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통신시장의 총아, 휴대폰

- 민영화 16년 만에 개통 휴대전화 2470만 개 돌파 -

□ 인구 100명 중 87명 이상이 휴대폰 사용

 ㅇ 스페인 텔레포니카사가 1994년 2월 페루 전화공사를 인수함으로써 페루의 전화통신분야가 민영화의 길을 가기 시작했음. 그 후 페루에는 유선전화 보급이 활발해졌음.

 ㅇ 그러나 비용이 적게 드는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시작되고 휴대전화 요금체계가 송신자 부담으로 바뀌면서 텔레포니카와 벨사우스사의 경쟁으로 이동통신분야는 성장하기 시작했음.

 ㅇ 매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09년 개통 휴대전화 라인이 2470만에 이름. 이는 유선전화의 7배이며, 인구100명 중 87.5 명이 휴대전화 하나씩 이용한다는 것을 의미함.

 ㅇ 휴대전화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늘날 제조업체, 무역업체, 택시기사 등을 막론하고 모든 사업에서 휴대전화 통신으로 사업을 진행할 정도로 페루의 이동통신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음.

□ 지역별 이동통신 격차는 큰 편

 ㅇ 초기 휴대전화 사용이 증가한 것은 페루 정부가 통신량을 확장하려 노력했기 때문이나 휴대전화 보급을 늘리는 데에만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지역별로 휴대폰 서비스의 격차가 생기는 등 문제점도 있음.

 ㅇ 리마, 카야오, 탁나, 아레키파, 이카, 모케과 주민은 평균 2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나 로레토, 아마존, 우앙카벨리카, 아푸리막 등 빈곤지역 거주자는 휴대폰통신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어 앞으로 지방 휴대폰 서비스 현대화 투자가 시급함.

□ 더 많은 투자 필요

 ㅇ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페루 휴대전화 소지자 1인당 2009년 평균 소득의 2.69% 휴대폰 통신요금에 지출했음. 휴대전화 요금이 비싼 것은 회사의 성장과 휴대전화 서비스 확장 투자를 위해 업체들이 높은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

 ㅇ 페루 통신민간투자감독청(OSIPTEL)은 이동통신사업자 선택에 따른 국제전화 허용 등 휴대전화 요금 인하 시스템 적용을 추진함. 요금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통신상품을 제공해 저렴한 요금으로 장시간 통화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함.

 ㅇ 페루 전화통신업계는 2007년 8월 피스코와 이카를 강타한 지진을 계기로 통화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자각함.

 ㅇ 페루 전화통신업계가 과거에는 사업 확장에만 치중했다면, 이제는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더 많은 민간투자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함.

 ㅇ 관계자들은 휴대전화가 가진 통신기능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기능을 페루인들이 아직 맛보지 못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휴대전화를 더욱 널리 보급함으로써 금융, 건강 분야에서 큰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ㅇ 모바일 브로드밴드 발전은 경제 발전 정도에 좌우되며, 모바일통신 시장은 이동통신업체 경쟁을 통해 성장하므로 잠재고객인 빈곤층에 콘텐츠를 제공할 상품을 만들기 위해 각 서비스업체는 뜨거운 경쟁을 벌임.

지역별 개통 휴대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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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OSIPTEL

휴대전화선 보급량(주민 100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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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OSIPTEL

이동통신업체별 서비스 휴대폰 라인

                      (단위 : 개)

자료원 : OSIPTEL

 정보원 : Mr. Huaman Besichi(OSIPTEL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