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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건강음료 수요 폭발적 증가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30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건강음료 수요 폭발적 증가

- 비타민, 에너지 음료, 인삼등 건강 관련 품목 수요 크게 늘어 -

 

 

 

□ 나이지리아, 건강 관련 상품에 눈 뜨기 시작

 

 ○ 과거 에이즈 및 말라리아 등과 같이 생명에 직결되는 분야에만 관심이 집중되던 시대를 벗어나 점차 단백질 보충재를 위시한 비타민, 인삼음료 등 삶의 질을 찾는 고객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에너지 드링크(ex. Power horse)를 마시는 것이 현지에서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10년 전과는 다르게 현재 이 품목은 나이지리아에서 대중적인 음료수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 아울러 현대인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비타민의 소비자 수요 또한 점차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건강 관련 의약품 수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상품별 최근 동향

 

 ○ 에너지 음료부문

  -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에너지 음료는 Power horse(250㎖), Red Bull로, 약 2000원에 판매되고 있음. 이는 나이지리아의 1인당 GDP(2394달러, EIU 2010년 분석자료)를 고려했을 때 음료수 치고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그럼에도 꾸준한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 이유로는 정력 증강설, 극심한 교통 체증, 해당 품목의 경쟁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등

  - 에너지 드링크가 대중, 특히 남성 사이에서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 없는 설이 깊게 자리  잡혀 있어 해당 판매 업체가 공식적으로 관련 설을 부인하기 전까지는 그 효과를 이어갈 것. 또한 나이지리아 부가 밀집된 라고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교통체증이 피로회복 효과로 광고되는 해당 상품 판매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음. 아울러 악명 높은 나이지리아 수입금지 항목에서 제외되는 몇 안 되는 음료 중 하나인 에너지 드링크는 이곳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 중

  - 대 나이지리아로의 에너지 드링크 수출은 2006년 80만 달러에서 2009년 최근 400만 달러로 약400%의 급증가세를 보임. 2009년 기준 대 나이지리아로의 이 품목 수출 순위는 아프가니스탄, 중국, 남아공, 일본 순이며 우리나라는 3만5000달러를 수출했음.

 

 ○ 그밖에 건강 관련 상품

  - 인삼(HS 130219) : 최근 나이지리아에 인삼 수입이 증가세를 보임. 이는 건강에 대한 의식 구조가 변화되는 증거이기도 한데, 그 증가 폭은 2006년 11만 달러에서 2009년 55만 달러로 약 400%의 급증가율을 보임. 수출국으로는 크게 영국, 중국, 인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알바니아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 아울러 우리나라의 인삼이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양질의 상품으로 평가됨에 따라 관련 상품(인삼음료, 인삼 액기스)을 수입하길 원하는 바이어가 증가 할 것으로 전망

  - 비타민(2936) : 나이지리아는 아직 자체적으로 비타민 제조 능력이 없어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수입량은 2005년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이지만 1억5000만의 인구에 갈수록 늘어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려했을 때 향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임. 2006년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입량이 2007년 3900만 달러를 기록하고 2009년 2500만 달러로 다시 하락했음. 주요 수출국으로는 독일, 중국, 안티구아 발버다 등이 있음.

 

□ 시사점

 

 ○ 꾸준한 경제 성장율을 보이며 아프리카에서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는 나이지리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중산층의 건강관련 품목에서 높은 수요를 보임. 특히나 수입 제한 품목에서 제외되는 건강 음료(또는 에너지 드링크)는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와 맞물려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됨.

 

 ○ 현재 저가 품목으로는 중국과 인도, 고가 품목으로는 영국과 독일이 우세한 나이지리아 건강상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전통 한방 및 건강 관련 품목을 내세워 나이지리아 시장을 돌파하려는 공격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인 것으로 사료됨.

 

 ○ 특히 우리나라 상품이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신뢰성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인정을 받는 요즘,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타민 음료를 위시한 인삼 및 홍삼 관련 품목의 전략적 마케팅을 구축해 1억5000만 나이지리아 시장을 겨냥해야 할 때인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KITA, All Africa.com, nigeriavillagesquare.com, 나이지리아 수출입 통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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