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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경제 어려워도 화장발은 포기 못해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10-04-22
  • 출처 : KOTRA

 

伊, 경제 어려워도 화장발은 포기 못해

- 다양한 유통채널에 화장품 판매 지속 성장-

- 아이메이크업과 핸드케어 제품 호황, 친환경화장품 경향 두드러져 -

 

 

 

□ 경제위기에도 이탈리아 뷰티시장 내수규모 확대

 

 o 이탈리아 뷰티용품시장은 약 81억 유로 규모로 2009년 수출은 경제위기로 인해 약 9.8% 감소했지만 오히려 국내 소비는 0.3% 성장한 기현상을 보였음.

 

 o 경제위기로 인한 소비 감소 추세에도 미용제품 소비가 늘어난 이유는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를 아우르는 유통채널의 다양화와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발 빠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o 특히 유통채널의 다양화와 전문화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개인이 필요한 제품을 알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어 판매를 신장시켰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

 

이탈리아 뷰티산업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

매출

2008

2009

증감률

국내 매출

6,038

6,058

0.3

해외 매출

2,305

2,079

-9.8

합계

8,343

8,137

-2.5

자료원 : Unipro

 

□ 다양한 유통구조가 매출확대에 한몫

 

 o 이탈리아 미용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유통되는 채널은 다음과 같음.

 

미용제품 유통채널별 매출 분석

 (단위 : 백만유로, %)

유통 채널

2008

2009

증감률

대형마트 및 백화점

2,757

2,828

2.6

화장품전문점(천연화장품 포함)

1,293

1,247

-3.5

약국

771

795

3.2

방문/우편 판매

433

442

2.2

피부관리실

147

140

-4.5

헤어살롱

638

606

-5.1

합계

6,039

6,058

0.3

자료원 : Unipro

 

 o 유통채널 가운데 2009년 대비 매출액 증가세를 보인 부문은 약국과 천연화장품 전문점으로 약국은 서비스케어와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작용해 3.2%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천연화장품 전문점의 경우 친환경, 자연주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확대가 약 3억3000만 유로 매출로 이어지며 전년대비 4.9% 성장률 기록(그러나 화장품 전문점 전체로는 3.5% 매출감소)

        

 o 대형마트(백화점) 또한 전년대비 2.6%의 성장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총 41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음.

  - 대형마트(백화점)의 화장품 판매 호조의 주원인은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통구조로 이러한 유통구조가 현대 소비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

 

□ 이탈리아 뷰티시장, 뜨는 제품 지는 제품

 

 o 보디케어와 관련된 제품들이 전체 화장품 시장의 17.1%를 점유하면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2009년 보디케어 제품 시장은 약 13억 유로 규모로 전년대비 1.8% 성장

     

 o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었으며, 특히 아이메이크업과 립스틱, 립글로스는 전년대비 각각 1.6%, 1%씩 매출이 성장해 관련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이 활발

     

 o 2009년 뷰티시장에서 특기할만한 것은 핸드케어 제품의 유행으로 특히 매니큐어 매출은 무려 13%나 성장함.

     

 o 반면 페이스 스킨 제품은 전년대비 0.3%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임.

     

이탈리아 뷰티시장 5대 제품

자료원 : Unipro

 

2009년 판매 호조 및 하락 제품

Best 3 (판매호조)

증가율

Worst 3 (판매 하락 )

감소율

핸드케어

6.9%

메이컵종합세트

-10.1%

보디케어

    

1.8%

스킨메이컵

    

-0.4%

아이메이크업

    

1.6%

스킨케어

    

-0.3%

          

□ 화장품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

 

 o 지난 4월 16일에서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 볼로냐 미용박람회(COSMOPROF)를 통해 자연주의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확인

  - 이 전시회를 통해 Ecochic(친환경적 멋스러움)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친환경 제품 출시가 대세를 이룸.

  - 예컨대, 호주의 A'Kin사는 샴푸에서 보디크림까지 친환경제품군으로 구성하고 현재 100% 친환경 소재로 만든 선필터(Sun Filter)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밖에 이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파우더로 화사한 피부톤을 내는 크림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음.

     

 o 한국 역시 국내 뷰티 업체들을 묶어 한국관을 구성,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헤어 제품과 아토피용 크림이 높은 관심을 받음.

  -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터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해외 바이어의 참석이 연달아 취소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었으나 예년보다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 발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이 한국 업체들의 의견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한국관 전경

     

□ 시사점

     

 o 세계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미(美)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로 인해 세계 뷰티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

  -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2010 볼로냐 미용박람회 일정에 차질을 빚었음에도 참가 바이어들만으로 계약목표를 이루어내는 등 국내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뷰티산업 역시 Made in China의 위력이 점차 커지는 실정

     

 ㅇ Made in China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기존 제품군보다는 핸드·보디케어, 친환경 소재 등 부분별·기능별 특화제품에 주력해야 하며 제품군에 적합한 유통채널 선정도 중요

     

     

 자료원 : Unipro 연간 산업보고서, Il Sole 24 ore,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관계자 인터뷰, KOTRA 밀라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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