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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페인트 시장 동향
- 상품DB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23-06-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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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년째 몽골의 최대 페인트 수입국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상품명
3209.10.00
아크릴이나 비닐중합체를 기본 재료로 한 것
3209.90.00
기타(페인트)
시장 규모
몽골 페인트 시장은 거의 100% 수입 상품에 의존하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현지 페인트 생산업체들이 일부 영업을 했으나 저가 수입제품과는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운영을 중단한 업체들이 적지 않았다. 몽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페인트 제조업을 따로 통계한 자료는 없으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인 화학물질 생산업체 59여 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몽골은 페인트를 28개국에서 수입하며, 수입 규모는 약 917만 달러를 기록하고, 839만ℓ 페인트를 소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7% 증가한 수치이다. 페인트 수요는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최근 몽골에 신규 아파트나 오피스 건물들 매년 늘어나고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몽골의 페인트 수입 주요 국가는 한국, 러시아, 중국이다. 이중 한국이 최근 5년 동안 수입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들이 이미 몽골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좋은 것으로 인식돼 있어서,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몽골 페인트 수입 동향>
(단위: US$ 만, 톤)
[자료: 관세청 자료 재구성]
몽골 페인트 생산
앞서 언급했듯이 2022년 기준 정상 영업 중인 화학물질 제조업체(페인트 업체만 통계한 조사는 없음)는 약 59개이며, 그 중 현재 페인트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Kharaa Sumber(하라 숨베르)는 1994년에 설립돼 독일, 터키, 헝가리, 카자흐스탄 등 나라에서 건자재를 수입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에 독일 NIPPON 브랜드의 기술로, 러시아 기술자들의 도움으로 몽골 최초로 노면표지용 도료, 여러가지 용도의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페인트 시장규모의 1%에도 미치지 않은 소규모 생산량이다. 주로 수성페인트 위주로 국내 건설업체들에 제공하며, 건자재 온라인몰도 (www.jobi.mn)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를 따르면 운영 중인 화학물 생산업체들의 생산액이 88억8900만 투그릭(25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물가 상승, 경제적, 사회적 변화 등으로 구매력도 감소하고 또한 수입 상품의 가격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몽골 최근 5년 화학물질 생산량>
(단위: 백만 투그릭)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81,460
109,089
91,933
98,887
88,886
[자료: 몽골 통계청 자료 재구성]
<현지 생산업체 및 제품>
기업명
KHARAA SUMBER (하라 숨베르) - 1994년에 설립된 몽골의 민간 건설업체이며 몽골산 페인트 생산업체로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나라에서 페인트 유통 중
제품명
아크릴 페인트
나무용 페인트
철재용 페인트
스톤 페인트
노면표지용 페인트
제품 사진
제품명
바니시
곰팡이 방지 페인트
유니버설 그런트
액상 고무
콘크리트 그런트
제품 사진
[자료: 해당 브랜드 사이트]
몽골 전체 페인트 시장의 82%를 차지하는 한국, 중국, 러시아의 현지 건축자재 온라인몰에 판매 중인 제품들 가격을 살펴보면 한국산 삼화페인트 /4ℓ가 4만8950투그릭, 러시아산 크라스카 /7ℓ가 3만 투그릭, 중국산 추레이 /4ℓ 3만4000투그릭이며, 1ℓ 단위로 계산하면 한국산 수성페인트는 제일 높은 가격으로 리터당 1만2237투그릭이며(2023년 5월 17일 기준 1$=3452MNT) 이는 러시아 페인트보다 바로 3배높은 가격이다. 페인트 용도, 품질, 건조시간 및 여러 가지 이유로 가격이 다르지만 몽골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친환경 페인트를 선호하고 있다.
<현지 주요 수입 국가 및 제품 가격 비교>
[자료: 각 업체 웹사이트] 수입 동향
몽골 페인트 수입 규모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3.7% 지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페인트 수입 규모는 91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8% 증가한 수치다. 수입량으로는 2022년 약 839만 톤 페인트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결과다. 2022년 관세청 자료를 따르면 28개국에서 페인트 및 관련 제품을 수입했는데, 주요 수입 대상국은 한국, 중국, 러시아이며, 전체 수입액의 약 82%를 해당 3개 국가가 차지하고 있다.
