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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중국의 관계가 깊어진다.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이영선
  • 2010-06-14
  • 출처 : KOTRA

 

이스라엘과 중국의 관계가 깊어진다.

- 이스라엘 벤처 기업의 창업, 성장, 해외진출에서 중국의 참여 확대될 것 -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는데, 지난 6월 8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0 High Tech Conference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벤처기업의 최근 동향을 파악함. 이번 행사의 특징은 중국이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한 것임.

 

□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벤처기업 지원 및 투자

     

 ㅇ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원은 크게 정부 수석과학관실의 R &D 자금과 민간 Venture Capital(VC)의 지분 투자로 이루어짐.

     

 ㅇ 수석과학관실은 연간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운영함. 이스라엘 VC는 약 40개사가 있는데, 연간 25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펀딩해 벤처기업에 투자함. 이스라엘 VC의 자금원은 미국에서 50%, 유럽 30%, 이스라엘 10%, 기타 10%로 이스라엘 국내에서의 자금확보는 낮은 수준임. 이스라엘 VC는 평균적으로 100개사를 면담하면 0.8개사를 실제로 투자함.

 

□ 이스라엘 벤처기업 창업과 퇴출 패턴

 

 ㅇ 이스라엘에는 매년 500개 이상의 벤처기업들이 창업되며, 이중 이른바 Death Valley를 통과해 성공하는 비율은 5% 이하임.

 

 ㅇ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의 80%는 다국적 기업에 M&A되고, 나머지 20%는 국내외 증시에서 IPO 상장되는데 IPO 기업의 Market Cap은 2500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가 대부분임. 다국적 기업들은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M &A를 위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에 법인을 설치해서 사업을 하는데 유기적인 성장(Organic Growth)보다는 M &A 성장에 초점을 둠.

 

 ㅇ 이스라엘 벤처산업은 다국적 기업에 M &A되는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성공사례에 자극을 받아서 많은 젊은이들이 이스라엘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됨.

 

 ㅇ 한편, 이스라엘 전문가들은 가능성 있는 이스라엘 벤처기업들이 초기단계에서부터 외국의 대기업들에 M &A돼 버리기 때문에 이스라엘 토종의 대기업으로 발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함.

     

□ 이스라엘 기업의 해외진출 욕구와 중국

     

 ㅇ 대부분의 이스라엘 벤처기업은 이스라엘 시장이 매우 작기 때문에 해외진출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함. 시장확보와 생산을 위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

     

 ㅇ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이스라엘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은 수년 전만해도 초보적인 기술수준이었으나 최근 들어 시장의 요구수준이 매우 높아진다고 경험을 소개함.

     

 ㅇ 이스라엘 기업들이 중국 진출 시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지적재산권' 보호문제였음. 중국 경험이 있는 이스라엘 기업은 중국에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장지배력이 있고 신뢰할만한 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함.

     

□ 중국 벤처캐피털과 증권거래소, 이스라엘 기술에 큰 관심

     

 ㅇ 올해 High Tech Conference에 중국의 벤처캐피털과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함. 이들의 관심은 벤처투자할만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물색하는 것과 이스라엘 벤처기업이 중국 주식 시장에서 IPO 상장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것이었음.

 

 ㅇ 회의에 참가한 중국인은 “이제 중국도 새로운 사업전략과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창의적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신기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밝힘.

 

□ 한국과 이스라엘의 신기술 교류 전망

 

 ㅇ 지난 6월 중순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스라엘이 앞서 있는 IT, 그린에너지, 항공우주, 수처리 등에서 기술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함.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

 

 ㅇ 우리나라도 이스라엘 벤처기업이 한국 증시에서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 이는 외화의 유입효과는 없지만, 기술력 있는 이스라엘 벤처기업이 한국에서 개발, 생산 등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임.

 

 

자료원 : 2010 High Tech Conference, 현장 전문가 인터뷰, KOTRA 텔아이브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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