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금융권 일부 수수료 폐지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7-29
  • 출처 : KOTRA

 

멕시코, 금융권 일부 수수료 폐지

- 금융권의 투명성 강화, 불합리성 폐지 및 경쟁유발 목적 –

- 금융기관 고객들의 혜택 커질 것으로 전망 -

 

 

 

□ 멕시코, 금융권 일부 수수료 폐지

 

 Ο 지난 월요일(26일)부로 멕시코중앙은행(Banxico)은 금융권의 투명성 강화, 불합리성 폐지, 경쟁유발 등을 목적으로 기존에 부과되던 수수료 중 일부는 폐지하고 일부는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를 통해서 금융시장의 경쟁이 자유화돼 금융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음.

 

 Ο 이번 조치로 폐지된 수수료는 창구 및 ATM기기에서 현금인출, 잔액확인, 입금 및 상환 지불수수료와 대출금 미납 시 추가되는 이자 외 부과됐던 수수료,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에도 부과했던 수수료, 담보대출 시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고 기존의 담보를 해지할 때 부과됐든 수수료임.

 

 Ο 이번 조치로 제한된 수수료의 내용은 계좌 잔고가 부족한 가운데 수표를 추심하면 부과되는 수수료, 대출 상환일에 지불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 은행계좌 최소예치금액을 미설정하기 위한 수수료임.

 

 Ο 그러나 이번 조치로 시행되는 수수료 폐지는 계좌 개설은행에만 적용되며, 타 은행 창구와 ATM기 이용 시 수수료가 부과됨.

 

□ 멕시코, 은행시장 동향

 

 Ο 은행별 자산규모를 보면, 상위 7개 은행이 총자산의 83.9%를 차지함. 또한, 자산규모 7위까지 중 Mercantil del Norte와 Inbursa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은행(BBVA Bancomer, Santander 스페인, Banamex 미국, HSBC 영국, Scotiabank 캐나다)은 외국계임.

 

멕시코 은행 시장 현황(2010년 3월)

순위

은행명

자산규모 (백만 페소)

점유율(%)

지점수

ATM수

1

Banamex

1,127,174.4

22.76

1,663

5,786

2

BBVA Bancomer

1,069,145.8

21.59

1,796

6,370

3

Santander

616,656.7

12.45

1,068

4,285

4

Mercantil del Norte

537,601.3

10.86

1,098

4,539

5

HSBC

412,032.6

8.32

1,191

6,358

6

Inbursa

211,258.0

4.27

190

669

7

Scotiabank

183,250.6

3.70

607

1,462

 

기타

794,365.6

16.10

3,167

4,894

 

Total

4,951,485.0

100.00

10,780

34,363

                    자료원 : 멕시코 증권금융 위원회(CNBV)

                    주 : 점유율은 자산규모 기준

 

 Ο 멕시코의 첫 ATM기기는 30년 전에 처음으로 도입됐음. 2010년 3월 기준으로 3만4000대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에 800만 건의 업무가 처리된다고 함. 멕시코에서 강세를 보이는 ATM브랜드는 Diebold, NCR과 Olivetti임.

 

 Ο 멕시코 증권금융 위원회(CNBV)에 따르면, 이러한 시중 은행의 수입 중 약 30%가 수수료로부터 발생한다고 밝혔음. 올해 1~5월까지의 은행의 수입은 총 86억5672만 달러(1082억900만 페소)이며 이 중 29.8%인 25억8144만 달러(322억6800만 페소)가 수수료에 의한 수입임. 또한 특수목적 대부업협회(SOFOLES)와 일반 대부업협회(SOFOMES)는 지난 3년간의 수입 중 38%인 2억3000만 페소가 수수료에 의한 수입이었음.

 

멕시코 은행의 수수료 수입

(단위 : 백만 페소)

자료원 : 멕시코 증권금융 위원회(CNBV)

 

□ 전망 및 시사점

 

 Ο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5일 발표된 연방관보(D.O.F.)의 발효로 시행되는 것임. 지금까지는 은행 별로 출금액의 5~10%의 수수료를 부과했으며, 계좌별로 월 10~15건까지의 출금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했음.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출금에 따른 수수료가 폐지되면서 은행계좌개설에 있어 주요 고려기준이 지점 및 ATM기기 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은행들의 고객유치는 더욱 유리해질 전망임.

 

 Ο 그리고 이 조치로 멕시코 금융기관들은 수입의 30%에 해당하는 수수료 부분이 대폭 감소돼 각 금융기관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잃게 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유치를 할 것으로 보임. 또한 금융기관의 고객들은 그 동안 비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가 폐지됨에 따라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되며 각 금융기관들의 고객유치 노력에 따라 간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멕시코 증권금융 위원회(CNBV), KOTRA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금융권 일부 수수료 폐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