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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경]이베이, 러시아시장 본격 공략에 나서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0-03-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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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러시아시장 본격 공략에 나서
- 모스크바에 러시아어 버전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 -
□ 2010년 3월 러시아어 사이트 개설 예정
○ 미국의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업체로 글로벌 경기침체시기인 2009년 4분기에 전년동기 4배인 약 13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이베이(eBay)가 수 년간 러시아 시장을 주시해오던 끝에 러시아 사용자들이 루블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러시아어 버전 사이트가 3월 25일 개설될 예정임.
○ 미 하이테크 대표단으로서 모스크바를 방문한 존 도나휴 이베이 CEO는 “러시아어 버전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개설은 단순히 러시아 시장을 시험해 보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베이 러시아 공식 사이트 ‘ebay.ru’를 개설하려는 단계의 시작”이라고 언급함.
○ 도나휴 CEO는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현재 겨우 연간 50억 달러 규모에 지나지 않지만 향후 2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함. 로이터에 따르면, 도나휴 CEO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러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와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제휴 하거나 혹은 러시아 전자상거래 업체를 인수하는데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힘.
○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가 아직 발전하지 않은 러시아 시장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향후 이베이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함.
○ 또한 전국 전자상거래 결제 시스템 위원회의 보리스 김 위원장은 “이베이의 거래 감시 시스템은 러시아에 만연한 위조, 가짜 상품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함.
○ 러시아 시장 내에서 이베이의 최대 라이벌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Molotok.ru’이며, ‘Molotok.ru’는 알레그로 ‘email.ru’ 인터내셔널 그룹의 소유로 하루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5백 만 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러시아 제일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임. 2009년에는 총 사용자가 3천 만 명에 이르렀음.
○ 이고르 카르파쵸프 ‘Molotok.ru’ CEO는 이베이의 러시아 시장 진출은 전자상거래 분야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하며 “세계적 기업의 시장 진출은 해당 지역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므로 시장 전반에 항상 도움이 된다”고 언급함.
○ 한국에서도 2009년 4월 G마켓을 인수하여, 옥션을 포함해 우리나라 오픈마켓 시장의 90%를 장악한 이베이가 그 고삐를 놓지않고 러시아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한편 이베이가 러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는 난관도 여러가지 난관도 예상되고 있음.
○ 특히, 한국과 달리 비효율적인 지역 우편 시스템과 장기적인 배송 지연으로 대기기간이 약 3개월에 달해 현재 다른 온라인 구매자들의 불만사항이 되고 있음. 또한 이러한 러시아 배송 관련 문제점들은 구매 후 45일 이후에는 반품이 불가능한 이베이의 규정과 상충되어 구매자들의 고민을 가중시킬 수도 있음.
자료원 : Moscow News2.18, Pravda 3.16 모스크바 KBC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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