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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건자재 부족으로 수입수요 고공행진 예상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04-29
  • 출처 : KOTRA

 

칠레 건자재 부족사태, 수입수요 고공행진 예상

- 주요 피해지역 재건사업, 건자재 재고부족으로 차질 –

- 업체별 수입물량 확보경쟁 확대 예상 -

 

 

 

□ 주요 피해지역 복구사업 차질

 

 Ο 정부의 국가재건사업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진 및 쓰나미 피해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칠레 국가재건사업 진행 현황

                                                                                    (단위 : %)

주택재건사업 진행 현황

제6지역(Region O’Higgins)

제7지역(Region del Maule)

제8지역(Region de Biobio)

복구완료

53

복구완료

72

복구완료

37

복구예정

47

복구예정

28

복구예정

63

 

기타사항

주택재건

60%

항만복구

44%

고용 창출

6만 개

보건시설

55개

수자원시설복구

49%

중기 지원액

1억6000만 달러

교육시설

100%

교량복구

85%

수산업 지원

75% 복구자금지원

자료 : 칠레 대통령실

 

 Ο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요 피해지역인 코로넬, 탈카우아노, 치얀의 복구사업은 부분적 착수 또는 착수조차 못한 것으로 조사됨.

 

 Ο 코로넬 자치구의 로메로 구청장에 따르면 재해복구에 소요되는 총 60만 달러의 예상 중 14%에 해당되는 8만8000달러 만이 지원된 상황이며, 건축자재 부족으로 인해 가장 시급한 주택 및 인프라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Ο 탈카우아노 지역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지지부진한 자금 지원으로 인해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은 진행되지 못함.

 

□ 주요 건자재 공급업체 재고 부족이 원인

 

 Ο 현재 피해지역 복구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국내 건자재 생산업체의 생산차질에 따른 공급업체의 재고 부족인 것으로 예상되며 각 피해지역 자치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지 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임.

 

 Ο 특히 목재 및 못을 제외한 이재민들을 위한 주택재건에 필수적인 건축자재 확보가 가장 어려운 상황으로 예년보다 빠른 겨울시즌 진입과 맞물려 최악의 경우 이재민들이 가건물 또는 임시 천막에서 겨울철을 보내야 하는 상황까지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Ο 그러나 관련 자재의 현지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재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 상황으로 수입물량 확보 및 입고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할 경우 즉각적인 지원은 힘들 것으로 예상

 

 Ο 실제로 지진 이후 칠레 1분기 산업생산은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198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임업, 철강업 등 건설자재와 관련된 분야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남.

 

□ 칠레 산업생산 28년 만에 최대 감소폭 기록

 

 Ο 칠레 전경련(SOFOFA)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생한 지진피해로 인한 칠레의 3월 산업생산이 19.4%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2010년 3월 현재 칠레 산업생산 및 판매증감률 현황

(단위 : %)

항목

 2010/09 3월

 2010/09 1분기

산업생산

-19.4

-6.7

총 판매

-14.1

-5.9

내수판매

-5.6

-2.6

산업고용

-1.8

-1.8

자료 : SOFOFA

 

 Ο 이는 1982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으로 칠레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임업, 농수산업분야 등에서 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며, 그 밖에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세계 경기 및 계속되는 연어양식업의 생산차질 등도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Ο 또한 칠레 전경련은 지진 이후 계속된 전력, 수도 공급 불안정, 생산설비별 안전진단 지연 등도 전체 산업생산활동 재개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며, 기업별 피해 수준 파악이 생산재개보다 우선 순위에 있었다는 점도 1분기 산업생산 감소의 이유인 것으로 판단함.

 

 Ο 산업별로는 정유업 생산량 감소가 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감소폭이 컸으며, 그 뒤로 목재, 펄프, 수산업, 철강 등이 각각 5%, 2.6%, 1.8%의 감소를 기록함.

 

2010년 3월 칠레 산업 분야별 생산 감소율 현황

                                                                                                                   (단위 : %)

자료 : SOFOFA

 

□ 업체별 수입물량 확보 경쟁 확대 예상

 

 Ο 현재 칠레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재건사업의 주요 타깃은 주택재건 및 의료시설 확보, 교육시설 정상화 등이며, 3대 재난지역의 평균 주택 재건축 비율은 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Ο 인프라분야는 항만, 저수시설 등의 복구율은 각각 44%와 49%를 기록하고 총 191개의 파손 교량 중 85%가 복구된 것으로 칠레 정부는 집계함.

 

 Ο 그러나 지역별로 분야별 복구율 차이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이재민 주거시설 확보가 부족한 상황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 지원이 예상됨.

 

 Ο 이에 따라 향후 건설분야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 특히 부족한 건축자재 수입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KBC 의견

 

 Ο 현재 칠레 정부 및 민간기업의 최대 화두는 국가재건사업이며, 특히 건설·건축분야는 이 사업의 최대 수혜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됨.

 

 Ο 실제로 지진 이후 현지 주요 건설사들의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그 밖에 건축관련 자재, 기계, 장비류 등의 수요 또한 대폭 확대되는 상황임.

 

 Ο 뿐만 아니라 칠레 내수생산량 부족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확대되는 수요는 자연스럽게 수입제품으로 충족될 것으로 예상됨.

 

 Ο 또한 현지 전경련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수준의 산업생산활동에 도달하기까지 약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분간 칠레의 관련제품 수입시장 확대가 확실시됨.

 

 

 자료 : KOTRA 산티아고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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