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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1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

  • 투자진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안재현
  • 2021-11-01

- 일본 VC 투자 규모는 코로나 19 이후 점차 회복되는 추세 -

- 분야별로 컴퓨터 및 IT, 바이오 제약, 공업·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비교적 많아 -

- 해외 대상 투자는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이 활발 -

 



일본의 벤처 엔터프라이즈 센터(VEC)는 일본 벤처 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현황을 통계자료로 발표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VEC가 각 투자 VC 등의 앙케이트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통해 데이터를 정리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상반기 일본의 국내투자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그 흐름을 파악하고 현재의 투자가 어디에 집중되는지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2021년 상반기 VC 일본 국내투자 동향

 

2021년 상반기 일본VC 총 투자 금액은 1374.6억 엔으로 그 중 국내 투자 금액은 총 1,041억 엔으로 전년 동기인 20년 상반기의 전체 국내 투자 금액인 747억엔에 비해 39.4%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211분기의 투자 금액은 456.9억 엔, 2분기는 584.4억 엔으로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으로는 211분기 283, 2분기 353건으로 2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VC 투자 규모 추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51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20pixel, 세로 731pixel

자료: VEC

 

해외 투자의 경우 총 333.3억 엔으로 전년 307.8억 엔보다 8.3%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CVC 투자가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20년 상반기 해외 CVC 투자 9.2억 엔에 비해 올해 상반기는 45.7억 엔을 기록하며 396%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212분기의 벤처 투자 총 구성비를 보면 국내 74.4%, 해외 25.7%로 구성되었다. 해외의 경우 동남아시아 6.9%, 미국 5.3%, 유럽4.85, 중국 1.4%, 기타 아시아6.6%, 그 외 국가 0.7%ASEAN과 미국 대상의 투자가 활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VC의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던 VC 투자는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투자가 급격하게 감소했다가 204분기부터 점차 회복되며 212분기 큰 폭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친환경, SDG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미래사회로의 전환이 중요한 기점이 되며 이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212분기의 업종별 투자 현황

 

212분기의 업종별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집계된 국내투자 560.1억엔 기준으로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 서비스> 분야가 국내 271.1억엔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그 뒤를 <바이오, 제약> 분야가 74.9억 엔으로 2,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72.6억 엔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41.7억 엔, <금융 부동산, 법인 대상 서비스>33.8억 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32.2억 엔으로 뒤를 있고 있다.

 

반면 해외 투자의 경우 총 201억의 투자액 중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 서비스>81.5억 엔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그 뒤를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57.3억 엔으로 2, <바이오, 제약>20.4억 엔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그 외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13.5억엔, <금융 부동산, 법인 대상 서비스>9.9억 엔, <소프트웨어>8.7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 VC 투자 현황

 

국내

해외

국내외계

업종 분류

금액(억엔)

비율

금액(억엔)

비율

금액(억엔)

비율

통신, 네트웤, 및 관련기기

8

1.4%

0

0.0%

8

1.1%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

271.1

48.4%

81.5

40.4%

352.5

46.3%

소프트웨어

22.6

4.0%

8.7

4.3%

31.3

4.1%

반도체, 전기일반

3.2

0.6%

3.3

1.7%

6.5

0.9%

바이오, 제약

74.9

13.4%

20.4

10.1%

95.2

12.5%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32.2

5.7%

7.1

3.0%

39.3

5.2%

공업, 에너지, 기타 산업

72.6

13.0%

57.3

18.4%

129.9

17.1%

미디어, 오락, 소매 , 소비재

41.7

7.5%

13.5

6.7%

55.2

7.3%

금융, 부동산, 법인 서비스

33.8

6.0%

9.9

4.9%

43.7

5.7%

상기 중 IT관련

3.1

0.6%

0.6

0.3%

3.6

0.5%

합계

560.1

100%

201.6

100%

761.8

100%

 

<업종별 일본 국내 투자>

<업종별 해외 투자>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5100002.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9pixel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5100003.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9pixel

*자료 : VEC

** VC관련 회사 107개사 조사 통계

 

업종 분류로 살펴보면 IT 관련이 전체 304.9억엔으로 54.4%를 차지하고 있고 바이오/의료/헬스케어가 107.1억엔으로 19.1%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이 72.6억엔으로 13%, 제품/서비스가 75.5억엔으로 13.5%를 차지하고 있다.

 

각 업종별 대상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 서비스>가 전분기 191억 엔에서 80.1억 엔 증가한 271.1억 엔으로 41.9%의 상승률을 보여주었고 그 뒤를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이 전분기 33.3억 엔에서 39.3억 엔이 증가한 72.6억 엔으로 118% 상승률을 보여줬다. 반면 <금융 부동산, 법인 대상 서비스>의 경우는 전분기 75.1억 엔에서 이번분기 33.8억 엔을 기록 54.9%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소프트웨어 역시 27.6억 엔에서 22.6억으로 18.1% 감소율을 보였다.

