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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내년에도 어렵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17
  • 출처 : KOTRA

美 경제, 내년에도 어렵다

- 미국 금융경제 전문가들의 신년 전망 대체적 어두워 -

- 금융위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듯 -

 

보고일자 : 2008.12.16.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상우 jeremylee@kotrala.com

 

 

전문가들의 신년 경기 전망

 

 ○ 내년엔 회복할 수 있을까?

  - 월가를 시작으로 실물경제까지 깊숙이 침투해 있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2009년 신년 경기에 대한 전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내년 경기에 대해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우선 미국의 금융위기를 초래한 주택시장이 여전히 바닥을 치지 않은 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금융시스템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소비심리 또한 매우 위축되고 있어 금융시장과 미국 경제가 다시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닥터 둠,’ “경제위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듯”

  -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미국 경제의 ‘12단계 붕괴설’로 유명한 뉴욕 대학의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음.

  - 비관적인 경제 예측과 전망으로 ‘닥터 둠’이란 별칭을 갖게 된 루비니 교수는 미국이 현재 빠져 있는 침체국면에 대해 지난 50년 이래 최악이라고 평가하며, 그동안 지나치게 레버리지 돼왔던 주택과 신용 버블이 터지면서 세계 경제는 경기침체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디플레이션(Stag-deflation)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 그는 2009년 말까지 미국의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계속해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2010년이나 2011년에 회복하더라도 1~1.5% 정도의 낮은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음.

  - 또 실업률은 2010년까지 9%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집값은 이미 25% 하락한 데 이어 2010년까지 15%가량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음.

  -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또한 아직 위기의 절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진단한 바 있어, 이를 지지했음.

 

 ○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은 쉽지 않을 듯

  - 2007년 7월부터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 확산을 경고했던 ‘핌코(Pacific Investment Management Company: Pimco)’의 창설자 빌 그로스는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그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분석했음.

  - 그동안 경기침체와 금융계의 관련 사건들로 인해 미국인들의 신뢰와 소비심리 등이 심히 훼손됐기 때문임.

  -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인하도 정부의 주식 매입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강조했음.

  - 그는 취약해진 신뢰와 소비심리의 회복이 관건이라며, 미국 경기회복의 성패 여부는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음.

  - 다만 반세기 동안 과도한 레버리지로 생겨난 붕괴가 임기 첫 12개월 만에 치유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남겼음.

 

시사점

 

 ○ 보수적인 기업경영이 필요한 때

  - 전반적으로 2009년 내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또 매일같이 예상치 못한 큰 뉴스들이 터져 나오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매우 힘든 상황임.

  - 이런 시기일수록 기업들은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비용절감을 실행해 신중한 보수적 경영 태세를 취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 또 경기에 덜 민감한 부분들을 사업으로 개발해,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살펴봐야 하겠음.

 

 ○ KOTRA 주관,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통해 수출증가 기대

  - 요즘 미국을 비롯한 국외 기업들은 수입 대신 재고정리에 한창임.

  -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재고가 바닥이 날 것으로 보여, 바이어들의 수입 재개가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 KOTRA에서 내년 1월14일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서울에서 개최하는 ‘바이 코리아’는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Fortune, CNN, KOTRA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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