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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에 대적할 최저가 자동차 등장한다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04
  • 출처 : KOTRA

 

‘나노’에 대적할 최저가 자동차 등장한다

- 르노-닛산-바자즈 합작의 2500달러 자동차 -

- 2012년부터 출시 예정 -

 

 

 

□ 르노-닛산-바자즈, 초저가 자동차 출시 계획

 

 ○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르노와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닛산 간의 합작회사인 르노-닛산이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바자즈 오토(Bajaj Auto Ltd.)와 협력해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임.

 

 ○ 지난 주에 열린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총회에서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사장은 인도 시장에 2,500달러의 초저가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함.

  - 카를로스 곤 사장은 르노-닛산은 바자즈가 가진 경자동차에 대한 기술과 인도시장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초저가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전함.

 

초저가 자동차에 대해 발표한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

자료원 : 라이브민트

 

 ○ 2008년, 바자즈 오토는 2012년 최저가 승용차를 출시하기 위해 르노-닛산과 합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디자인 및 가격책정 등 의견차이로 프로젝트가 지연됨.

  - 작년 각각 책임분담에 관해 최종적으로 결정짓고, 바자즈는 디자인, 개발, 제조를 담당하고 르노-닛산은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기로 함.

  - 최저가 승용차 프로젝트는 올 해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2012년으로 지연됨.

 

 ○ 바자즈 오토는 세계적인 이륜 및 삼륜차 제조업체로 2007-08년도 인도 이륜차시장에서 32.7%, 삼륜차시장의 58.4%의 점유율을 기록함.

 

 ○ 르노-닛산은 최근 첸나이에 연간 40만 대의 자동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가동하고 인도 투자를 확장하며, 새 합작 생산품인 최저가 자동차는 푸네 인근에 있는 바자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임.

 

□ ‘나노’의 경쟁이 될 수 있을까?

 

 ○ 르노-닛산-바자즈의 합작으로 출시될 자동차의 가격은 2500달러로 인도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중에 가장 가격이 낮을 것으로 확신됨.

  - 세계적으로 혁신을 가져 온 타타(Tata)의 국민 차로 불리는 ‘나노(Nano)’의 가격은 현재 사양에 따라 12만3000루피(약 2800달러)에서 17만2000루피(약 3860달러)로 책정됐으나 철강, 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나노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임.

 

 ○ 초저가 자동차의 크기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의 ‘알토’보다 작은 사이즈로 ㎞ 당 소비되는 연료의 양은 재래식 엔진 시장에서 최고의 연비를 나타낼 것임.

  - 반면, 나노의 전체 크기는 길이 3.1m, 폭 1.5m, 높이 1.6m로 배기량은 624㏄(33마력)이며, 두 개의 실린더를 가진 가솔린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속도는 105㎞/h(65마일), 연비는 리터당 23.6㎞임.

 

 ○ 또한, 나노는 현재 인도의 자동차 안전규격을 충족하고 있기는 하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으로 세 합작회사의 자동차 역시 안정성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임.

  - 최근 인도 뭄바이(Mumbai)에서 한 소비자가 나노를 구입하고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기도 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12억 명 이상의 인구와 함께 매년 약 200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어 인도 자동차 업계가 낙관적으로 평가됨.

  - 인도 내 5000만 명 이상의 오토바이 소유자들이 4륜 자동차로 전환함에 따라 인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수는 10년 내에 현재와 비교해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르노-닛산-바자즈의 합작으로 만들어질 초저가 자동차의 모델명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2,5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인도 시장에 출시된 '타타 나노'와 경쟁할 전망임.

 

 ○ 한편, 초저가 자동차 생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솔루션 개발이 시급한 상황임.

 

 ○ 타타 나노에 이은 르노-닛산-바자즈 합작의 초저가 자동차 출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인도의 자동차시장은 저가 자동차들의 각축장이 될 것임.

  - 인도시장에서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저가 소형차가 주목받고 있어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저가 자동차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임.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즈, 라이브민트 등 현지언론 종합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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