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발한 3D 기술 의료분야에도 확산

□ 정보네트 워크 채택

 ○ 대량의 화상 데이터를 네트워크 경유로 단 시간 내에 그려서 출력할 수 있게 됐음. 더욱이 3D 해석기술을 구사해 화상 데이터를 임상분야에 응용하는 경우도 증가함. 대기업 의료 장치 메이커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도 관련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존재감이 높아짐.

 ○ '의료 현장에서 IT의 활용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후지필름의 임원이 지적하고 있듯이 X선 진단촬영장치 등의 필름을 제조해 왔던 후지필름도 수년간 IT의 향상으로 환경이 격변했음. 신속히 보존, 검색, 해석할 수 있는 의료 화상정보 네트워트시스템(PACS)이 보급돼 종래의 비즈니스 모델이 크게 변함.

 ○ 현재는 국내의 대규모 병원의 약 8할이 PACS을 도입해 전자화의 흐름은 중소병원에도 확산되고 있는 중임. 이 회사는 의료 분야에서 수익확대를 노리는 것은 CT와 MRI의 검사 화상을 3차원 표시하는 3D워크 스테이션임.

진단장치 시스템 3D워크 스테이션

□ 심장영역, 관동맥을 색으로 구분

 ○ 이 회사는 PACS에서 축적한 기술이나 판매처를 살려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음. 이 회사가 판매하는 SYNAPSE VINCENT는 각종 장기나 혈관의 3D 화상을 고정도 내지 고속으로 자동으로 그려서 출력함. 심장 영역과 관동맥을 혈관의 세부까지 색상으로 구분한 입체 화상으로 선명히 표시함.

 ○ 혈관의 흐름과 내경, 장기의 용적을 자동 측정한 후에 절제하고자 하는 환부를 파악해 수술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음. 이전에는 화상 처리에 30˜40분 걸렸으나 현재는 평균 15분 정도로 방사선 기사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것   

 ○ 한편, 3D화상은 의사나 기사뿐만 아니고 환자에게도 유효함. '상세한 화상으로 알기 쉽워 환자에 치료나 진단방법을 설명할 수 있는 점이 호평'이라고 이 회사 담당자는 말함. 의료 분야에서의 3D의 고도화는 의사나 기사, 환자 쌍방으로 모든 측면에서 큰 메리트를 가져 오고 있다는 것임.

후지 필름의 VINCRNT

□ 장치 메이커 부가가치 추구

 ○ 2008년에 업계 최대 320열 CT를 발매한 도시바 메디컬시스템도 3D 화상해석에 대한  관심이 높음. 작년 대장암의 검진용 소프트를 개발함. 국내의 대장암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는 검사가 일반적이었으나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진찰 받는 것을 싫어 하는 환자가 많았음.

  - 거기서 이 회사는 CT를 사용한 3D 화상으로 대장의 상태를 해석하는 검사의 보급에 역점을 둠.

  - 이는 항문으로부터 가스를 삽입해 CT라고 부르는 검사 방법으로 이미 미국에서 보급됨.

  - 현재 이 회사의 CT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CTC를 소개 중으로 가스 제조 회사의 약사법 승인이 내려지는 여부에 따라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것

 ○ GE헬스케어재펜(도쿄도 소재)도 의료진단 기기의 풍부함을 활용해 세트 판매로 3D스테이션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임. 도시바와 같이 CT나 MRI본체의 에프리케이션을 충실하기 위해 3D소프트 개발도 중시함으로써 진단영역을 확대하려고 함.

  - 이 회사는 심장이나 관동맥 영역 뿐만 아니라 초음파진단장치를 사용한 태아 검사에도 3D 화상해석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임.

  - 예를 들면 새로운 그래픽 포트를 사용해 태아의 모습을 3D화상이나 리얼 타임으로 움직이는 4D화상(움직이는 화상) 에 따라 선명히 촬영해 냄.

  - 향후 의료 3D에 관해 이 회사는 해부학적형태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세부성 평가나 기능성 평가에도 확대하며 나아가 진단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임.

  - 진단 장치를 판매하는 도시바나 GE 헬스케어재팬이 3D 소프트의 개발을 강화하는 것은 촬영화상 기술의 향상만으로는 판매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임.  장치 본체에 별도의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판매확대로 연결시키는 의도도 있음.     

의료용 화상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 추이

□ 시사점 및 전망

 ○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인트

  - 수요는 많지만 일본에는 소프트 개발회사가 적음. 그 이유는 일본에 독특한 약사법에 의한 요인이 큼.

  -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의료 분야에 소프트 개발의 시장 진입이 필요하고 제품화에 속도가 아주 중요함. 이 점은 일본도 규제 문제를 완화시켜야 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있으며 그 기회를 놓치면 세계시장에 뒤지기 때문에 중소 벤처 소프 개발 회사에 진입이 기대됨.

  - 일본의 시장 현황 파악과 라이벌기업 동향 분석이 파악하면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간 공업신문 등 인터넷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