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료 IT시장 활성화

□ 태국 의료서비스 현황

 ○ 태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2006년 유니버설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돼 모든 국민이 의료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했음. 태국의 의료시설은 이처럼 증가하는 환자를 대처하는데 어려윰을 겪는 가운데 여러 병원들이 설비의 현대화,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통해 성장함. 태국인 1인당 연간 의료지출은 2006년 109.9달러에서 2010년에는 169달러로 증가가 예상됨.

 ○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함. 외국인 환자는 2001년 55만 명에서 2008년에는150만 명으로 늘었음.

 ○ 태국 병원은 공립병원과 사립병원으로 나뉘는데, 2007년 기준으로 977개의 공립병원이 2만5753개의 병상을, 사립병원은 344개 병원이 2758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음. 그리고 태국의 전체 의료지출비용은 2008년 기준으로 86억 달러에 이름.

 ○ 주요 병원으로는 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BDMS), Bumrungard, Samitivej, Piyavate 등이 있음. 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BDMS)는 19개의 사립병원을 운영하며Bumrungard 병원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로 하루 30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함.

 ○ 태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아래 요소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함.

자료원 : New Zealand Trade & Enterprise

□ 의료IT 시장 현황

 ○ 현재 82개의 규모가 큰 공립 및 사립병원이 IT 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조제, 영수증 처리, 외래환자 카드검색, 진료예약 등을 수행함.

 ○ 태국의 의료보험은 유니버설 의료보험제도, 사회보장세 의료보험, 공무원 의료보험 등 세 종류로 구분됨. 태국 공공보건부는 전자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상기 세 종류의 의료보험을 상호연계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움. 이 정보시스템은 모든 개인의 기록을 13자리 숫자와 스마트카드 시스템으로 모두 연결하는 계획임.

 ○ 다른 분야의 의료IT는 효율적인 의료정보시스템, 원격 컨설팅 및 예약, 원격 의료, 원격 컨퍼런스와 교육, 경영정보시스템 등의 개발이 있음.

 ○ 태국 공공보건부는 현재 전국적 의료IT 시스템의 개발을 지원하고 개개의 병원들은 각각의 IT시스템과 표준화에 지출을 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들은 태국 의료IT 지출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음. 그러나 의료관광을 진흥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Thailand Centre for Excellence in Life Science(TCELS)와 Thai Medical Informatics Association이 의료IT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경쟁 동향

 ○ 태국 주요 병원의 IT 시스템 활용현황은 아래와 같음.

자료원 : New Zealand Trade & Enterprise

□ 한국기업 진출시 유의사항

 ○ The Department of Intellectual Property of Thailand(DIP)가 태국의 지적재산권법을 규제하고 감독하는 정부기관임. 태국의 소프트웨어는 아직 국제적인 품질인증을 받을 만큼 성숙하는 않은 가운데 Thai Quality Standard(TQS) 인증은 ISO 12207을 준용하고 있음.

 ○ 태국의 전력적 파트너를 물색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 IT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함. 일반적으로 태국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경우 맞춤화가 필요함. 현지 파트너는 소프트웨어의 맞춤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 또한 이들은 태국의 의료산업 동향과 고객이 원하는 바에 대해 이해하기 때문에 태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매우 유용함.

자료원 : New Zealand Trade&Enterprise, EIU,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