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을 계기로 화상회의 관심 증가

- 예산, 비용절감 차원에서 화상회의 활용 증가 예상 -

-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녹색 솔루션으로도 주목 -

□ 개요

 ○ 경기침체 및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을 계기로 많은 덴마크 기업들이 화상회의를 통한 비용절감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제로 성공적인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사례가 언론에 소개됨.

 ○ 덴마크 최대 은행인 Danske Bank는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연간 DKK 3000만(약 60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뤘으며, 출장 감소에 의해 생산성도 향상됐다고 발표

  - Danske Bank의 부사장, Tom Soderholm씨는 화상회의 도입에 따른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힘.

 ○ 북유럽 최대 보험회사 중 하나인 Trygvesta는 출장 및 회의개최를 화상회의로 대체하면서 DKK 1억1100만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

 -  Trygvesta사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항공대란이 일어났을 때, 모든 중요한 미팅을 화상회의로 능동적으로 돌릴 수 있었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함.

 ○ 또한 화상회의를 도입할 경우 출장이나 원거리 이동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녹색사업으로도 각광받음.

 ○ IT 시장분석기관인 IDC Nordic은 올해 국제 화상회의 장비시장이 45% 성장할 것이며, 4년 내 시장규모가 DKK 500억에 다를 것으로 전망

□ 경쟁현황

 ○ 현재 덴마크에서 화상회의 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Tandberg, Polycom, Lifesize, Radvision이 있음. 시장 1위 기업인 노르웨이 Tandberg사는 2009년 미국 Cisco사가 인수했으며, 앞으로 Cisco사의 투자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화상회의 장비 공급업체들은 HD영상, 끊김 없는 화상 스트리밍 등의 기능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임.

덴마크시장 주요 화상회의 장비 현황

자료원 : 기업 홈페이지

주요 유통업체

자료원 : 인터넷 검색 및 전화 인터뷰

□ 전망

 ○ 경기침체 및 기업들의 예산, 비용 절감 노력 등을 고려할 때 화상회의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아직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일어나지만 중소기업들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화상회의 장비 시장의 확대가 지속할 것임. 특히 중소기업들을 위한 보급형 소규모 장비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일간지 Borsen, Calamus, Solutors, AV F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