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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국과 협력하여 고속철도 건설 추진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0-07-28
  • 출처 : KOTRA

 

태국, 중국과 협력하여 고속철도 건설 추진

 

 

 

□ 방콕-라용 고속철도 건설 계획

 

태국은 중국정부와 협력하여 정부 대 정부의 합작투자를 통하여 방콕-라용 간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였음. 발표내용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철도시스템에 소요되는 자본금과 투자비용을 부담하고 태국 측은 토지구매를 담당하기로 되어 있음.

 

태국 부총리 Suthep Thaugsuban은 지난 주 북경 방문시 상기 투자 프로그램에 대하여 중국 관료들과 협의를 하였음. 중국 측은 고속철도 건설에 있어서 합작투자 모델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하였는데 이는 중국이 라오스의 철도 시스템 개발에 활용하였던 방식임.

 

태국 내각의 승인 후 합작투자는 금융시장에서 건설자금을 유치할 예정임. 한편 8월 중에 고속철도 건설관련 실무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임.

 

고속철도 시스템은 방콕 중심지 Makkasan 부터 라용까지240 km 에 이르고 있으며 통행소요시간은 1시간을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도로를 이용할 경우 3시간이 소요되고 있음. 태국 재무장관Mr. Korn에 의하면 전체 프로젝트는 향후 3년 이내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고속철도 마스터 플랜

 

이번 방콕-라용 간 고속철도 건설계획은 태국정부가 추진중인 고속철도 마스터 플랜의 일환임. 태국철도청(The State Railway of Thailand)에서는 이미 2010-24기간 중 1.37조 바트(400억불)를 투입하여 총3,039km를 잇는 복선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완료하였음.

 

향후 진행될 절차로는 태국 교통부에서 국가경제사회개발이사회(NESDB)에 이 계획을 제출하게 되며 NESDB에서는 다시 내각에 제출하여 승인을 획득하여야 함. 계획이 승인되면 내각에서는 교통부에서 제공한 상세내역을 재무부에 제출하여 예산을 확보하게 됨.

 

고속철도 마스터 플랜은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단계별 계획은 아래와 같음.

 

1.     2010-14년 : 총 길이 767km의 철도를 건설하며 연결지역은 방콕-콘켄, 방콕-나콘사완, 방콕-라용, 방콕-후아힌임

2.     2015-19년 : 총 길이 1,025km의 철도를 건설하는데 시속 120-250km의 고속철도임

3.     2020-24년 : 총 길이 1,247km의 철도가 추가됨

 

 

                              

 

자료원 : The Nation

 

 

 자료원 : The Nation, Top News in Asia, Bangko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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