 

전분기 대비 업종별 투자 현황

 

2021-1Q

2021-2Q

업종 분류

금액(억엔)

비율

금액(억엔)

비율

업종분류

통신, 네트워크 및 관련기기

4.9

1.1%

8

4.1%

IT관련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

191

43.1%

271.1

48.4%

소프트웨어

27.6

6.2%

22.6

4.0%

반도체, 전기 일반

10.3

2.3%

3.2

0.6%

바이오/의료/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57.1

12.9%

74.9

13.4%

의료기기, 헬스케어 서비스

20

4.5%

32.2

5.7%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

공업, 에너지, 기타산업

33.3

7.5%

72.6

13.0%

제품/서비스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

23.4

5.3%

41.7

7.5%

금융, 부동산, 법인 대상 서비스

75.1

17.0%

33.8

6.0%

상기 중 IoT관련

0.9

0.2%

3.1

0.6%

합계

442.7

100.0%

560.1

100.0%

자료: VEC

*(20) VC관련 회사 99개사 조사 통계 (21) VC관련 회사 107개사 조사 통계

 

212분기 단계별 투자 동향

 

일본은 VC 투자 단계를 보면 시드, 초기(early), 중간(middle/expansion), 후기(later)4단계로 나누고 있다. 보통 시드 단계가 초창기의 사업 준비기를 말하며 초기가 1~2년정도 되며 보통 1000만 엔에서 수천만 엔 정도의 자금을 조달하는 10명 내외의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터는 1억엔 이상의 조달 금액과 수십명의 종업원 수준을 지칭하며 후기는 IPO를 목적으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조달액 규모를 가지는 기업을 지칭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51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09pixel, 세로 768pixel

자료: 글로비스

 

212분기의 벤처 투자금액을 단계별로 파악하면 초기 단계가 총 152.9억 엔으로 49.1%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중간 단계가 57.3억 엔, 시드가 51.7억 엔, 후기 단계가 49.6억 엔의 투자 규모를 보이며 뒤따르고 있다. 전분기와 비교한 증감률을 살펴보면 시드가 25.5% 증가, 얼 리가 11% 증가한 반면 미들이 1.6% 감소, 후기가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별 VC 투자 현황

단계

2020-2Q

2021-1Q

2021-2Q

 

전년동기비

전분기

시드

30

14.00%

51.7

16.60%

64.9

19.30%

116.3%

25.5%

초기

102

47.70%

152.9

49.10%

169.7

50.40%

66.4%

11.0%

중기

67.1

31.40%

57.3

18.40%

56.4

16.80%

-15.9%

-1.6%

후기

14.7

6.90%

49.6

15.90%

45.6

13.50%

210.2%

-8.1%

합계

213.8

100%

311.6

100%

336.6

100.00%

57.4%

8.0%

자료: VEC

 

업종별로 단계별 투자를 보면 초기 단계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벤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 서비스> 분야를 보면 시드가 28.3억엔, 초기단계가 87.3억엔, 중기단계가 20.9억 엔 후기 단계가 3.5억 엔임을 알수 있다.

 

또한 <바이오, 제약>의 경우 시드 단계가 16.4억 엔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초기 단계 중 소프트웨어가 15.6억엔,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분야가 14.6억 엔,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 분야가 12.4 억엔으로 초기 단계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종별, 단계별 투자 규모

(단위 : )

업종 분류

시드

초기

중기

후기

합계

통신, 네트웤, 및 관련기기

1.6

1.1

1.3

4.0

8.0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

28.3

87.3

20.9

3.6

140.1

소프트웨어

1.5

15.6

4.2

1.3

22.6

반도체, 전기일반

2.2

1.0

0.0

0.0

3.2

바이오, 제약

16.4

23.6

6.5

10.0

56.4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3.9

14.6

8.4

5.3

32.2

공업, 에너지, 기타 산업

9.0

9.5

0.8

16.0

35.3

미디어, 오락, 소매 , 소비재

1.4

12.4

11.3

2.0

27.0

금융, 부동산, 법인 서비스

0.7

4.6

3.1

3.3

11.7

합계

67.9

169.7

56.4

45.6

336.6

자료: VEC

*VC관련 회사 105개사 조사 통계

 

시사점

 

일본에서는 VC 투자가 크게 성행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VEC의 자료에 따르면 2020VC의 각국의 국내투자 금액은 미국은 166,775억엔, 중국은 30,232억엔임에 반해 일본은 1,604억 엔에 그치고 있어 미국과 중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현재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 산업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VC에 대한 투자가 적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부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기업들은 주요 기술에 대해 외부와의 공유를 꺼려하고 내부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경향과 함께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문화적 풍토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새로운 혁신 기업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한국의 VC 및 유망 스타트업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VEC, 글로비스, 오사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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