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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콜롬비아, 새롭게 떠오르는 의료관광을 잡아라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삭제)정윤환
  • 2010-06-21
  • 출처 : KOTRA

 

[신성장산업기술] 콜롬비아, 새롭게 떠오르는 의료관광을 잡아라

- Quindío 주, 콜롬비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떠올라 -

- 의료기기 및 기술개발이 산업 발전의 중요한 분수령될 듯 -

 

 

 

□ 의료관광, 콜롬비아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

 

 ○ 최근 세계적으로 빠른 산업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의료관광산업과 관련해 콜롬비아에서도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가세, 200만 달러가 투자된 의료관광 및 보건진흥 기업이 Armenia 시에 설립되면서 의료관광 산업이 콜롬비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발전 준비를 갖춰 나감.

 

 ○ 콜롬비아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 산업은 세계적인 커피 산지로 알려진 Quindío 주를 중심으로 발전하며, 특히 정부기관 및 협회,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단지 설립에 착수하면서 전문가들은 의료관광 산업이 향후 높은 산업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함.

 

 ○ 하지만 무엇보다 품질에 의한 고객 만족도가 산업의 발전 여부를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의료관련 산업에서, 의료기기, 의료기술 및 서비스의 진보가 콜롬비아 관련 산업의 최대 숙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더불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같이 의료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Terauturismo – IPS Terapias & Turismo 사의 설립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La República 5월 13일자 기사

 

□ Terauturismo 사, Armenia 시에 의료관광 기업 설립

 

 ○ 콜롬비아 커피 생산의 주축을 이루는 Quindío 주 출신의 Ángel Diego Arcila는Quindío 주의 주도인 Armenia 시에 유럽 기관과 결합, 의료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Terauturismo – IPS Terapias & Turismo (Instituciones Prestadoras de Salud Terapias &Turismo, 의료관광 및 보건진흥 클리닉) 사를 설립함.

 

 ○ Arcila 사장은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La República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Terauturismo 사가 설립되기까지 5년의 기간이 소요됐다고 밝히면서, 아직 콜롬비아에 보편화돼 있지 않은 의료 관광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2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경위를 설명함.

 

 ○ 또한 Arcila 사장은, Terauturismo 사가 콜롬비아 의료산업 가운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성형수술 및 시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 내과의료, 외과의료, 치의학, 안과, 건강검진, 남녀 음경 및 비교기과 시술 등 의료산업의 전반적인 분야를 모두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힘.

 

 ○ 뿐만 아니라 Terauturismo 사는, 콜롬비아 사회보호부 (Ministerio de la Protección) 및 콜롬비아의료 수문학 협회 (Instituto Colombiano de Hidrología Médico)와의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이 지역의 온천 및 스파를 통한 시술 연구 및 대체의학 연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임.

 

 ○ 현재 Terauturismo 사는 보고타, 메데진, 깔리, 바랑끼쟈, 부까라망가 등 콜롬비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25개 사의 사업 파트너를 보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만 명 이상의 의료관광 고객을 유치, 연간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콜롬비아 의료관광 산업의 유망 지역

 

 ○ Quindío 주 정부, Armenia 시 당국, 콜롬비아 상공회의소 (Cámara de Comercio),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Ministerio de Comercio, Industria y Turismo) 등 콜롬비아 주요 정부기관과 협회, 의료 및 관광산업 관련 공기업,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콜롬비아를 라틴아메리카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Quindío 주 Armenia 시에 의료관광 산업 클러스터 단지 설립에 착수함.

 

 ○ 콜롬비아 의료시술 클리닉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Exporthealth 사의 Claudia Rojas 사장은 현재 Quindío 주가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의료 및 의료관광 지역으로 이미 콜롬비아 국내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고 대략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을 확보한다고 밝히며, 의료산업 클러스터 추진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의 세계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콜롬비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Quindío 주는 세계 제일의 커피로 손꼽히는 콜롬비아 커피의 주요 생산지로 잘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안데스 산맥의 줄기에 자리잡고 있어, 커피농장 방문, 온천, 안데스 산맥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보유, 국제적인 의료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내재하는 것으로 평가받음.

 

 ○ 지난 2009년 콜롬비아를 찾은 외국 관광객 가운데 의료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방문자는 전체 방문객 수의 2.2%에 해당하는 2만7000여 명으로 추정되며, 미국, 스페인, 파나마, 멕시코 등 콜롬비아 의료관광시장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됨.

 

콜롬비아 의료관광산업 유망지역 Quindío 주

자료원 : Quindío 주 정부 교육부 공식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전문가들은 이번 Terauturismo – IPS Terapias &Turismo(의료관광 및 보건진흥 클리닉)의 설립과 의료관광산업 클러스터의 추진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신성장동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의료관광산업이 콜롬비아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탈 수 있는 유망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함.

 

 ○ 일부 전문가들은 의료관광산업이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학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는 만큼, 관련 업체와 업자들의 전문적인 기술 보유, 우수한 품질의 의료상품 및 기기 보유, 책임감과 신중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업 특성상 이러한 주의가 없을 경우 시장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함.

 

 ○ 또한, Exporthealth사의Claudia Rojas 사장은 콜롬비아의 의료관광산업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라고 설명하면서,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의료산업은 물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한국 기업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콜롬비아 의료관광 및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관련 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다양한 의료산업분야를 더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지난 4월 개최된 2010 콜롬비아 보고타 의료기기 박람회 (MEDITECH 2010)에 참여한 콜롬비아 의료기기 공급업체 대다수는 한국 의료 기기에 대한 높은 품질을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최근 콜롬비아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낮아 한국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함.

 

 ○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에 대한 정보가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의 국가들과 비교해 상당히 낮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른 국가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미 5년여 전부터 정부 및 민간 협회의 주도로 시장개척단을 보내 활발히 콜롬비아 기업들과 접촉해 현재 콜롬비아 의료시장 전반을 다스리는 중국의 예를 들어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음.

 

한국의 대 콜롬비아 초음파 자극기 수출액 추이

            (단위 : 달러)

주 : HS Code 9019.10.00.00 기준

자료원 :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수입통계청(BACEX)

 

2009년 콜롬비아의 일부 의료기기 주요 수입국

초음파 자극기

HS Code : 9019.10.00.00

심전계 및 환자용 모니터

HS Code : 9018.11.00.00

순위

국가

금액 (달러)

순위

국가

금액 (달러)

1

한국

2,312,572

1

미국

941,855

2

중국

2,045,353

2

파나마

227,928

3

미국

1,083,635

3

이탈리아

146,130

4

홍콩

  524,451

4

일본

132,802

5

아르헨티나

  334,600

5

중국

 60,406

6

파나마

  256,584

6

인도

 23,904

7

스페인

  231,859

7

스페인

 17,025

8

영국

  160,025

8

한국

 12,305

9

브라질

  158,486

9

헝가리

  8,404

10

멕시코

  134,734

10

스위스

  7,973

자료원 :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수입통계청(BACEX)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La República 5월 13일 자 기사, Quindío 주 정부 교육부 공식홈페이지,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수입통계청(BACEX), 제2회 콜롬비아 보고타 의료기기 박람회 (MEDITECH 2010) 방문 수집자료, KOTRA 보고타 KBC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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