013-04-18
리마무역관
유보원(ryubowon@kotra.or.kr)
□ 시장 환경
ㅇ 페루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독려하기 위해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정치적 위험도를 포함하는 국가위험도 측면에서 중남미 주요 국가들 중 위험도가 낮은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투자에 긍정적 환경을 조성함.
- 내외국인 투자와 동등한 법적 대우 부여 및 모든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완전 개방
- 외국인 투자가는 자유외환거래, 투자이윤 및 로열티의 자유로운 송금 권리를 가지며 현지법인의 경우, 노동계약, 이윤세 제도의 안정성 등을 보장받을 수 있음.
ㅇ 또한 사유재산권 보장, 국내외 자금 조달 관련 신용 접근의 자유 및 안정된 조세제도를 유지하여 2012 세계경제포럼 발표 비즈니스 환경지수에서 라틴아메리카 10개국 기준 3위를 차지한 바 있음.
ㅇ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지정책과 더불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직접투자액이 44.6% 증가했으며 2012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페루 신용등급이 한단계씩 상승함.
- 10년간 외국인투자 357.7% 증가
주요 3개 국제신용평가사의 페루 국가신용등급 평가 현황
발행처
Moody's
S&P
Fitch
등급
전망
등급
전망
등급
전망
페루
Baa2
Positive
BBB
Stable
BBB
Stable
자료원: 페루 투자청
ㅇ 주요 진출 해외기업으로는 광업부문에 Votorantim Metáis, Xstrata, Gold Fields, CyprusClimax, Perú CopperSyndicate社 등이 있으며, 금융권에 The Bank of Nova Scotia, Cencosud Internacional Ltda. 및 LatinAmericaCellular Holdings B.V.社가 있음.
- 통신부문에는 해당분야 대표기업Telefonica社 외에 América Móvil, Nextel International社가 진출, 근래 베트남 통신사 VIETEL이 페루 지방지역에 사업권 취득 및 진출함.
□ 2012년 투자동향
ㅇ 2012년 공공투자는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총 예산의 73%에 해당하는 293억53백만 페소(약 13조원)을 지출함.
공공부문 주요 지출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구분
2012년 예산
지출
집행률
1
교통·통신
2,034
1,982
97.5
2
국방
471
428
90.9
3
교육
830
349
42
4
의료
243
191
78.4
5
농업
212
164
77.3
자료원: 페루경제부(MEF)
ㅇ 2012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작년보다 40억 달러 증가, 사상 최대인 12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투자국은 스페인(48억 달러), 미국(30억 달러), 남아프리카(17억 달러) 순임.
ㅇ 페루 경제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천 요소인 광업 부문은 전체 민간투자의 23.89%를 기록했으며 금융 18.46%, 통신17.33%, 산업 13.72%, 발전 13.5% 순으로 집계됨.
□ 2013년 전망
ㅇ 2013년 페루 정부에서 발표한 예산활용 우선순위는 사회통합, 인적 자본 개발 및 기술 혁신추진(교육), 치안강화, 공공조직개혁(경찰, 국립병원 의사 연봉 인상 등), 도시·농촌간 인프라 격차 감소 및 경쟁력 향상, 방재 및 재해대응력 강화임.
ㅇ 페루의 2012년 외한보유고는 639억 9,100만 달러에 달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프라(2011년 세계경제포럼 인프라 순위 기준 142위 중 105위) 개발을 위해 2012년~2015년간 평균 국내총생산의 5.5% 수준의 공공자본 투자 예정
ㅇ 올해 정부에서 승인한 주요 투자분야는 교통, 의료, 교육, 농어업, 위생 등이며 도로 포장, 철도 타당성조사를 포함한 교통분야 투자금액이 15억 6,2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2016년까지 국도 포장율 85% 달성계획으로 투자청은 38억불 규모의 도로망 확충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ㅇ 민간투자 부문에서는 교통, 발전, 통신분야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음.
- 현지 주력 투자분야인 광업의 경우 채굴권 세금인상,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연기, 자원가격 하락 등의 문제에 기인하여 주요 품목인 금과 구리의 생산량이 2013년 1월 각각 25%, 4%씩 하락하고 있음. 이에 따라 광업부문의 민간투자는 다소 주춤해 질 것으로 예상
- 관련하여 페루중앙은행은 2013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대비 33%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페루중앙은행(BCRP)
ㅇ 민관합동투자의 입찰을 전담하는 페루투자청에서 2013년~2014년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전체규모 약 50억 달러, 총 28건의 프로젝트 중 우리 기업의 참여가능성이 있고 현재 미공고 단계인 프로젝트는 6건임.
주요 참여가능 프로젝트 개괄정보
(단위: US$ 백만)
분야
프로젝트명
투자규모
공고시기
도로
트램4 완까요-아방까이640 km 구간 간선도로
250
2013년 2분기
도로
트램5 우르꼬스-데사과데로 423km 간선도로
127
미정
발전
모께구아 2,000 MW 화력발전소
1,200
2013년 중
통신
광랜 백본망 13,000 km 구축
315
2013년 4분기
환경
치욘江 유역 댐
45
2013년 중
환경
리마 상수도 공급
400
2013년 중
자료원: 페루 투자청
□ 시사점
ㅇ IMF는 페루 경제성장률이 2013년 6.3%, 2014년 6.1%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현지시장은 SOC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산업, 유통 등 여러 분야가 함께 성장하고 있어 공공·민간투자 부문의 진출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음.
- 지난 3월 모요꼬 수력발전소 프로젝트(6억 달러 규모) 입찰이 완료되었으며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입찰에 참가했으나 스페인-브라질기업 3사(Corsan Corviam, Engevix, Enex社)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되었으며 해외기업은 현지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으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ㅇ 공공투자 부문에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간 격차 완화를 위한 주요지방도시의 투자도 활발해지는 추세이나, 조달청 등록 등의 절차가 더디고 진행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따라서 현지기업 M&A, 합작투자 등울 통한 진출 방식의 다양화와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페루경제부(MEF), 페루중앙은행(BCRP), 페루투자청(Proinversion), 페루통계청(INEI), Peru21일간지 및 리마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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