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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대출로 내수시장 키운다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03-16
  • 출처 : KOTRA

 

中, 소비대출로 내수시장 키운다

- 신용카드보다 편리한 무보증, 소액 대출-

- 편리한 소비대출 서비스로 소비시장 활력 제공 기대-

 

 

 

□ 중국 첫 소비금융회사 업무 시작

 

 ○ 올해 3월 중국 내 첫 소비금융회사 서비스 개시

  - 올해 3월 중국 최초의 소비금융회사인 北銀消費金融公司가 서비스를 개시

  - 청두은행과 말레이시아 豊隆銀行(Hong Leong Bank)간 최초의 중외합자 소비금융회사인 쓰촨찐청(四川錦程)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출업무를 시작

 

 

 

 ○ 소비금융회사는 월 수입 1000위앤 이상, 20대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개인소비를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은행기구

  - 신분증과 수입증명 등 증빙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통해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3년 내 분납해 상환

  - 대출금액은 수천~수만 위앤으로 대출자 월 소득의 5배를 넘지 않는 수준이며, 대출금리는 중앙은행 기준금리의 4배를 상한선으로 설정

 

 ○ 기존의 은행소비대출과 소비금융회사는 대출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대출용도, 대출금액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임

 

은행소비대출과 소비금융회사 차이 비교

 

은행소비대출

소비금융회사

대출기관

상업은행

소비금융회사

대출용도

주로 주택 및 자동차 구입

가전 등 내구재 구입, 여행결혼

교육인테리어 소비 등

대출한도

수만~수백만 위앤

수천~수만 위앤

리스크 관리

저당 또는 담보 대출

무저당, 무담보 대출

대출수속

복잡한 심사 및 수속절차,

비교적 장시간 소요

간단한 심사 및 수속절차,

통상 당일 1시간 이내

자료원 : 언론보도 정리

 

□ 지난해 소비금융회사 설립 법제화 완료

 

 ○ 중국정부는 2009년 7월 22일부터 ‘소비금융회사 시범관리방법(이하 ’시범방법‘이라 칭함)’을 시행

  - 소비금융회사 설립을 위해서는 중국 은행업 감독관리위원회의(이하 ‘은감회’라 함)의 허가를 거쳐야하며 조건에 부합되는 중국 및 외자 금융기구와 중국 은감회에서 인정하는 기타 출자자들 모두 설립을 허용

  - 현재 중국은행과 베이징은행, 청두은행 3개 은행이 은감회로부터 금융소비회사 설립 허가를 받음.

 

소비금융회사 설립조건

  - 5년 이상 소비금융 분야 종사 경험

  - 최근 1년 연간 총자산이 800억 위앤(혹은 등가 자유태환화폐) 이상

  - 재무상황 양호, 최근 2개 회계연도 연속 이익 창출

  - 외국자본은 중국 내 2년 이상 대표처 설립 경력 보유. 중국시장에 충분한 분석연구 노하우를 보유하며 소재 국가·지역 금융감독당국과 중국 은감회 간 양호한 감독관리 협력 매커니즘을 구축해야 함.

  - 금융기구는 등록자본금이 3억 위앤 이상이어야 하며, 비금융기구는 순자산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함.

자료원 : 소비금융회사 시범관리방법

 

□ 금융소비회사의 장점

 

 ○ 무보증, 간소한 대출절차

  - 금융소비회사의 설립 원칙이 무담보를 조건으로 하고 있어 대출문턱이 매우 낮음.

  - 이미 업무를 개시한 베이징은행 금융소비회사와 쓰촨찐청의 경우 대출신청에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을 넘지 않고 있음.

 

 ○ 신용카드보다 낮은 대출금리

  - ‘시범방법’은 대출금은 대출대상 월급여의 5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신용불량을 사전에 예방

  - 3월 1일 B씨는 베이징은행금융소비회사에서 1000위앤을 대출 받아 신청조건에 의해 8.12% 이자로 환불하는데 모두 13위앤의 이자를 지급해야 함. 신용카드 경우 동일 금액을 사용하려면 이자는 없지만 16.5위앤(수수료는 소비총액의 1.65%를 받음)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함.

 

 ○ 중저 소득자가 주요 대출대상

  - 쓰촨찐청 소비금융회사는 주로 월수입이 1000위앤 이상의 젊은 고객을 주로 하고 있음.

  - ‘시범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수입이 가장 낮은 소비자는 최고로 5000위앤, 최저로 250위앤 이상의 대출 받을 수 있음.

  - 또한 대출기한 3년 이내에서 월 상환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들 부담이 크지 않음.

 

□ 기대효과

 

 ○ 中 소비시장의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

  - 은감회의 ‘시범방법’ 발표는 중국의 내수확대를 통한 경제성장 구조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소비시장의 활력소가 될 전망

  - 지금까지 중국 내 소비대출은 주로 상업은행과 자동차 금융회사 2가지 형태로 단조로웠으며 전체 대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동안 주로 주택, 자동차 소비를 위한 대출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일부 계층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음.

  - 이번에 도입된 소비대출은 중저소득층의 일상 내구재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비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소비금융의 대출장소가 대형 매장, 백화점 등 소비현장으로 이동 가능성

  - 이미 대출서비스를 개시한 소비 금융회사는 따중(大衆), 궈메이(國美), 쑤닝(蘇寧) 등 대형 가전매장에 진출해 현장에서 소비대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음.

  - 베이징은행 소비금융회사는 왕푸징(王府井)그룹, 쥐란즈쟈(居然之家) 등에 진출할 계획

 

□ 현지 반응

 

 ○ 업계에서는 소비대출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영향력과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임.

 

 ○ 소비자 반응, 아직까지 중립

  - 현재 도입초기 단계로 활성화 여부는 시일을 두고 관칠이 필요할 것임.

  - 일부 소비자들은 젊은 계층의 신용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반응도 있음.

 

 

자료원 : 21世紀經濟報道, 四川新文網, 新浪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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