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시베리아), 산업생산 증가세로 전환

- 생산 증가세 산업 전 분야에서 감지 -

- 경기회복과 지방정부 지원으로 회복세 지속 전망 -

□ 2010년 산업생산 증가세

 ㅇ 올해 들어 시베리아 지역의 산업생산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 2010년 1, 2월 기준 시베리아 지역 주요 지역 산업생산은 알타이 크라이가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케메로보, 톰스크 지역이 각각 14.5%,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시베리아 지역별 산업생산 증가율 현황

(2010년 1,2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자료원 : www.ngtpp.ru

   • 2009년 시베리아 지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급격히 하락한 바 있음. 지역별 현황을 보면 노보시비르스크의 산업생산이 2008년 대비 7.9% 감소했으며, 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도 각각 8.9%, 5.5% 감소를 나타낸 바 있음.

 ㅇ 시베리아 주요 3개 지역 산업생산 현황은 아래와 같음.

 ㅇ 노보시비르스크 주

  - 2010년 1월 8.5%, 2월 9.7%의 산업생산 증가를 보임.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생산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제조업 6.5%, 전력 에너지 9.8%, 광업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옴스크 주

  - 2010년 1, 2월 4.1%의 산업생산 증가를 보임. 플라스틱 제품과 철근 콘크리트 생산은 약 55% 증가했으며, 전력생산 20%, 직물제품 생산 18% 증가함.

 ㅇ 크라스노야르스크 주

  - 2010년 1, 2월 산업생산 8.1% 증가함. 석유, 가스 등 지하자원 주요 산지로 올해 에너지, 광업 생산량은 100% 이상 증가했으며, 기타 섬유, 직물 생산 55%, 임업생산 26% 증가함.

□ 전망

 ㅇ 시베리아 대표 지역인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부터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함. 기타 시베리아 지역 지방정부도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올해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ㅇ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는 최근 관할지역 기업들에 대해 원자재와 금속산업분야의 설비 교체를 위한 은행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대체에너지 등 신기술 개발 활동에는 보조금을 지원함.

 ㅇ 옴스크 주는 지방정부 주도하에 올해 폴리프로필렌, 의료용 실, 합판 생산기업이 신규 설립될 예정이며, 이중 폴리프로필렌 제조설비는 옴스크 주정부에서 최근에 조성하는 테크노파크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됨. 크라스노야르스크주도 기업의 신규 설비도입 지원 자금으로 5억6000만 루블(약 1800만 달러)을 책정할 계획으로 나타남.

 자료원 : www.ngtpp.ru, www.rian.ru, www.omskinform.ru, www.interfax-russia.ru, www.statis.krs.ru, omsk.gks.ru, www.novosibstat.ru, www.press-line.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