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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전시장, 로컬 브랜드 초강세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0-07-29
  • 출처 : KOTRA

 

中 가전시장, 로컬 브랜드 초강세

- 품질대비 가격경쟁력 지속 상승세…단순 고품질만으로 곤란 -

- 정부정책, 소비자 구매의식 변화 잘 살펴야 -

 

 

 

 

□ 가전시장 상위권 휩쓸어

 

 ㅇ 가전 및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TMG사에 따르면 중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쓸며 약진세를 지속함.

  - 2010년 1분기 기준 상위 10대 선호 브랜드 가운데 1~5위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

  - 하이얼(海爾)은 선호도가 2009년 9.0%에서 2010년(1분기) 10.3%로 뛰며 1위를 유지

  - 같은 기간 2위 메이디의 선호도는 7.1%에서 8.5%로 상승

  - 또 다른 중국 브랜드인 지우양(九陽)은 2010년 들어 필립스를 밀어내고 4위에 오름

 

 ㅇ 외국 브랜드로는 파나소닉, 삼성, 필립스, 소니 등 4개가 10위 내에 들었으나 선호도가 높지 않음

  - 상위 10대 브랜드가 전체 가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 이며 10대 브랜드 내 중국로컬 브랜드의 점유율은 65.4%를 기록

 

자료원 : datacenter.yesky.com

 

중국 로컬 가전브랜드 선호도추이

2010년 1분기

2009년

순위

브랜드

선호도

순위

브랜드

선호도

1

하이얼(海爾)

10.3%

1

하이얼(海爾

9.0%

2

메이디(美的)

8.5%

2

메이디(美的)

7.1%

3

거리(格力)

4.5%

3

거리(格力)

4.4%

4

지우양(九)

3.5%

4

필립스(利浦)

4.0%

5

하이신(海信)

3.4%

5

하이신(海信)

3.5%

합계

30.3%

합계

28.0%

자료원 : baidu.com

 

 o 냉장고 시장에서도 2010년 상반기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62.8%에 달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이얼(海爾) 1개사의 점유율이 37.9%로 독보적임.

 

 o 지난 5월 실시된 드럼세탁기 인기도 조사에서도 하이얼의 제품이 각각 10.85%, 6.37%로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비롯,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중국 브랜드가 차지

  - 같은 시기 실시된 에어컨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도 거리(格力, 22.11%),메이디(美的, 21.44%), 하이얼(13.26%) 등이 단연 앞섬.

 

□ ‘가격+판로+정책’ 요인

자료원 : datacenter.yesky.com

 

 ㅇ 이처럼 중국 가전시장에서 로컬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3가지 결정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됨.

 

 o 똑같이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라고 해도 로컬 브랜드의 가격경쟁력이 외국 브랜드보다 우세함.

  - 중국 내 외국기업은 현실적으로 중국 로컬기업보다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중국 내 원자재 소싱, 기타 동반비용 면에서도 불리함.

  - 유통경로 장악이 성공의 요체인 중국 내수시장은 외국계 기업보다는 중국계 기업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다 할 것임.

  - 중국 정부가 1년여 이상 지속한 ‘가전하향’ 정책의 주요 수혜자가 중국기업에 집중됨도 외국기업으로선 힘든 현실임.

 

 ㅇ 중국 로컬브랜드의 약진세는 자동차 시장에서도 나타남.

  - 넬슨(Nelson)사의 ‘2010년 중국 자동차사용자 소비취향 보고’에 따르면 잠재 소비자들이 처음으로 미국, 일본 브랜드보다 중국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여전히 높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이성적 구매의식이 확대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음.

 

□ 가격경쟁력, 브랜드 파워 함께 커져

 

 ㅇ 중국 브랜드들은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평가

  - 품질이 아무리 우수해도 가격경쟁력이 약한 외국계 브랜드에게 중국은 만만치 않은 시장임.

  -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외관설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기에 반영한다는 평가

 

 ㅇ 중국 가전업체들의 브랜드 파워는 중장기적으로도 지속 강화될 전망

  - 정부의 산업별 육성정책이 이른바 ‘바이 차이나’로 흘러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더욱 커질 수 있음.

  - 공급과잉구조 개혁차원에서 정부가 일부 업종의 통폐합을 본격 추진할 경우 살아남은 중국 브랜드는 더 크고 더 강해질 수 있음.

 

 ㅇ 단순히 하이테크 제품을 생산하거나 고품질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변화와 소비자 의식 및 선호도 변화에 주목해야 함.

 

 

작성 : 박은민

감수 : 박한진

자료원 : 中國家電網, datacenter.yesky.com, KOTRA 베이징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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