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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계 석유시장 변화 예고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0-02-16
  • 출처 : KOTRA

 

러시아, 세계 석유시장 변화 예고

-아∙태국가, 동시베리아산 석유에 높은 관심-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은 동·서 시베리아의 석유산지와 연해주의 항구를 연결시켜 미국을 비롯한 아·태 시장에 석유를 공급하는 게 주요 목적임.

○ 송유관의 총 길이는 4,188km이고, 투자규모는 115억 달로 연간 8,000만 톤에 달하는 석유를 아·태 지역에 공급할 예정임.

○ 송유관 공사는 2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타이쉐트-스코보로디노’ 구간(2,694km)과 연해주 코즈미노만에 석유터미널을 건설하고, 2단계는 ‘스코보로디노-코즈미노만’ 구간(2,064km)을 건설해 동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예정임.

○ 현재 ‘타이쉐트-스코보로디노’ 1단계 구간(2,694km)이 완공되어 2009년 12월28일부터 가동됨.

○ 동 송유관을 통해 연간 3,000만 톤의 석유가 아·태 시장으로 공급 될 예정인데, 이 중에 1,500만 톤은 중국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1,500만 톤은 아무르주 스코보로디노에서 기차로 연해주 코즈미노 석유터미널까지 운송된 후, 한국, 미국, 일본 등 아·태 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임.   

 

                       자료원 : 트랜스네프티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가동에 따른 세계석유시장 지각변동 예상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 구간이 가동됨에 따라 세계 석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함.

○ 2009년12월 28일부터 금년 2월 1일까지 1백만 톤의 석유가 한국,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됐는데, 대형 정유회사인 ExxonMobil의 일본법인, 한국의 GS Caltex, SK Energy 등이 대부분의 물량을 매입함.

○ 시간과 비용의 절감과 운송이 편리해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태 지역국가들은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을 통해 공급되는 석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는 연간 3,000만 톤의 운송능력을 2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4년에는 8,000만 톤까지 확대하고, 아∙태 지역으로의 석유 수출비중을 현 4%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임.

 

(단위 : 천 배럴/1일)

 

2008년

2015년

2020년

2030년

한국

2,175

2,360

2,260

2,040

일본

4,785

5,160

4,940

4,560

중국

7,850

10,300

11,700

12,060

      자료원 : www. vstoneft.ru

 

□ 시사점

 

○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석유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극동러시아에 분포해 있는 석유산지를 확대 개발하고, 여기서 채굴되는 석유를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을 통해 아∙태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러시아의 입지를 강화시킬 계획임.

○ 하지만 러시아 정부의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극동러시아에 분포해 있는 석유산지의 개발이 필수적인데, 인프라 낙후와 엄청난 개발자금이 소요되는 관계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에는 아직 이름.

○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극동시베리아의 석유산지 개발을 위해 중국 및 일본과 경제협력을 도모하고 있음.

○ 동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석유는 저유황 중질유로 중동산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유황이 적어 정유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에 정제비용면에서 유리하며, 또한,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운송비면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해외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우리나라 정부 및 기업의 다양한 접근이 필요함.

 

<연해주 코즈미노 석유터미널>

 

 

자료원 : www. vstoneft.ru, 리아노보스찌, 프리마미디어, 블라디보스톡 KOTRA 종합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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