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시장동향

 ○ 2010년 6월 현재 국가교통. 차량공단(Instituto Nacional de Tránsito y Transporte Terrestre)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차량대수는 520만 대임.

 ○ 지난 2년간 베네수엘라의 자동차 판매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외환사정 악화로 수입용 외환공급 부족함으로 급감세를 보임.

  - 2007년도 베네수엘라의 자동차 판매량은 총 49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나 2008년에는 27만 대, 2009년에는 14만 대로 급락함. 특히 2009년도 수입자동차 판매는 2만7000대로 2007년의 1/13 수준임.

자동차 판매 총괄

                                                                                                                  (단위 : 대, %)

자료원 : 자동차협회(Cavenez)

 ○ 외환사정 악화로 인한 정부의 자동차 수입제한과 자동차 조립공장의 생산수단으로 자동차부품 수요의 증가하나 역시 외환구입의 어려움으로 부품가격이 수입가격의 10배를 상회하며 시장은 공급부족이 가중화됨.

  - 20년 이상 된 자동차가 전체 60% 정도 돼 구형 자동차 부품의 경우 통상 6개월의 구입 기간이 걸려 정비소마다 차들이 대기 중임.

□ 수입 동향

 ○ 자동차부품의 경우 전통적으로 대 콜롬비아, 미국의 수입이 대부분인데, 이는 근거리에 위치해 수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과 콜롬비아의 경우 안데안협약국으로 무관세의 혜택으로  2007년까지 해마다 48% 이상의 수입 증가를 보임.

  - 2008년부터 시장의 수요와는 무과하게 외환구입의 어려움으로 수입이 하락함.

HS Code 87089999 수입동향

                                                      (단위 : 달러)

자료 : 베네수엘라 통계청, 관세청

 ○ 수입관리 제도

  - 조사품목 : 자동차부품(HS Code 87089999)

  - 관세 : CIF 기준 15%(기타 자동차 부품의 경우 5~15% 상이함.)

  - 통관수수료 : 1%

  - 부가세 : 12%

  - 수입시 적용환율 : 1달러=4.3볼리바

  - 비관세장벽 : 베네수엘라 과학기술부(MPPCTII)의 국내 미생산/불충분생산 확인서 필요

  -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안데안국가는 무관세 : 2006년 베네수엘라는 안데안국가 탈퇴를 선언한바 2011년까지만 무관세협정 유효함.

□ 진출방안

 ○ Cadivi 또는 SITME(외환공채거래시스템/Sistema de Transacciones con Títulos en Moneda Extranjera)를 통한 외환수급의 어려움으로 바이어들은 기존 공급업체와의 거래선 변경을 원치 않아 신규 수출업체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음.

  - 그러나 한국의 K업체의 경우 베네수엘라 자동차관련 잡지에 광고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바이어의 문의가 이어져 소기의 성과가 기대됨.

  - 품질경쟁력, 가격경쟁력을 갖춘 업체와 거래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위해 마케팅 투자가 필요함.

  - 확실한 바이어의 경우 결재조건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함.

 ○ 정부의 신형 자동차 수입제한과 5월부터 3개월간의 한시적인 자동차 조립공장의 생산중단으로 A/S 부품 수요가 증가함.

  - 바이어에 의하면 Cadivi 외에 6월 중순부터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의 SITME를 통해 외환구입이 가능한데 향후 얼마만큼 신속히 외환이 공급되느냐에 따라 수입량의 증가가 결정될 것이라 함.

 정보원 : 자동차부품공업협회, 바이어 의견 종합, 통계청, 관세청, KOTRA 카라카스 K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