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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에 놀란 일본 중부지역, 항공산업 육성 발표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박윤석
  • 2010-02-12
  • 출처 : KOTRA

 

도요타에 놀란 일본 중부지역, 항공산업 육성 발표

- 지나치게 높은 자동차산업 의존도, 개선 움직임 보여 -

- 중부지역 지자체 연합, 항공우주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

 

 

 

□ '도요타 쇼크' 이후 중부지역의 위기 의식

 

 ○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 일본을 전율시킨 도요타 쇼크는 일본 사회의 사회 경제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줌.

 

 ○ 특히 도요타의 주요 거점이 있는 중부지역에서는 고용 악화, 세수가 격감한 것을 교훈으로 자동차산업에 집중과 수출의존형 산업구조로부터 전환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았음.

 

 ○ 이번 도요타 리콜사태는 점차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던 중부지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지역 기반산업 다각화의 중요성이 부각됨.

 

 ○ 일본 정부는 2010년부터 광역기본계획을 책정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치하기로 한 '지역기업 입지촉진 등 사업비 보조금 제도'를 실시하기로 함.

 

□ '중부지역 우주항공 관련산업 집적 활성화 비전' 발표

 

 ○ 중부지역의 3현 1시(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 나고야시)는 중부지역 우주항공 관련산업 집적 활성화 비전을 공동발표함.

 

 ○ 주요내용

  - 사단법인 중부항공우주센터(C-ASTEC)가 광역지역의 조정을 담당해 기술개발 지원, 시장 확대, 인재육성의 3대 항목을 주축으로 사업 실시

  - 중부지역의 우주항공 관련산업의 세계 점유율 확대와 우주항공 관련산업 집적지로 아시아 지역 No.1 지위 확보를 목표로 함.

  - 아이치현은 2015년까지의 지역계획 방향성을 결정하는 '정책지침'에서 현에서 운영하는 나고야공항 인접지 등을 항공우주산업 집적지로 정하고 항공기 및 부품 생산액이 일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49.2%에서 5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함.

 

□ 떠오르는 중부지역의 항공산업

 

 ○ 중부지역에 있는 항공산업의 대표적 기업은 나고야시와 코마키시에 생산거점이 있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카가미가하라시에 생산거점을 둔 가와사키중공업임.

 

 ○ 미쓰비시중공업의 경우 곧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보잉사787 계획에 리스크 쉐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취항을 목표로 MRJ(Mitsubishi Regional Jet)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가와사키중공업은 방위성의 차세대 운송기 CX를 수주한 상태이며, 보잉사787 계획에도 리스크 쉐어 방식으로 참여 중

 

자료원 : (재)일본항공기개발협회

 

□ 시사점

 

 ○ 위와 같은 움직임은 자동차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 중부지역이 향후 진행될 자동차산업 변혁(HEV, EV로 이행 시 발생하는 필요부품 수의 절대적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구조 만들기라 할 수 있으며, 그 한 가지 방법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임.

 

 ○ 이와 관련 우리 항공업계에 요구되는 것은 창원, 사천 등 항공 관련산업 집적지와 일본 중부지역 간 지자체 레벨의 협력사업임.

 

 ○ 또한 항공부품 관련 우리 중소기업에는 보잉787 및 MRJ 프로젝트의 궤도 진입과 더불어 주요 일본 기업과의 협력 진출 노력이 요구됨.

 

 ○ 특히 MRJ 프로젝트가 속한 중형제트기분야는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장 유망한 시장이며, 그만큼 각 기업의 비용절감 경쟁이 치열함. 이런 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 진출기회는 밝음.

 

 

자료원 : 아이치현, (재)일본항공기개발협회, 주니치신문,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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