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용 가구산업 회복세 보이나

- 서·남부 지역 매출 증가 예상 -

- 남부 플로리다 지역 리테일러들의 사업 확장 계획 이어져 -

□ 가정용 가구산업 동향

 ㅇ 통계 전문사인 Easy Analytic Software에 따르면 2009년 Furniture and Bedding 산업의 매출액은 7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14% 증가한 8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미국 지역 내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서부와 남부 지역으로 각각 16.5%, 16.3% 성장할 것으로 보았으며, 주요 주들의 sales 예상액은 아래와 같음. 플로리다주의 경우 15%대의 성장률을 기록함.

                            (단위 : US$)

자료원 : Easy Analytic Software/ Furniture Today

 ㅇ 이밖에도 언론기관이나 관련 협회들을 통해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계속되며, 투자·리서치 기관인 Mann, Armistead & Epperson 또한 2010년 3.7%, 2011년 7.5% 성장을 예측했음. 또한, The International Sleep Products Association에 따르면 20개 메이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0년 2월 미국 매트리스 판매액은 전월 대비 12.2% 증가, 판매 개수는 15.7% 증가함.

□ 남부 플로리다 지역

 ㅇ 지역 일간지 Miami Herald에 따르면 이 지역 가구 리테일러들의 매출이 2010년 들어서 점차 회복세를 보임. 이는 플로리다 지역의 집 값이 폭락하면서 남미나 캐나다 등지의 거주민들이 별장 형식으로 구입하는 집이 늘어나면서 가구 매출도 자연스럽게 상승함.

  - Tamarac 지점의 City furniture 대표인 Koeing씨에 따르면, 2010년 3개월 동안 판매액은 작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2월 매출의 경우 1월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힘.

 ㅇ 이에 따라 메이저 업체들은 시장확대 계획을 속속들이 발표하는데, Rooms To Go 향후 18개월 안에 미국 내 16개 매장 오픈을, 마이애미 베이스 가구 생산업체인 El Dorado Furniture의 경우 올 10월 West Palm Beach 지역에 5만 Square Feet 규모의 매장 오픈 예정임. 또한, City Furniture 는 Boca Raton 지역에 9만3680Square Feet 규모, 1100만 달러에 달하는 City 및 Ashley 브랜드 매장을 2011년 오픈할 것으로 알려짐. 또한, Ashley 매장의 경우 6개 매장 추가 오픈 계획이라고 함.

□ 관련 전시회 정보

 ㅇ High Point Market Spring : Home furnishing 관련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노스 캐롤라이나주High Point에서 열리며 2010년 4월 17~22일 6일간 진행됨. 대부분 제조업체들은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공개하며 110개국 2000여 전시업체 참가 8만5000명 규모의 전시회임. 일년에 2번 열리며 Fall의 경우 10월 16~21일임. (www.highpointmarket.org)

 ㅇ Las Vegas Market : 2010년 8월 2~6일까지 너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약 1500여 전시업체가 참여함. 국제 행사로 100여 개국이 참여하며 관련 세미나도 다채롭게 이루어짐.(www.lasvegasmarket.com)

□  시사점

 ㅇ 2010년 가정가구시장은 (+)성장세로 예측되며 특히 남부 플로리다 지역의 경우, 집값 폭락으로  해외 거주자들이 별장으로서의 구입이 증가하면서 가구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NHFA, Miami Herald, Furniture Today, FAFM, 무역관 자체 DB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