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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르셀로 미탈사, 제철소 부지 이전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29
  • 출처 : KOTRA

 

아르셀로 미탈, 제철소 부지 이전

- 자르칸드 지역 주민의 강한 반대 -

- 보카로 지역에서 순조로운 진행 보일 듯 -

     

     

     

□ 아르셀로 미탈 부지 이전 고려

     

 ○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아르셀로 미탈은 자르칸드주 일관제철소 부지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이전을 고려 중임.

  - 미탈은 113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 자르칸드 주 지역에 12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계획하고 공장 부지 매입에 나섰으나 이 지역 농부들의 농지 매각에 반대하는 등의 마찰로 설립 계획이 무산됨.

  - 특히, 아르셀로 미탈은 기존 예정 부지인 자르칸드의 쿤티-굼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힘.

  아르셀로 미탈 제철소 건설에 대항하는 자르칸트 주민들

   자료원 : www.jharkhandmirror.org

  

 ○ 아르셀로 미탈 관계자는 부지 획득이 계속 지연될 경우 인도의 다른 지역으로의 입지 변경 의사를 보인 바 있으며, 현재 부지 확보에 전혀 진전이 없자 보카로 지역의 페타와르로 이전키로 결정함.

     

 ○ 아르셀로 미탈은 자르칸드 주에 2개, 오리사 주에 1개의 제철소 건설 및 카르나타카 주에 6-MTPA 제철소 건설 등 통합 철강 프로젝트를 계획한 바 있음.

     

□ 부지 이전 진행현황

     

 ○ 아르셀로 미탈은 1단계로 300만 톤 제철소 건설을 위해 2000에이커와 프로젝트 전체로는 약 8000에이커의 부지 확보를 목표로 함.

 

 ○ 새로운 부지인 보카로 지역 주민들은 비교적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며 이미 200여 명의 주민들로부터 1000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협상 진행 중임.

     

 ○ 또한, 아르셀로 미탈은 용수 확보를 위해 테누젯 댐에서 4500만~5000만㎥ 용수를 공급해 주도록 주 정부에 요청한 상태임.

     

□ 'Bokaro' 지역에 진행 중인 대형 철강 프로젝트

     

 ○ 자르칸드 주의 보카로 지역은 인도 제1의 국영 철강회사인 SAIL이 운영하는 Bokaro Steel Plant(보카로 제철소)가 위치해 있는 등 철강 도시로 알려졌음.

   

 보카로 지역 지도

    

 자료원: http://bokaro.nic.in

     

 ○ 보카로에는 현재 인도 국영 및 민간기업들에 의해 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임.

  - 보카로 제철소 보수 및 확장 프로젝트가 2011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생산량 450만 톤에서 750만 톤으로 증가시킬 예정임.

  - 아르셀로 미탈은 SAIL과 50:50으로 합작 투자해 연간 생산량 300만~400만 톤의 또 다른 제철소 프로젝트를 계획 중임.

  - 타타스틸은 SAIL과 함께 약 3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0만~300만 톤의 제철소를 SAIL 소유의 부지 1000에이커에 건설할 예정임.

  -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쳐는 부지 3곳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약 90억 달러를 투자해 1200만 톤의 통합 그린필드 철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임.

  - 포스코(POSCO)-SAIL는 합작투자해 연간 150만 톤의 파이낵스 건설 플랜트 사업을 계획 중임.

  - 부샨스틸도 연간 300만 톤의 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한 바 있음.

  - 그 외에도 SAIL-Jaypee Group, DVC-SAIL, 일렉트로스틸 캐스팅 등이 철강 프로젝트를 진행 중

 

□ 시사점

     

 ○ 세계적인 철강 업체인 아르셀로 미탈은 인도 지역에 대형급 철강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의해 큰 어려움을 겪고 결국 부지이전을 고려함.

     

 ○ 아르셀로 미탈은 인도의 철강 도시로 떠오르는 보카로에 프로젝트를 재 진행 중이며, 주 정부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적인 태도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 인도 대기업 및 글로벌 업체들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 시 정치인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함.

  - 타타 자동차의 웨스트 뱅갈 주의 싱구르 공장은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도 주민 반발로 실패한 했으며, 영국의 알루미늄 광물 기업인 베단타는 오리사 주에 광산을 개발을 계획했으나 신성한 산이라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 2005년부터 인도 오리사주에 추진해 온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도 일부 주민들과의 마찰, 광권 탐사 및 채굴권 확보, 삼림 용도변경 승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빚었음.

     

 ○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아르셀로 미탈이 겪은 부지확보상의 어려움 등은 인도 진출 예정인 우리기업들에게 인도 투자환경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큼.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스, 비즈니스라인, http://bokaro.nic.in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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