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폐수처리 플랜트 시장 전망 밝아

- 지방 정부 및 민간 부문 투자지속 예상 –

- 소노라(Sonora)주 에르모시요(Hermosillo)시 하수처리플랜트에 한국 기업 참가 요청 -

□ 멕시코, 하수 및 폐수처리플랜트시장 투자 지속될 전망

Ο 멕시코 환경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수처리 플랜트에 대한 투자가 현재의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20년 이후에는 발생되는 하수 및 폐수의 100%까지 처리가 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함.

Ο 하수처리 플랜트에대한 투자금은 그 용량과 방식에 따라 1-5억불 사이라고 함. 또한 1큐빅미터당 50센따보(50원)에서 10페소(1천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함.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큐빅미터 하수처리로 인해 약20페소(2천원)정도의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함.

Ο 멕시코 하수 및 폐수처리부문은 지방정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생활하수 처리와 산업용 폐수처리로 나누어 볼 수 있음. 공공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생활하수의 경우는 전체 하수 발생량은 7.44km3/year이나 처리되는 하수는 2.64km3/year로써 35%정도만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산업용폐수의 경우는 6.01km3/year이 발생하고 있으나, 처리되는 폐수량은 1.07km3/year에 불과해 18%정도만이 처리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함.

□ 멕시코 공공 하수 처리장 현황

Ο 공공 하수처리장의 경우 시군구 단위의 지방정부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음. 현재 멕시코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나, 점차 정부의 투자로 인해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

Ο 하수처리량의 경우 1998년에는 전국적으로 40.9m2/s정도였으나, 2004년에는 64.5m2/s로 증가하였으며, 2008년에는 83.6m2/s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전국적으로 총 1,833개의 하수처리장이 운영되고 있음.

연도별 하수처리 현황(공공부문)

                                                                       단위: m3/s

   자료원: 멕시코수자원위원회(CONAGUA)

□ 민간 산업폐수처리설비 시장 현황 및 전망

○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공장폐수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멕시코수자원위원회(CONAGUA), 환경보호청(PROFEPA)과 마킬라도라산업 상공회의소가 제조업분야의 폐수처리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음.

○ 멕시코 폐수처리설비 시장규모는 2008년 약 4억불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CNA와 PROFEPA 관계자에 따르면 총 수요 중 40%는 대기업 차지하고 60%는 주요도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에는 총 2082개의 폐수처리장이 운영중임.

○ 현재 민간 하수처리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처리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연도별 하수처리 현황(민간부문)

                                                                       단위: m3/s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향후 공공하수처리장은 물론이고 제조업체 및 호텔 등 관광시설에 대해서도 폐수 처리설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폐수처리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Ο 공공하수처리장의 경우는 지방정부 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보 입수가 쉽지 않으나, 환경관련 업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는 방법도 있음.

Ο 현재 멕시코시티KBC로 북부 소노라(Sonora)주의 에르모시요(Hermosillo)시의 하수처리플랜트 입찰에 멕시코 기업과 파트너로 참가할 의향이 있는 한국 엔지니어링업체 수배를 문의한 업체도 있었음.

- 동 프로젝트의 경우는 처리능력 2,500 l/s규모이며, 하수처리를 통해 얻어진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설비까지 포함된 것으로, 22년 기한의 BOOT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임. 관심있는 기업의 멕시코시티KBC 연락 요망됨.

자료원: NOTIMEX, 멕시코수자원공사(Comisión Nacional de Agua: CONAGUA), KBC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