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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이탈리아, 환경이 비즈니스다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10-05-18
  • 출처 : KOTRA

 

이탈리아, 환경이 비즈니스다

- 유명기업 그린상품이 전체 매출 중 34% 차지 -

- 그린 가전제품은 전기요금 25% 절약효과 있어 -

 

 

 

□ 친환경이 바로 비즈니스 전략

 

 o 환경의 중요성이 모든 경제 원리를 지배하는 화두로 떠오르는 오늘날, 기업의 목표와 형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Corporate Sustainability)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상황

     

 o 특히 '환경보호'는 기업의 혁신을 외부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요소로 등장한 동시에, 떠오르는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 사업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도 필요

     

 o 80년대 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그로 하렘 브룬트란드(Gro Harlem Brundtland)가 미래 사회경제개발의 핵심 요소로 환경을 처음으로 지목한 이래로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전략에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중

 

□ 세계적 대기업 그린마케팅 선두에 서

 

 o GE, 스타벅스, 월마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친환경 그린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으며 이러한 노력은 중소기업도 마찬가지

 

 o 미국 아웃도어 캐주얼 의류업체인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친환경과 지속성장 개념을 의류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탄생했으며, 이는 기업 브랜드의 강점으로 작용

  -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자사의 헌옷을 반납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를 재활용해 자사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는 마케팅 전략에 활용함.

  - 또한, 일본 제약회사인 테이진(Teijin)과 전략적 연구팀을 구성, 재활용한 소재만을 이용해서도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 특히 에코디자인에 대한 이 회사의 전략은 소재 혁신에 있어 지속적인 원동력이 됐으며, 페트병을 활용한 폴리에스터 소재 등 무한 재활용이 개발에까지 이르게 됨.

 

파타고니아사 의류

   

 

□ 유럽기업에도 친환경 붐 - 필립스 사례

 

 o 이탈리아를 포함 유럽기업들의 그린 노력도 마찬가지로 ‘그린’은 기업 성장에 있어 주축이 되는 상황

 

 o 친환경을 기업의 원칙이자 전략 핵심으로 삼는 네덜란드의 필립스사는 앞으로 5년 내 자사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50%까지 증대시키겠다고 발표

  - 실제로 동사의 세계 총 매출액 중 31%인 230억 유로가 그린 상품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

  - 이 회사는 에너지 효율성, 포장, 중량, 위험물질의 사용여부, 재활용의 용이성 등 친환경 요소에 있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가짐.

 

 o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집착은 마케팅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서 실제로 필립스사는 전 세계 전구시장의 19%의 점유율을 자랑

 

 o 또한, 올해 필립스사는 기존 에너지 소비의 25%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그린 혁신에 약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Eco Vision 5'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앞세워 친환경 기업으로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

 

필립스사 에코비전 제품

 

□ 시사점

 

 o ‘그린’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이상주의적 접근이 아니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요소가 됐음.

 

 o 노키아와 에릭슨은 최근 그린피스에 의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제품 생산시 연소 시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PVC사용을 약 2/3 줄인 덕택

 

 o 삼성도 2013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8400만 톤 감축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핸드폰인 Samsung Reclaim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음.

 

 o 기업의 그린노력은 인터넷 포털에도 이어져 이탈리아 대표 포털사이트인 비르질리오(Virgilio)는 Go Green Digital과 손잡고 Virgilio Go Green을 탄생시킴.

   - 이 포털사이트에서 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각종 이슈 및 현안과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 리뷰 등의 다양한 녹색 정보를 제공

 

 o 폐전기전자제품 지침인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Directive)와 유해물질제한 지침인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의 발효때문에 기업의 구체적인 친환경 노력이 필요해진 EU 시장에서 분해와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향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Il sole 24 ore, KOTRA 밀라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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