한국 수입액은 2021년에 369만 달러였는데, 2022년에 584만 달러로 36.8% 증가했다. 반면에 러시아, 중국 수입액이 각각 4.3%, 0.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이 건강에 좋은 한국산 친환경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지 건설업체들도 신규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할 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들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페인트 수입의 경우 50% 이상이 내부용 수성 페인트, 나머지는 다양한 용도의 페인트들이 차지하고 있다.
<주요 대상 국가 수입액 >
(단위: US$ 만, %)
국명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증감률
한국
315.4
360.6
402.2
369.3
584.8
36.8
러시아
40.6
47
41.8
88.8
84.9
-4.3
중국
67.1
86,6
45.7
79.7
79.2
-0.7
호주
2.4
0
0.1
5.8
50
768
핀란드
9.4
10,1
14.9
26.9
36.9
37.3
폴란드
12.6
13.9
13.6
21.2
30.5
44.3
이탈리아
2.6
9.7
6.5
12.4
25.9
108.2
독일
0.5
3.9
2.6
5.5
5.7
3.6
말레이시아
7.8
4.4
5.1
0.0
4.4
100.0
미국
4.5
1.0
0.8
1.0
2,9
3,004.5
일본
3.7
0.3
19.0
0.1
2.1
3,004.5
[자료: 몽골 관세청 자료 재구성]
몽골 관세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200개가량 수입업체들이 등록돼 있으며, 주요 수입자로는 Ord Construction LLC가 2022년에 1745톤 페인트를 수입해 전체 수입량의 18%를 차지하며, 279톤 페인트 수입한 VOC LLC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몽골의 상위 10개 페인트 수입업체들은 총수입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상기 업체들은 모두 한국에서 페인트를 수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Ord Construction LLC의 경우 한국 삼화페인트, 쌍곰 주식회사 등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한국은 몽골 수입 페인트 시장의 65%를 차지하며, 2018년부터 매년 평균 14.7%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수입업체 동향>
(단위: 톤)
순위
업체명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
Ord Construction LLC
1,100
1,199
1,278
1,324
1,745
2
VOC LLC
209
265
309
401
279
3
Galt Od trade
48
0
204
348
648
4
Sang Mi Chemical LLC
63
379
291
19
258
5
Natsag LLC
0
0
240
307
422
6
Color Design LLC
143
96
344
159
38
7
Nargia LLC
242
178
86
110
99
8
New funt LLC
123
136
92
255
97
9
Khaliugchin Group
20
195
387
52
32
10
E and AJLLC
38
67
233
80
214
[자료: 몽골 관세청]
<주요 수입 3개국의 수입 동향>
(단위: US$)
[자료: 몽골 관세청]
관세율 및 유통구조
<HS Code별 관세 및 부가세>
HS code
품목명
관세
부가세
3209.10
아크릴이나 비닐중합체를 기본 재료로 한 것
5%
10%
3209.90
기타(페인트)
5%
10%
[자료: 몽골 관세청]
HS Code 3209에 해당하는 모든 제품 관세는 5%, 부가세는 10%로 총 15.5%의 세금을 납부해야 통관 가능하다. 총 관세시가(구매가+기타 비용)의 5%가 관세를 더한 금액의 10%가 부가세로 부과된다.
<몽골 페인트 유통구조>
[자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체 조사]
시사점
2022년 몽골에 건축된 건물 중에 38.5%를 주택(아파트) 건물, 28.2%를 비거주주택 건물, 공장용 건물 11.4%, 서비스업용 건물 3.1%, 병원 및 학교 건물 7.6%, 나머지는 6.1%를 차지하고 있다. 또는 몽골 건설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입품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여 2022년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 완공 및 분양 승인 받은 아파트만 해도 153개며, 이는 115만7215스퀘어 미터이다.
따라서 페인트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제품들 수입이 앞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입의 65%를 차지하는 한국 페인트의 경우 몽골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친환경 페인트로 이미 알려져 있으며, 이미 몽골 페인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몽골 경제적인 이슈로 인해 물가 상승 등이 소비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지 진출 시 가격 수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란바토르시는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국민들은 실내 생활환경이라도 인체에 무해한 자재로 고르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따라서 친환경 페인트 진출이 지속적으로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몽골 통계청, 관세청, 건설도시개발부/ mcud.gov.mn/, 각 언론 기사,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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