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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L&T, GE Hitachi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 MOU 체결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22
  • 출처 : KOTRA

 

인도 L&T, GE Hitachi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 MOU 체결

- 올해 들어 4번째 MOU 체결 -

- 인도 정부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 -

     

     

     

□ 인도 L&T, GE Hitachi와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협력

     

 ○ 인도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체인 L&T(Larsen & Toubro)는 미국의 GE Hitachi Nuclear Energy(GEH)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L &T와 GEH는 인도에 개량형 비등수형 원자로(ABWR)와 비등수형 원자로(BWR) 플랜트 건설 및 개발과 관련하여 양사가 협력하기로 함.

     

 ○ GEH는 미국의 GE와 일본의 Hitachi가 2007년 출범한 원자력 합작회사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BWR 플랜트 건설과 건설장비, 시스템, 밸브, 전기류 등의 장비 및 부품 등 엔지니어링과 기술 제공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임.

  - L &T는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발전 장비 제조, 엔지니어 및 건설을 맡게 됨.

     

 ○ 양사의 발전소 프로젝트 협정은 원자력 에너지를 통하여 인도의 부족한 전력사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임.

  - 또한, GEH는 이번 L &T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인도 현지 공급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됨.

  - GEH는 지난 2009년 3월 인도원자력공사(NPCIL)와 ABWR 개발 협정을 발표한 바 있음.

     

□ L&T, 세계적 원자력 발전소 건설업체들과 연이어 MOU 체결

     

 ○ L &T는 글로벌 원자로 메이커 5개 중 이미 3개 업체 즉, 러시아 Rosatom의 자회사인 Atomstroyexport, 미국의 Toshiba westinghouse, 캐나다의 Atomic Energy와 연이어 MOU를 맺음.

  - 지난 2009년 1월, L &T는 현재 세계 원자력 발전소 플랜트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Westinghouse와 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장비와 기술을 공급받기로 함.

  - 1월 22일에는 인도와 캐나다 정부 간 캔두(CANDU) ACR-1000 원전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L &T는 Atomic Energy와 협정을 맺었으며 3월에 NPCIL로부터 6,750만 달러 규모의 증기발생기 4대를 수주받음.

  - 4월에는 타밀나두(Tamil Nadu)주 쿠단쿨람(Kudankulam)부지에 1,000MW의 원전 2기를 건설하고 있는 Atomstroyexpor와 협정을 맺음.

     

 ○ L &T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MOU 체결은 GEH가 4번째이며 이로써 향후 25년 간 인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점유할 것으로 보임.

 

□ 인도의 원자력 발전소 현황

     

 ○ 인도의 발전 규모는 14만5,000MW급으로, 전력 공급이 수요에 비해 10% 부족한 상황으로 인도 정부는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인도의 전력 공급 구조는 석탄 68%, 수력 15%, 가스 8%, 원자력은 3,900MW로 3%에 불과함.

  - 우라늄 연료 공급 부족으로 원전의 가동률은 50% 수준이며 기존 원전들은 기술낙후로 발전 규모가 100~700MW 정도임.

  - 따라서, 인도 정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부담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축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전체 전력의 25%를 원자력으로 충당할 계획임.

     

 ○ 인도정부는 현재 6개 지역에 원전 17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4,12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

 

                               인도의 원자력 발전소 분포 현황

     

     

           

                  자료원: RCA India

     

 ○ 현재 쿠단쿨람(Kudankulam), 라자스탄(Rajasthan), 카이가(Kaiga) 지역에 총 2,660MW의 원전 5기가 건설 중임.

     

                  현재 건설 중인 쿠단쿨람(좌)과 라자스탄(우) 원전 프로젝트

 

 

           자료원: 인도원자력공사 웹사이트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인도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L &T는 2009년 들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세계적 업체들과 연이어 MOU를 체결함.

  - L &T는 원자력 발전소 분야의 선두 기업들과 돈독한 파트너쉽을 맺음으로써 향후 인도 원자력 에너지시장의 핵심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이번 L &T와 GEH의 협정은 인도와 미국 간 민간 원자력 에너지 협정 이후, 미국 기업에 의해 표명된 핵기술 무역협정초안 중 하나로 간주됨.

     

 ○ 인도 정부도 미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카자흐스탄 등과 원자력 민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적극적으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25~30기의 원전을 건설하여 전체 전력의 10%인 6만MW의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50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임.

  - 또한, 인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토륨을 이용한 원전을 개발 중임.

     

 ○ 인도의 원자력 에너지시장 규모는 향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 인도 정부와 민간기업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확대되면서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의 국가들과 해외 기업들은 인도의 원전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인도와의 원자력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제반 발전설비 수출 시도 등 원자력 발전소 건설시장에도 참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즈, 인도원자력공사, 현지 언론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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