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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택부족, ‘조립식 주택’이 해결사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05
  • 출처 : KOTRA

     

인도 주택부족, ‘조립식 주택’이 해결사

- 저렴한 비용과 짧은 공사 기간이 최대 장점 -

- 인도 정부의 저가주택 건설 등 수요 급증 -

     

     

     

□ 인도 조립식 구조물 시장현황

     

 ○ 인도에 조립식 구조물이 소개된 지는 불과 4~5년 전이나, 기존 주택 건설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공사비, 짧은 공사 기간과 내구성도 뛰어나 조립식 구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인도에서 조립식 구조물은 주로 프로젝트 사무소, 냉동 창고, 전시관 홀, 창고, 워크숍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인프라 스트럭처 붐과 함께 고가도로, 메트로 건설 등에도 쓰임.

  - 또한, 학교, 병원, 리조트 및 호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요가 늘고 있음.

 

 ○ 최근에는 건축부문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조립식 구조물도 인기를 끌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서 도시개발 및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 빈곤층을 위한 주택건설 프로그램인 Indira Aawas Yojana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조립식 건축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델리 개발청(Delhi Development Authority)은 향후 3~4년 내에 6만5000여 가구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중 5만 여 가구는 조립식 건축기술을 사용할 예정임.

  - 현재 인도의 도시 거주자들은 약 1억9000만 명에 달해 향후 약 8000만 개의 저가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인도 조립식 구조물 시장은 높은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60~80% 정도가 미개척된 시장으로 시장경쟁률이 낮은 편임.

  - 인도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한 영세업체들은 주로 공급업체로부터 조립식 구조물을 구매해 설치하고 대형업체들은 자사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 생산 현황

     

 ○ 인도의 영세업체들은 스퀘어피트당 500루피에서 1500루피에 달하는 조립식 구조물을 판매해 연간 5000만 루피(약 11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인도 조립식 구조물시장의 대표적인 생산업체는 Viral Corporation, Walco Engineering, Everest Industries, Nagarjuna Group 등이 있음.

  - 비랄 코퍼레이션은 인도 조립식 구조물 시장의 개척자로 인프라 스트럭쳐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Enron, L&T, Tafe, BSNL, Indian Oil, UNICEF, Essar, HSBC 등이 주 고객임.

  - 왈코 엔지니어링은 ‘EZI BILT’ 브랜드 아래, 조립식 모듈러 건축물 제조의 선두업체로 복합 패널, 산업용 도어, cooling towers 등을 생산함.

  - 신텍스는 인도정부의 교육 계획책 'Sarva Shiksha Abhiyan'에 따라 조립식 교실을 공급함.

 

조립식 구조물을 활용한 히마찰 프라데쉬 주의 NJJV 마을(좌)과 교실(우)

   

자료원 : 왈코 웹사이트, 신텍스 웹사이트

     

 ○ 조립식 구조물 업체들은 수입을 통해 원자재 조달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독자적인 제조공장을 설립해 일부를 생산함.

  - 비랄은 구자라트 주의 움베르가온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왈코도 자사 제조공장에서 다양한 패널을 생산 중임.

     

Walco에서 생산하는 복합패널 특성

자료원 : 왈코 웹사이트

 

□ 수입 동향

 

 ○ 인도 조립식 구조물(HS Code 9406)의 수입규모는 2008-09년 기준 1134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일본, 벨기에, 홍콩 등임.

  - 특히 중국은 전체 수입액의 55% 이상을 차지함.

  - 중국산 조립식 구조물이 중저가 시장에서의 점유를 확대하는 반면, 2008-09년부터 일본에서 수입된 조립식 구조물은 우수한 품질의 하이엔드 및 럭셔리 틈새시장을 공략함.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07

2008

2009

1

중국

2.49

3.95

6.26

2

일본

0

0

1.25

3

벨기에

0.15

0.36

0.65

4

홍콩

0

0.004

0.56

5

아랍에미리트

3.76

1.45

0.43

9

한국

3.96

0.29

0.3

합계

19.77

16.83

11.35

주 : 순위는 2009년 1~9월 기준임.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진출방안

 

 ○ 인도 건설시장의 회복세와 인도 정부의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 등 조립식 구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8000만에 이르는 거주지 부족과 인도 정부 및 외국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등은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또한, 2010 Common Wealth Games 개최를 앞두고 도시 인프라와 기초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조립식 구조물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임.

 

 ○ 단순히 가격에만 중점을 둔 제품보다는 고급 품질과 친환경적인 소재로 소비자들의 까다로워지는 취향을 고려한 새롭고 가벼운 건축자재 및 기술을 개발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면 수익창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인도의 조립식 구조물 시장에서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하고 건축 부지에 근접한 조립식 자원 부족 등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우리 기업은 이를 기회로 삼아 현지 업체와 기술 제휴 및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보는 것도 고려할 만함.

 

○ 특히, 인도 정부는 저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바, 우리 기업들은 각종 정부기관의 프로젝트 입찰에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됨.

 

□ 관세, 비관세장벽

     

 ○ 인도는 조립식 구조물(HS Code 9406)에 대해 기본관세 10%, 상계관세 10.30%, 특별 상계관세 4%, 교육세 3%로 구성된 총관세율 26.849%를 부과함.

  - 한편, 한-인도 간 CEPA가 발표되면서 이 제품은 당사국 양허표상의 단계별 양허유형 E-8로 분류된바, 규정된 원산지 상품에 대한 관세는 이 협정의 발효일을 시작으로 8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하게 철폐돼 이행 7년 차 1월 1일부터 그 상품에 대하여 무관세(기본관세만 적용)가 적용됨.

 

 

자료원 : Project Monitor, CMIE, 이코노믹타임즈, World Trade Atlas, 현지언론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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